주체103(2014)년 8월 2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을 따라 모든 영광 맞이하리라

 

우리 당과 혁명의 성스러운 년대기에는 잊을수 없는 사변적인 날들이 수없이 새겨져있다.그중에는 전당김일성주의화의 기치높이 우리 당사업의 위대한 전환을 안아온 주체63(1974)년 8월 2일도 거대한 력사의 무게를 안고 찬연한 빛을 뿌리고있다.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실현을 위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뜻깊은 이날을 맞이하는 조선로동당원들의 감격은 참으로 류다르다.바로 이날이 있었기에 우리 당은 세월의 모진 풍파속에서도 언제나 수령의 사상을 전투적기치로 하여 조직적전일체를 이루고 천만군민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향도하며 모든 영광을 맞이할수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 우리 당을 수령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혁명적당으로,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루고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강철같은 규률과 전투력을 지닌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고 김일성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신것은 우리 당력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질 가장 특출한 업적입니다.》

주체63(1974)년은 우리 당력사에 절세의 위인의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정력적인 령도밑에 당건설과 활동에서 새로운 전환이 일어난 뜻깊은 한해로 소중히 아로새겨져있다.그해 2월 19일에 있은 조선로동당 제3차 사상일군대회에서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몇달후 조선로동당 제4차 조직일군대회를 마련해주시고 8월 2일에는 몸소 대회장에 나오시여 전당김일성주의화에서 나서는 원칙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뜻깊은 그날 항일의 총성드높던 백두광야에 우리 당건설의 씨앗을 묻으시고 무성한 거목으로 자래우신데 기초하여 해방후 불멸의 건당업적을 이룩하신 우리 당의 창건자 어버이수령님의 모습그대로이신 위대한 장군님을 감격속에 우러르며 전국각지에서 모여온 당조직일군들은 목청껏 환호를 올렸다.

폭풍쳐오르는 열광적인 만세소리가 시간이 흐를수록 높아가는데 젊음에 넘치신 활력있는 걸음으로 연탁에 나서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강화하여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힘있게 다그치자》라는 력사적인 결론을 하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결론에서 온 사회를 김일성주의화하기 위한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고있는 오늘 우리는 전당을 김일성주의화할데 대한 문제를 당건설에서 근본문제로 내세우고있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전당을 김일성주의화한다는것은 모든 당원들을 다 김일성주의정수분자로 만들며 당건설,당활동을 철저히 수령님의 사상과 리론,방법에 기초하여 진행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합니다.이것은 우리 당의 창건과 함께 시작된 당의 김일성주의화를 전면적으로 완성하는것이며 우리 당을 완전무결한 김일성주의당으로 만드는것입니다.

전당의 김일성주의화는 온 사회를 김일성주의화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며 기본열쇠입니다.》

전당김일성주의화의 본질과 그 실현을 위한 과업과 방도,당과 혁명대오를 튼튼히 꾸릴데 대한 문제,사회주의경제건설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할데 대한 문제와 당사업체계와 사업방법을 개선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온 사회를 김일성주의화하는 력사적시대의 요구에 맞게 당을 강화하고 그 령도적역할을 높이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환히 밝혀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결론은 대회참가자들의 심금을 완전히 틀어잡았다.8월의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오랜 시간에 걸쳐 정력적으로 말씀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그들은 우리 당의 강화발전을 위한 길에서 얼마나 큰 력사의 봉우리가 마련되고있는가를 생각하며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실 때부터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체계를 전당에 철저히 세우기 위한 혁명적대책도 새롭게 마련하시고 정력적인 저술활동도 벌리시였을뿐만아니라 아래당조직들의 사업을 깊이 료해하고 사업체계와 사업방법을 바로잡기 위한 진지한 협의회들도 수없이 진행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그 모든 낮과 밤들이 눈앞에 밟혀왔다.

조선로동당 제4차 조직일군대회를 큰 규모로 진행할것을 발기하시고 그 준비사업을 몸소 이끌어나가시는 과정에만 하여도 일군들과 자주 자리를 같이하시고 대회장소와 기일 등에 대해서까지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수많은 문건들을 하나하나 보시면서 특별히 류의할 문제들도 일깨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그리하여 주체63(1974)년 7월에 전국의 당조직일군들이 참가한 조선로동당 제4차 조직일군대회가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게 되였고 우리 당의 강화발전에서 당조직일군들의 전례없는 회합이 가지는 의의를 중시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대회참가자들에게 력사적인 서한을 보내주시였다.

대회참가자들의 흥분과 격정속에 대회일정도 마감단계에 이르게 되였다.그러한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대회장에 나오시여 당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안아오기 위한 여러가지 중요한 문제들에 대하여 오랜 시간에 걸쳐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던것이다.

전당을 김일성주의화하기 위한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는 대회에 그치지 않았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로부터 며칠후에는 도,시,군당위원회 조직비서협의회를 마련하시고 당조직사업에 힘을 넣을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당사업을 더 잘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쳐주시였다.그리고 련이어 수많은 로작들을 발표하시여 당사업이 명실공히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에 이바지하는 힘있는 조직정치사업으로 되도록 하시였고 몸소 지방당사업까지 현지에서 지도하시며 실천적모범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지금도 조국땅 북변의 온성군 남양로동자구는 우리 당사업을 개선강화하기 위해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헌신의 세계가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를 력사의 사실로 전해주고있다.조선로동당 제4차 조직일군대회의 연단을 내리신지 얼마후인 주체64(1975)년 3월 어느날 왕재산혁명사적지를 훌륭히 꾸리기 위해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는 그 바쁜 속에서도 지방당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기 위해 온성군당위원회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잊을수 없는 그날 당조직부사업정형을 료해하시고 온 사회를 김일성주의화하기 위한 혁명발전의 새로운 요구에 맞게 당사업,사람과의 사업을 개선할데 대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체취는 어제날모습으로 거연히 서있는 두만강가의 온성군당위원회청사(당시)며 군당책임비서방의 소박한 책상과 의자,그이께서 들리시였던 어느 한 과의 비좁은 방이며 손수 보아주신 여러 문건에도 소중히 슴배여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렇듯 정력적인 령도아래 당조직사업과 당일군들의 사업방법,사업작풍에서는 큰 전환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각급 당조직들의 사업이 자기 수령,자기 령도자의 사상과 리론을 옹호고수하는데 기본을 두고 더 활기있게 진행되였으며 당조직정치사업이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더욱 심화되는 속에 경제건설에 대한 당적지도에서도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다.

후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잊지 못할 조선로동당 제4차 조직일군대회에 대하여 회고하시며 전당김일성주의화방침에 의하여 우리 당력사에서는 새로운 발전단계의 리정표가 마련되고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획기적인 전변이 일어났다고,전당과 온 사회에 당의 유일사상체계와 유일적지도체제가 확고히 서고 당대렬의 조직사상적통일과 단결이 더욱 강화되였으며 당의 기초축성사업이 빛나게 실현되였다고,당사업체계와 방법에서 종래의 낡은 틀을 마스고 당의 면모와 투쟁기풍을 일신하게 되였으며 당의 전투적기능과 령도적역할이 비상히 높아지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일대 앙양이 일어났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40년전 조선로동당 제4차 조직일군대회에서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러 대회참가자들뿐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이 받아안던 크나큰 감격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진군길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더더욱 격랑치게 되였다.주체101(2012)년 4월 6일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언하시며 당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중요한 문제들에 대하여 밝혀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을 뵈오면서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 제4차 조직일군대회에서 결론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하신 영상을 다시금 우러렀고 혁명발전의 새로운 요구에 맞게 당사업의 주선을 틀어쥐고 심화시켜나갈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는 그이의 말씀에서 뜻깊은 대회장에 울리던 우리 장군님의 박력에 넘치던 음성을 듣지 않았던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아래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높이 인민의 무궁한 행복을 꽃피우며 흘러온 나날은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조국과 인민이 맞이하고있는 모든 영광이 어떻게 이루어졌던가를 감회깊이 새겨주고있다.

오늘 우리 당은 전당을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할것을 요구하고있다.전당을 철저히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여야 우리 당을 통하여 주체형의 붉은 피,김일성김정일주의의 영양소를 온 사회에 힘있게 뿜어줄수 있으며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성스러운 위업을 더욱 줄기차게 다그쳐나갈수 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주체혁명위업,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위업은 승승장구하고있으며 가슴마다에 수령결사옹위,결사관철의 정신이 뜨겁게 차넘치는 천만군민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에 자기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고 한목소리로 심장의 격정을 터치고있다.

위대한 당을 따라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모든 영광 맞이하리라!

본사기자 김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