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8월 26일 로동신문

 

백전백승 선군혁명령도사에 영원불멸할 애국헌신의 대장정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선군혁명령도의 전기간 인민군대의
5 200여개 단위들을 현지지도하시였다

 

희세의 위인이시며 불세출의 선군령장이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천추만대에 길이 전하는 뜻깊은 선군절이 54돐의 년륜을 아로새기였다.

당의 령도따라 조선속도창조의 불길높이 강성국가건설대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해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력사의 이날을 맞이한 천만군민은 애국헌신의 선군길에 한평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나라의 군력을 백방으로 다져주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 최대의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드리고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주체49(1960)년 8월 25일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에 불멸의 자욱을 새기신것은 선군혁명위업의 계승과 선군혁명령도의 새 출발을 선언한 력사적사변이였다.

비범한 군사적예지와 특출한 정치실력을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혁명령도의 길에 나서신 그때로부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인민군대의 5 200여개의 단위들을 찾으시며 혁명무력건설사에 영원불멸할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혁명령도를 시작하신 그날로부터 반세기가 넘는 장구한 기간 인민군부대들에 대한 끊임없는 현지시찰의 길을 걸으시면서 인민군대를 불패의 혁명무력으로 강화하고 선군의 위력으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오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은 총대에 의하여 개척되고 전진하며 완성된다는 총대철학을 억척불변의 신조로 삼으시고 군령도의 새로운 장을 펼쳐나가시였다.

지금으로부터 54년전 위대한 장군님께서 단행하신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에 대한 현지지도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주체적인 군건설위업을 빛나게 계승발전시켜나가실 철의 신념과 의지의 발현이였으며 백두령장의 선군혁명령도의 시작을 알리는 력사의 선언이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군인들이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추켜들고 조선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앞당길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인민군대가 자기 수령,자기 당을 목숨으로 사수할데 대한 구호를 총적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사상,전투정치훈련을 항일유격대식으로 벌려 부대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다질데 대한 사상 등 수령의 군대,당의 군대건설의 근본지침을 밝혀주시였다.

수령결사옹위의 혁명군대건설리상과 목표를 천명하시는것으로부터 인민군대에 대한 령도를 시작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천리방선초소들을 쉬임없이 찾으시며 혁명군대의 정치사상적강화를 위하여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우리 당의 최고강령을 선포하시기 전날인 1974년 2월 18일 인민군지휘성원들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가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실현하는데서 앞장에 설것을 기대한다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전군김일성주의화를 군건설의 최고강령으로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해 인민군부대,구분대들에 현지지도의 거룩한 자욱을 끝없이 새기시였다.

이 력사적로정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우자!》라는 구호를 제시하시고 인민군장병들을 수령결사옹위의 제일투사,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키우시였다.

혁명의 수뇌부를 목숨으로 옹위하는것이 시대적요구로 나서고있던 1990년대에 《전군이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는 오늘의 7련대가 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군부대들에서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시였다.

총대의 위력은 총쥔 병사의 사상과 신념에 있다는 철리를 새겨주시며 인민군부대들에 대한 현지시찰의 길에서 어버이수령님의 현지지도사적비와 현지교시판,연혁소개실부터 찾으시고 수령님의 선군령도업적을 대를 이어 빛내여나가도록 하시였다.

대덕산초소병사들의 가슴에 계급의식을 굳게 심어주기도 하시고 바다가초소에서 병사들과 하루를 보내시며 평양과 잇닿은 초소를 목숨같이 지켜야 한다는 숭고한 사명감도 새겨주신 절세위인의 사상중시의 령도일화가 선군장정의 길에 새겨졌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인민군대를 일당백의 강군으로 키우기 위한 로고의 자욱을 이어가시였다.

나라의 군사진지를 철옹성같이 다지시기 위해 최전연부대들의 전방초소와 감시초소,민경초소도 찾으시고 각급 군사학교들,비행부대,땅크부대,해군부대 등 모든 군종,병종의 부대,구분대들을 불철주야로 현지지도하시였다.

이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함선과 비행기,땅크에도 오르시여 군인들의 전투훈련도 지휘하시고 무장장비들의 전투적성능도 료해하시면서 조국의 땅과 바다,하늘초소를 철벽으로 강화하기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1974년 11월 한 포병중대를 찾으신것은 인민군대의 기본전투단위인 중대를 강화하는데서 의의있는 계기로 되였다.

당이 제시한 《훈련도 전투다!》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전투훈련에서 이룩한 성과도 높이 평가하시며 부대와 구분대,병사들이 전투훈련경쟁을 힘있게 벌리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990년대의 엄혹한 난국을 타개하고 조국과 사회주의를 견결히 수호하기 위하여 선군정치를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정립하시고 인민군부대들에 대한 선군장정의 길을 걷고걸으시였다.

주체84(1995)년 1월 1일 주체의 선군위업을 총대로 기어이 완성하실 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안으시고 다박솔초소에 거룩한 발자취를 아로새기신 때로부터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현지시찰하신 무력부문의 단위수만 하여도 2 490여개에 이르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찾으시는 단위들마다에서 당의 5대훈련방침과 4대훈련원칙을 틀어쥐고 백두의 훈련열풍을 일으키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인민군부대들을 현지지도하시며 우리 군인들에게 멸적의 선군의지가 담긴 쌍안경과 자동보총,기관총도 안겨주시고 혁명의 총대와 함께 삶을 빛내이도록 뜨겁게 고무격려해주시였다.

최고사령부를 최전방에 두시고 대소한의 강추위,삼복의 무더위와 폭우도 가림없이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가시며 인민군장병들에게 베풀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은 전군을 최고사령관과 사상도 숨결도 함께 하는 혼연일체의 대오로 굳건히 다져놓았다.

오성산의 칼벼랑길과 풍랑사나운 초도의 배길,철령과 1211고지를 비롯한 천리방선초소들과 전선길들은 백두령장께서 사생결단의 의지를 안고 헤쳐가신 선군장정의 만단사연을 가슴뜨겁게 전하고있다.

전선에서 전선으로 종횡무진하시며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강행군자욱은 적들의 총구가 도사리고있는 판문점과 351고지에도 력력히 새겨져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 세기의 첫해에만도 3만여리의 로정을 거쳐 130여개 단위의 인민군부대,구분대들을 시찰하시며 나라의 군력을 천백배로 다져주시였다.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인 2011년 12월 대련합부대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하시며 백두밀림에서 개척된 주체의 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하기 위하여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이며 국력인 군력강화에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는 간곡한 당부를 남기시였다.

절세위인의 애국헌신의 선군장정이 있어 인민군대는 명실공히 당의 위업수행을 앞장에서 주도해나가는 혁명의 주력군으로 자라나고 우리 나라는 자위적전쟁억제력을 튼튼히 갖춘 선군조국으로 만방에 존엄떨치게 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인민군대를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주력군으로 키우기 위한 령도의 자욱을 끝없이 이어가시였다.

안변청년발전소건설장에서 군인건설자들이 발휘한 투쟁정신을 혁명적군인정신으로 높이 평가해주시고 온 나라가 따라배우도록 하시여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일대 전변이 일어나게 하시였다.

선군시대의 새로운 천리마속도,희천속도가 창조된 희천발전소건설장을 비롯하여 인민군군인들의 영웅적위훈이 깃들어있는 기념비적건축물마다에는 인민군대를 조국번영의 전위대로 키워 모든 면에서 본보기를 창조해가신 천출위인의 비범한 선군령도예술의 세계가 어려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현지시찰의 길에서 군부대예술선전대와 중대예술소조공연들도 보아주시고 혁명군대가 창조한 선군시대의 새 문화가 온 사회에 차넘치도록 하시였다.

진정 군대이자 당이고 국가이며 인민이라는 혁명의 철리를 밝히시고 온갖 고생과 만난시련을 다 겪으시며 헤쳐오신 선군령장의 영웅서사시적행로가 있어 인민군대는 그 어떤 강적도 타승할수 있는 무적필승의 혁명무력으로 자라났으며 사회주의강국의 성새가 솟아오르게 되였다.

백두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우리 혁명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것은 태양조선의 크나큰 자랑이며 영광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2(2013)년 선군절에 즈음하여 력사적로작김정일동지의 위대한 선군혁명사상과 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자》를 발표하시여 어버이장군님의 절세의 위인상과 업적이 더욱 빛을 뿌리도록 해주시고 선군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한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한평생 걸으신 선군의 길은 자신께서 가야 할 길이라고 하시면서 오성산의 까칠봉초소를 비롯한 최전방초소와 부대들을 끊임없이 찾으시며 군력강화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선군령도는 세인을 경탄시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우리 인민군대의 백승의 력사와 전통은 영원하며 령도자와 혼연일체를 이룬 조선인민군을 당할 힘은 이 세상에 없다는것이 새로운 주체100년대진군길에 아로새겨진 철의 진리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선군혁명업적을 천추만대에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불타는 열의에 넘쳐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