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8월 4일 로동신문

 

북침불장난소동을 강력한 억제력으로 단호히 짓뭉개버릴것이다

 

[정세론해설]

전쟁불꽃을 튕기는 무력증강소동

 

최근 우리 공화국은 전쟁접경에로 치닫는 북남사이의 긴장상태를 해소하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보장하기 위하여 국방위원회 특별제안과 정부성명을 발표하고 그 실현을 위한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이고있다.하지만 미국과 괴뢰군부호전광들은 우리의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노력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전쟁의 불을 지르기 위해 미쳐날뛰고있다.

최근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미국과 괴뢰들이 감행하고있는 무력증강책동들은 그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미국은 올해 1월에 저들의 핵전략잠수함무력의 60%이상을 조선반도주변해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해놓았으며 일부 잠수함들은 어느 시각에라도 우리 공화국을 겨냥하여 감행되는 핵전쟁에 림할수 있게 항시적인 대비태세를 갖추고있다.핵전쟁광신자들은 이것으로도 모자라 현시기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보환경이 최고능력을 보유한 전함의 전진배치를 필요로 하고있다고 떠벌이면서 조선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활동을 기본임무로 하고있는 미태평양함대에 핵항공모함전단을 증강배치하였다.

이렇게 년초부터 시작된 미국의 무력증강책동은 그 이후 북남관계개선에 엄중한 난관을 조성하면서 계속 감행되였다.몇가지 사실자료들만 놓고보더라도 미국은 2월에 순환배치의 명목밑에 《M-1 A-2》땅크와 전투장갑차 등으로 무장한 800여명규모의 미륙군 한개 대대를 남조선에 끌어들인데 이어 3월에는 핵추진잠수함 《콜럼부스》호와 제7함대 기함 《블루릿지》호,제7함대소속의 이지스유도미싸일구축함 《커티스 윌버》호,이지스구축함 《라쎈》호,미싸일순양함 《레이크 에리》호,이지스구축함 《하워드》호를 남조선의 동,서,남해의 항구들에 끌어들여 정세를 고의적으로 긴장시키였다.

이뿐이 아니다.미국은 역시 순환배치의 명목하에 본토에 있는 10여대의 《F-16》전투기들을 남조선에 배비하고 괌도에서 《B-52》핵전략폭격기편대를 조선서해상공에 진출시켜 우리를 겨냥한 핵타격연습을 벌려놓았다.얼마전에는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에 미싸일방위체계의 핵심요소인 고고도요격미싸일 《THAAD》를 배비하기로 결정하였다.미제호전광들은 그에 대해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것이라는데 대하여 내놓고 떠들어댔다.

《THAAD》의 남조선반입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군사적우위를 보장하고 우리 공화국을 위협하며 북침야망을 실현하려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공모결탁의 산물이다.미국은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인 국방력강화노력을 터무니없이 시비질하면서 그를 구실로 작전반경이 조선반도를 넘어서는 《THAAD》의 남조선배비소동으로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극도로 격화시키고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군비경쟁을 부채질하고있다.

《THAAD》의 남조선배비와 관련하여 한때 아닌보살을 하던 괴뢰국방부 장관 한민구역도는 그것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력설하면서 미국상전과 야합하여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 흉심을 드러냈다.

본사기자 리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