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8월 1일 로동신문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괴뢰군부악당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릴것이다

 

[정세론해설]

대결미치광이들에게 차례질것은 멸망뿐이다

 

남조선의 괴뢰군부깡패들이 북남관계개선을 방해하고 대결기운을 고취하기 위해 더러운 입을 제멋대로 놀리며 지랄발광하고있다.그중에서도 제일 앞장에서 갈개는것이 바로 괴뢰국방부 장관 한민구역도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괴뢰군부수장자리에 올라앉은지 얼마 안되는 이자는 연평도에 나타나 그 누구의 《호전성과 야만성》이 어쩌니저쩌니 하고 악다구니질을 하던 끝에 《도발원점,지원세력,지휘세력까지 응징》해야 한다고 기염을 토했다.역도는 텔레비죤화면에 자기의 늙다리산송장몰골을 드러낸 자리에서도 우리의 공명정대한 북남관계개선제안에 대해 그 무슨 《위장평화공세》니,《화전량면전술》이니 하고 마구 헐뜯다 못해 《체제생존까지 각오》해야 한다는 입에 담지 못할 악담까지 늘어놓았다.그런가 하면 괴뢰륙군미싸일사령부에 기여들어가서는 그 누구를 《표적타격》할수 있도록 《만단의 준비》를 갖추라고 졸개들을 다그어댔다.몇해전 괴뢰합동참모본부 의장노릇을 할 때 연평도에서 우리에게 선불질했다가 보복의 불소나기에 처참하게 얻어맞고 얼이 나간채 찍소리 한마디 못 쳤던 천하의 비겁쟁이가 아직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대결악담으로 비루먹은 강아지값도 안되는 몸값을 올려보려 하는것은 실로 가관이 아닐수 없다.하지만 한민구역도의 도발적언동을 스쳐보내기에는 그것이 북남관계에 끼치는 파국적인 후과가 너무도 엄청나다.역도의 극단적인 대결망동은 북남사이의 긴장을 최악으로 격화시키고 전쟁의 불구름마저 몰아오는 매우 위험천만한 도발행위이다.

력대로 제 집안에서 란리가 터질 때마다 무턱대고 우리를 걸고드는것은 남조선괴뢰들의 고질적인 악습이다.북남관계개선을 달가와하지 않고 동족대결에 누구보다 악을 쓰며 못되게 노는 괴뢰군부깡패들의 반역적정체는 북침전쟁연습에 내몰렸던 저들의 함선이 침몰해도 《북어뢰》때문이라고 사실을 오도하고 하늘에서 정체불명의 무인기가 날아다녀도 《북무인기》라고 날조한것을 통해서도 여실히 드러났다.실로 비렬성과 도덕적저렬성에 있어서 괴뢰군부불한당들처럼 무지막지한 불법무법의 무리는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을것이다.

모략적인 선거개입사건과 《종북》소동으로 남조선사회를 파쑈의 암흑천지로 만들고 현 집권자를 당선시키는데서 한몫 단단히 한 괴뢰군부패당은 지난 6월의 지방자치제선거때에도 그 누구의 핵시험,장거리미싸일발사가능성 등 각종 모략설을 내돌리면서 《북풍》조작에 기를 쓰고 매달렸다.심지어 괴뢰국방부 대변인 김민석이라는자는 감히 《없어져야 할 나라》니 뭐니 하는 천하무도한 망언으로 북남사이에 일촉즉발의 긴장상태를 몰아왔다.한민구역도의 악담패설도 그 연장선에서 튀여나온것이다.

우리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과 북침야망이 골수에 박힌 이런 극악한 호전광무리들이 제멋대로 날치는 한 북남관계의 그 어떤 진전도 긴장완화도 기대할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동족대결에 환장하여 입에서 뱀이 나가는지 구렝이가 나가는지도 모르고 함부로 입질을 해대는 괴뢰군부깡패들때문에 북남관계가 갈수록 파국의 수렁속에 빠져들고 조선반도의 핵전쟁위험이 날로 짙어가고있는것이다.

민족반역과 동족대결을 체질화한 괴뢰군부호전광들은 북남관계의 우환거리,민족의 재앙거리로서 하루빨리 제거해버려야 할 대상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에 군통수권마저 섬겨바치고 비굴하게 상전의 바지가랭이를 붙들고 잔명을 부지해가는 괴뢰들따위는 사실 안중에도 두지 않는다.우리가 이제 당장이라도 결심만 하면 한줌도 못되는 민족반역의 무리를 흔적도 없이 죽탕쳐버리는것은 문제로도 되지 않는다.

지금 우리 공화국은 강력한 자위적군사력으로 날로 악랄해지는 미국의 북침핵전쟁기도를 단호히 짓부시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면서도 민족단합과 북남관계개선의 넓은 길을 열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있다.우리가 최대의 인내력을 발휘하면서 북남사이의 신뢰와 단합을 위해 온갖 성의를 다하고있는것은 어떻게 하나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도탄에 빠진 남조선인민들의 운명을 구원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보다싶이 한민구역도를 비롯한 괴뢰군부호전광들은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의 선의를 그 무슨 《위장평화공세》니,《화전량면전술》이니 하는 갖은 험담질로 모독하다 못해 나중에는 우리의 최고존엄과 체제에 도전하는 극단적인 도발행위도 서슴지 않고있다.이것은 괴뢰군부패당이야말로 동족대결에 환장한 나머지 초보적인 리성마저 잃어버린 미치광이무리,북남관계에 백해무익하고 민족안에 살려둘 한푼의 가치도 없는 반역도배들이라는것을 보여준다.

미친개가 날치는 곳에서는 인민들이 한시도 발편잠을 잘수 없는 법이다.인민들이야 죽든살든 안중에도 없이 외세와 공모하여 북침전쟁도발에만 미쳐돌아가는 괴뢰군부깡패들이야말로 남조선사회에 끝없는 불안과 공포를 몰아오는 화근이다.

얼마전 괴뢰호전광들은 조선동해와 남해에 미제침략군의 핵항공모함전단과 이지스구축함들을 끌어들여 또 한차례의 북침불장난소동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음으로써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으로 북남사이에 모처럼 움트던 관계개선의 분위기에 재를 뿌리는 고약한 망동을 부렸다.그러면서도 뻔뻔스럽게 그 무슨 《년례적》이니,《해상구조훈련》이니 하면서 저들의 호전적몰골을 가리우려고 획책하였다.이에 대해 남조선 각계는 말끝마다 《민중의 안전과 보호》를 떠들던 군부가 어찌하여 《세월》호대참사로 수백명의 어린 학생들의 생명이 경각에 달했을 당시 단 한대의 구조장비도 동원하지 않았는가고 원성을 터치며 그 진상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엎친데 덮친격으로 최근 동족대결의 일선에 내몰린 괴뢰군사병들속에서 서로 총질하며 죽일내기를 한 사건과 괴뢰군고역살이에 환멸을 느끼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이로 하여 안팎으로 궁지에 몰려 위기감에 사로잡힌 괴뢰군부패거리들은 여론의 눈길을 딴데로 돌리고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심산으로 우리의 존엄높은 체제에 감히 삿대질을 하며 무모한 대결소동에 열을 올리고있는것이다.하지만 반공화국대결소동의 강화로 꺼져가는 잔명을 부지해보려는 괴뢰군부패거리들의 흉악한 술책은 통할수 없다.우리 공화국의 신성한 존엄과 체제를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리는자들은 그가 누구이든,어디에 숨어있든 절대로 무사할수 없다.

괴뢰국방부 장관 한민구역도는 세치 혀바닥을 잘못 놀린 대가가 얼마나 참혹한가 하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괴뢰군부패당이 우리의 준엄한 경고를 흘려듣고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면서 계속 도발적망동에 매달리다가는 진짜 전쟁맛이 어떤것인가를 진저리나게 보게 될것이다.

박철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