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8월 16일 로동신문

 

남조선괴뢰들은 우리의 자위적인 로케트탄발사에 대하여
더이상 함부로 시비질해대지 말아야 한다

제2자연과학원 로케트탄연구실 실장 김인용

 

뜻깊은 조국해방 69돐을 하루 앞두고 우리는 또다시 개발완성한 우리 식의 위력한 최신형전술로케트탄시험발사에서 크게 성공하였다.

이번 시험발사의 전 과정은 최신군사과학기술의 요구에 맞게 새로 개발한 첨단전술로케트의 사거리가 최종적으로 확정되고 발사의 정확성과 로케트탄의 조종성이 완전무결하다는것이 다시금 검증되였으며 타격의 명중성과 위력의 효과성이 남김없이 과시되였다.

불세출의 위대한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직접적인 지도와 세심한 관심속에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술로케트탄의 시험발사가 련이어 진행되고 그때마다 가슴후련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는것이 우리 국방공업과 이 부문 과학연구기관들의 자랑찬 현실이다.

우리 힘과 기술로 만든 로케트탄들이 대지를 박차고 창공을 날을 때 내뿜는 시뻘건 불줄기는 총이 없고 칼이 없어 상가집 개만도 못한 망국노의 신세에 처했던 일제강점의 40여년 력사를 순간도 잊지 말자는 우리 겨레의 비장한 자각의 분출이다.

천지를 진감하는 거대한 폭음은 온 세계에 미제강점의 근 70년 수난사를 기어이 끝장내려는 우리 민족의 불변의 의지를 떨치는 장쾌한 메아리이다.

이 자랑찬 사변적인 쾌승은 우리 민족,우리 겨레의 공동의 경사이며 기쁨이 아닐수 없다.

더우기 그것은 조국해방의 력사적인 날을 맞는 북과 남,해외의 모든 겨레에게 있어서 류다른 축복으로 된다.

그러나 한줌도 못되는 남조선괴뢰들만은 우리의 이번 전술로케트탄발사가 나라의 평화와 화합에 장애가 되고 그 무슨 로마교황의 서울행각에 그늘을 던지는 《도발적인 무력시위》라고 온당치 못한 발언들을 함부로 내뱉고있다.

지어 우리의 전술로케트탄발사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립장과는 《모순되는 행위》이며 경기대회분위기조성에 《찬물을 끼얹는 처사》라고 시비질해대고있다.

한마디로 황당무계한 궤변이다.

자위적힘이 강해야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평화롭고 화목한 분위기가 온 강산에 마련될수 있으며 체육교류를 비롯한 민족적인 협력과 교류가 보다 안전하고 폭넓게 진행될수 있다는것이 우리 과학자들의 주장이다.

진정한 의미에서 자위력강화를 위한 우리의 전술로케트탄발사는 평화의 파괴자,유린자들로부터 나라의 자주권은 물론 신성한 체육도 지키기 위한 정의로운 군사적행동이다.

남조선괴뢰들의 론리를 그대로 따른다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평화적인 사전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서는 무엇보다도 동족을 반대하여 계획된 《을지 프리덤 가디언》전쟁연습부터 중지하는 결단을 내려야 할것이다.

지금 남조선괴뢰들은 우리의 전술로케트탄발사를 걸고 헐뜯어대는데 환장이 되다 못해 나중에는 그 무슨 로마교황의 남조선행각과 련계시키는 해괴한 짓도 서슴지 않고있다.

우리 과학자들은 로마교황이 도대체 어떤 위치에서 세상사람들을 위해,더우기는 우리 민족과 겨레를 위해 무슨 일을 해왔는지 알지도 못하며 또 알 필요도 느끼지 않고있다.

그리고 그가 이번에 무슨 목적으로 남조선을 행각하며 괴뢰들과 마주앉아 어떤 문제를 모의하려고 하는지 알지도 못하며 또 그에 아무런 관심도 두지 않고있다.

한것은 우리 과학자들에게는 오직 우리 민족과 인민의 안녕을 우리 힘과 우리 손으로 지키려는 애족,애민,애국의 과학세계만이 있기때문이다.

초정밀화된 전술로케트탄의 이번 시험발사는 나라의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이미 세워진 우리의 계획에 따라 정해진 날자와 시간에 진행된것이다.

생각되는것은 로마교황이 하필이면 일년열두달 소털같이 하도 많은 날들중에 굳이 골라골라 우리의 정상적인 계획에 따라 진행된 최신전술로케트탄시험발사날에 남조선행각길에 올랐는가 하는것이다.

하긴 제발로 제갈곳을 찾아다니는 그 교황의 잘못이야 어디에 있겠는가.

잘못에 대하여 말한다면 애매한 로마교황을 반공화국대결의 무대에까지 내세우려고 그를 남조선에 끌어들인 괴뢰패당에게 물어야 할것이다.

남조선괴뢰들이 우리를 악의에 차 헐뜯고 비방해댈수록 우리는 자기의 위업이 천만번 정당하고 옳바른 진로를 따라 가고있다는것을 더욱 확신하게 된다.

이번 시험발사에서 성공한 우리의 국방과학부문 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일군들,기술자들은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로부터 또다시 가슴벅찬 전투적명령을 받아안았다.

이제 곧 보다 새로운 초정밀화된 최신로케트탄시험발사가 련이어 단행될것이다.

우리의 미더운 각종 류형의 전략전술로케트탄들은 그 누가 무엇이라고 하든지 개의치 않고 앞으로도 세상이 보란듯이 더 높이,더 기운차게 창공높이 솟구쳐오를것이다.

우리는 남조선괴뢰들을 비롯한 불순적대세력들이 목이 쉴 때까지,기운이 빠져 나자빠질 때까지 무한정 걸고들어보라는것이다.

그래야 차례질것은 닭쫓던 개 제풀에 주저앉는 격이 될뿐이다.

세계적인 최첨단수준에서 창공을 헤가르게 될 우리의 로케트탄들은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괴뢰들의 최후파멸을 선고하는 또 하나의 강위력한 군사적시위로 될것이다.

남조선괴뢰들은 우리의 자위적인 로케트탄발사를 걸고 더이상 함부로 주절대지 말아야 한다.

우리 과학자들은 정의로운 백두산대국,선군조선의 최후승리를 굳게 확신한다.

주체103(2014)년 8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