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8월 6일 로동신문

 

호전광들은 우리의 보복타격을 피할 곳이 없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정세론해설]

상륙작전은 괴멸의 서곡

 

경상북도 포항은 력대적으로 북침상륙작전연습의 기본활무대로 되여왔다.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이곳에서는 괴뢰해병대 1사단과 미해병대의 합동훈련이 감행되였다.유사시 상륙을 위한 련합작전수행능력을 개선한다는 명목밑에 감행된 이번 훈련에는 미제침략군 및 괴뢰해병대무력과 함께 《아파치》직승기,상륙장갑차,땅크 등 100여대의 전투장비들이 투입되였다.

훈련의 1단계는 괴뢰해병대지휘부와 미군경장갑차정찰대대지휘부가 련합참모단을 구성하고 지휘소설치와 상륙작전계획,전투수행절차 등을 수립,완료하는 단계였다.2단계에서는 상륙작전을 위한 병종별훈련이,3단계에서는 모든 병종들의 통합훈련이 감행되였다.끝으로 훈련에 참가한 모든 병력과 장비를 동원한 실탄사격놀음이 벌어졌다.호전광들은 마지막날의 훈련과정을 언론에 공개하며 호기를 부리였다.그러면서 이번 훈련이 《호상전투운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전투태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였다고 희떱게 놀아댔다.한편 괴뢰해병대사령부는 유격전과 상륙,기습작전능력을 련마하기 위한 2014 여름해병대강습을 7월 28일부터 벌려놓고있다.

미제와 괴뢰들이 해병대의 상륙작전연습을 부단히 감행하고있는것은 매우 심상치 않은 사태이다.이것은 호전광들의 북침전쟁도발기도의 뚜렷한 발로이다.

세계제패야망에 들뜬 미제는 침략전쟁들에서 상륙작전에 큰 기대를 걸고있다.지금껏 남조선에서 벌어진 큰 규모의 각종 합동군사연습들에서는 북침을 노린 상륙훈련들이 광란적으로 감행되였다.

이번 상륙훈련은 북침전쟁도발을 위한 미국과 괴뢰들의 책동이 날로 엄중한 단계에 들어서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호전광들의 무력증강소동도 심상치 않다.얼마전 미해군장관이 공언한데 의하면 미국은 그 누구의 《위협》 등에 대응하기 위해 한척당 33억US$라는 엄청난 돈이 드는 최신형스텔스구축함과 연안전투함,상륙준비단 등을 아시아태평양지역 특히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증강배치할 계획이라고 한다.그뿐이 아니다.현재 일본 오끼나와와 사세보에는 미해군과 해병대 등으로 구성된 수천명규모의 상륙준비단이 있다.미제는 이와는 별개인 상륙준비단을 또 추가로 배치하려 하고있다.

얼마전에는 미제7함대의 기함인 《블루릿지》호가 일본 혹가이도 오따루항에 기항하였다.《블루릿지》호는 상륙전지휘함이다.이 《바다의 괴물》이 무엇때문에 우리 공화국과 가까운 곳에 기여들었는가 하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보는바와 같이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은 그 무슨 《방어적성격의 훈련》이니,《도발대비》니 하는 뻔뻔스러운 수작을 내뱉으면서 불의의 선제공격으로 북침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미친듯이 날뛰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오산이다.

우리의 신성한 조국강토에 침략자들은 결코 그 더러운 발을 들여놓을수 없다.얼마전 동부전선을 지키고있는 우리 인민군포병부대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지도밑에 해상군사분계선을 넘어 침입하는 적들을 강력한 포병화력타격으로 제압소멸하기 위한 포실탄사격훈련을 진행하였다.

최전연의 화력진지들에서 울린 명중포성은 원쑤들에 대한 우리 인민군장병들의 증오와 분노,참을길 없는 보복일념의 폭발이였다.

물덤벙술덤벙하는 호전광들은 똑바로 보라.그리고 망상하지 말라.상륙작전놀음은 미국과 괴뢰들자신의 괴멸의 서곡으로 될것이다.

본사기자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