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8월 20일 로동신문

 

침략의 무리들은 우리 식의 선제타격이 어떤것인가를 똑똑히 알게 될것이다

 

[정세론해설]

국제경기대회의 분위기는 누가 해치는가

 

최근 우리는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의 한 고리로 전술로케트발사훈련을 련속적으로 진행하고있다.이것은 날로 가증되는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무모한 군사적도발과 위협에 대처한 정의로운 자위권행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들은 우리 군대의 정정당당한 군사적대응에 대해 터무니없이 시비질하며 소란을 피우고있다.며칠전에도 괴뢰들은 그 무슨 《도발적인 무력시위》를 운운하며 우리의 미싸일발사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려는 《립장과는 모순되는 행위》라느니,경기대회분위기조성에 《찬물을 끼얹는 처사》라느니 하고 고아댔다.바로 이런것을 두고 도적이 매를 든다고 한다.

입은 비뚤어졌어도 주라는 바로 불라는 말이 있다.민족의 화해와 단합에 저해를 주고 북남관계의 파국을 조장하며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는 주범은 다름아닌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다.

남조선괴뢰들은 쩍하면 《북의 핵,미싸일위협》을 구실로 미국의 최신핵타격수단들을 끌어들여 북침전쟁연습들을 뻔질나게 벌려놓고있다.지금도 남조선에서는 미제침략군과 괴뢰군의 방대한 병력과 최신전쟁장비들은 물론 괴뢰정부기관들과 수십만에 달하는 민간인들까지 투입된 가운데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이 광란적으로 감행되고있다.사상 처음으로 북침핵선제공격각본인 《맞춤형억제전략》이 정식 적용되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의 강행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로골적인 침략위협이며 엄중한 군사적도발이다.

괴뢰들이 우리의 미싸일발사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려는 《립장과는 모순되는 행위》라느니,경기대회분위기조성에 《찬물을 끼얹는 처사》라느니 하고 떠들어대고있는것도 해괴한짓이 아닐수 없다.

굳이 문제를 세운다면 왜 남조선당국이 국제체육경기대회를 앞두고 외세와 함께 우리를 반대하는 군사적도발을 강화하면서 나중에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의 강행으로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위협해나섰는가 하는것이다.

국제체육경기대회의 분위기조성에 찬물을 끼얹는것은 우리의 자위적인 군사력강화조치가 아니라 미국과 괴뢰들의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연습책동이다.

국제체육경기와 대규모의 전쟁연습은 너무도 어울리지 않는다.대량살륙과 무차별적인 파괴를 노린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핵전쟁불장난소동이 평화와 친선을 기본리념으로 하는 국제체육경기대회와 완전히 배치되며 그 분위기를 심히 해치는 분별없는 망동이라는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것이다.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과를 바라고 평화를 지향한다면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과 핵전쟁위기를 극도로 고조시키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애당초 벌리지 말았어야 한다.

더우기 이번 전쟁연습에는 우리에 대한 핵선제타격을 노린 《맞춤형억제전략》이 정식 적용된다.그에 대해서는 괴뢰들자신이 공언하였다.이런 위험천만한 핵공격연습이 우리의 면전에서 감행되는데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보고만 있을수 있는가.

북침전쟁연습의 총포성은 결코 체육경기응원가가 아니다.국제체육경기대회의 분위기는 괴뢰들자신이 해치고있다.

남조선당국이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그 누구의 《도발》과 《위협》에 대해 떠드는것은 그들이 신성한 체육을 불순한 정치적목적에 악용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남조선괴뢰들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영상을 흐려놓고 외세와 함께 감행하는 저들의 북침핵전쟁도발책동을 한사코 정당화하려고 발광하고있다.

남조선괴뢰들이 아무리 우리를 모해하며 군사적도발을 합리화하려고 꾀하여도 그것은 소용이 없다.괴뢰호전광들은 남을 시비하기 전에 외세와의 무모한 핵전쟁연습소동으로 북남사이의 긴장상태를 극도로 첨예화시킨 저들의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죄악부터 심각히 돌이켜보아야 한다.

괴뢰들이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의 중지를 요구하는 내외의 한결같은 목소리에 귀를 틀어막고 북침전쟁도발책동에 계속 열을 올린다면 그로부터 차례질것은 수치스러운 파멸밖에 없을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