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8월 9일 로동신문

 

《군중은 당이 의거하고있는 대중적지반이며 우리 당이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생사운명을 같이하여야 할 영원한 동행자입니다.》김정은

 

광범한 대중속에 뿌리박은 혁명적당으로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

이 땅의 천만대중속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그들을 위대한 창조와 혁신의 한길로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는 우리 당의 어머니모습에서 세계는 끝없는 경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오늘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 《혁명적당건설의 근본문제에 대하여》가 자주를 지향하는 진보적정당들과 인민들의 투쟁의 기치로,승리의 보검으로 되여 세계 150여개 나라와 지역에서 광범히 연구보급되고있다.

이렇듯 진보적인류는 대중적당으로서의 자기의 혁명적성격을 더욱 뚜렷이 과시하며 위대한 승리만을 아로새겨나가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를 받는 우리 군대와 인민을 끝없이 부러워하고있으며 우리 당의 대중적당건설경험을 따라배우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그렇다.

근로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존엄높은 혁명적당!

바로 여기에 남들이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 우리 당의 불패의 위력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 우리 당을 수령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혁명적당으로,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루고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강철같은 규률과 전투력을 지닌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고 김일성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신것은 우리 당력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질 가장 특출한 업적입니다.》

로동계급의 당은 인민대중의 리익과 의사실현의 대표자로서 대중속에 뿌리박는것은 그 존재의 필수적조건이다.

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하시는 첫 시기부터 우리 당을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혁명적당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시기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다.

당에서 제시하는 모든 로선과 정책에 철두철미 인민대중의 의사와 요구를 가장 정확히 반영하도록 하신 바로 여기에 우리 장군님의 불멸의 당건설업적의 위대성이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당일군들이 언제나 군중속에 들어가 그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그들의 의견을 허심히 듣고 모든 사업을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진행해나가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전당이 군중속으로!

이것은 우리 당을 령도하신 전기간 위대한 장군님께서 간직하시고 구현하여오신 드팀없는 신조였다.

이 숭고한 뜻을 지니시고 우리 장군님께서는 어느 분야의 로선과 정책이든지 인민들속에 들어가시여 그들의 의사와 요구를 반영하여 작성하고 제시하시였다.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언제나 인민성을 철저히 구현해오신 우리 장군님의 위인적풍모를 전하는 잊지 못할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창건 30돐을 맞으며 진행할 사업계획에 대하여 료해하시던 때에 있은 일이다.

문건에 반영된 내용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보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일군에게 이 계획을 가지고 대중과 토론해보았는가고 물으시였다.사업계획을 몇몇 일군들이 모여앉아 작성한것이다보니 일군은 아무 말씀도 올릴수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이 잘된것 같지 않다고 하시면서 하나의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들려주시였다.

…우리 나라 농촌들에서 벼가 익어갈무렵에 벼이삭들이 넘어지는 현상이 나타난적이 있었다.그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농업부문 지도일군들과 과학자들에게 이 문제를 해명하여 대책을 세울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그러나 일군들은 그 원인을 똑바로 밝히지 못하고있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하여 자신께서 직접 머나먼 농촌길을 걷고걸으시며 농업과학자도 만나시고 협동농장의 기술일군,작업반장,분조장,물관리공들과도 담화하시였다.

그 과정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한가지 문제점을 찾아내시였다.

농민들의 말에 의하면 벼가 넘어진 곳은 신통히도 질소비료를 너무 많이 친 논배미들이라는것이였다.

결국 벼가 넘어지는 원인은 여기에 있었다.…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고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무들이 세운 이 계획을 가지고 로동계급속에 들어가서 의견을 들어보라고 하시면서 로동계급의 의향이 곧 우리 당과 혁명의 요구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것은 수십성상에 걸치는 우리 장군님의 당령도사에 새겨진 하나의 일화에 지나지 않는다.

인민대중의 의사와 요구를 집대성하고 체계화하면 그대로 사상이 되고 로선이 되며 정책이 된다는 우리 장군님의 정치신조는 그대로 우리 당의 지침으로 되였고 우리 일군들이 지켜야 할 준칙으로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세워주신 정연한 체계에 의하여 우리 일군들은 《전당이 군중속에 들어가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대중속에 더욱 깊이 들어가 대중과 호흡을 같이하면서 혈연적관계를 공고히 할수 있게 되였으며 우리 당은 인민대중이 절대적으로 공감하고 지지하는 정책들과 로선들을 제시하여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올수 있었다.

우리 장군님께서 당의 로선과 정책에 인민대중의 의사와 요구를 가장 정확히 반영하도록 하시기 위해 바치신 심혈과 로고에 대해 어찌 한두마디의 말로 다 전할수 있겠는가.

우리는 앞으로 어느때 어디를 가나 거기에서 당일군들을 만날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이렇게 되면 언제나 당의 목소리가 군중속에서 울리고 군중이 당의 숨결을 따라 숨쉴수 있게 될것이라고 하시며 일군들을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신분,언제나 인민행렬차를 타시고 인민들속에 계시면서 그들의 의사와 요구를 그대로 정책에 담도록 하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그토록 세심하고 따뜻한 보살피심속에 우리 당은 언제나 인민대중의 요구가 그대로 담겨진 로선과 정책만을 제시할수 있었으며 그 과정에 당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뢰심은 더욱 높아지게 되였다.

정녕 오늘 우리 조국에 마련된 자랑찬 결실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당의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오늘 우리 당은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불패의 대중적당으로 더욱 강화발전되고있다.

우리 일군들이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을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며 낡은 사고방식과 틀에서 벗어나 모든 사업을 끊임없이 혁신하고 대중을 불러일으켜 대오의 진격로를 열어나가도록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당사업에서는 보다 새로운 전환이 이룩되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받들어가는 길에서 우리 당의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불멸의 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갈것이다.

본사기자 정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