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8월 6일 로동신문

 

호전광들은 우리의 보복타격을 피할 곳이 없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정세론해설]

정의의 핵보검으로 도발자들을 징벌할것이다

 

우리 백두산혁명강군은 최고의 수준에서 전술 및 전략핵탄두로케트들을 갖추고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을 비롯한 평화파괴자들이 함부로 도발을 걸어오는 경우 무자비하게 징벌할 단호한 의지에 넘쳐있다.

얼마전 우리 군대는 미제가 핵항공모함을 비롯한 핵타격수단들을 가지고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위협하려든다면 악의 총본산인 백악관과 펜타곤을 향하여,태평양상에 널려있는 미제의 군사기지들과 미국의 대도시들을 향하여 핵탄두로케트들을 발사하게 될것이라는 멸적의 의지를 내외에 엄숙히 천명하였다.민족의 화해와 단합,나라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우리 공화국의 성의있는 노력에 도전하면서 기어이 북침전쟁의 불을 지르려고 발광하는 내외호전광들에게 단호히 불벼락을 안길것을 선언한 우리 군대의 립장은 천만번 정당하다.

우리 군대가 미국본토를 타격할 위력한 핵탄두를 탑재한 전략핵로케트들로 무장한것은 정의의 핵보검을 억세게 틀어쥐고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안전을 굳건히 수호해나갈 우리의 확고부동한 립장을 다시금 천명한것으로 된다.

우리는 미국의 핵전쟁도발책동으로부터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고 민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핵을 보유하였다.우리가 강위력한 핵무력을 갖춘것은 자주권과 평화수호를 위한 자위적선택이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핵전쟁위협이 없었다면 조선반도의 핵문제라는 말자체가 생겨나지 않았을것이다.

미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남조선에 핵무기를 체계적으로 끌어들이고 크고작은 북침핵전쟁연습들을 뻔질나게 벌려놓으면서 우리 공화국에 끊임없는 핵위협을 가하였으며 그 규모와 폭도 계단식으로 확대하여왔다.이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의 위험은 갈수록 증대되고 민족의 운명은 시시각각으로 엄중히 위협당하였다.미국이 남조선괴뢰들과 작당하여 해마다 벌려놓고있는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은 가장 로골적이며 악랄한 북침핵전쟁위협소동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기간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쩍하면 《북핵위협》을 념불처럼 외워대면서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저들의 핵항공모함과 핵폭격기를 비롯한 핵공격수단들과 장비들을 계속 끌어들여 북침핵전쟁연습소동을 광란적으로 벌리였다.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괴뢰호전광들은 우리의 평화적핵개발마저도 문제시하면서 《북의 핵보유를 인정할수 없다.》느니,《핵을 포기하여야 대화도 있고 관계개선도 있다.》느니 하고 고아댔다.한편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우리가 핵무기를 포기하고 다른 길을 선택하면 잘살수 있게 도와주겠다는 희떠운 수작들을 내뱉았다.하지만 그런 속에서도 우리 공화국에 대한 체질적인 적대감과 침략기도를 감추지 않으면서 나중에는 우리의 존엄높은 사회주의제도와 국방력강화를 위한 정당한 로선까지 악랄하게 헐뜯는 망동도 서슴지 않았다.이것이 핵과 미싸일을 중추로 하는 우리의 군사적억제력을 감히 제거하고 골수에 배긴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것이라는것은 더 론할 여지도 없는것이다.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그 무슨 《북비핵화》를 줴치면서도 남조선에서 북침을 가상한 각종 합동군사연습소동을 뻔질나게 벌리고 그 도수를 날로 높이면서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짙게 몰아오고있는것도 그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조성된 엄중한 사태는 강위력한 자위적핵억제력으로써만 평화를 지킬수 있고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부강번영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속에 철의 진리로 새겨주고있다.하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반공화국적대행위가 엄중해질수록 당이 제시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을 억세게 틀어쥐고 자위적국방력강화에 박차를 가하여 오늘은 그 어떤 대적도 감히 덤벼들수 없게 하는 무적의 핵보검을 마련하게 되였다.

우리의 핵억제력은 미국의 날강도적인 핵위협공갈을 종식시키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안녕을 수호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지금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위협하는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군사적도발책동은 극히 무분별한 단계에 들어서고있다.미제침략군과 남조선괴뢰군이 8월 중순부터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려 하면서 거기에 북침핵선제공격각본인 《맞춤형억제전략》을 공식 적용하려 하는것을 놓고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얼마 안있어 감행되게 될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과 관련하여 《맞춤형억제전략》의 세분화니,구체화니 하면서 긴장격화를 고의적으로 부추기고있다.그 누구의 《핵,미싸일사용징후》가 포착되면 선제타격을 가한다는것을 골자로 하고있는 《맞춤형억제전략》은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무력사용을 그 전제로 하고있다.이런 위험천만한 각본의 실행이 곧 조선반도에서의 전면적인 핵전쟁발발을 의미한다는것을 모를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미제와 괴뢰호전광들에 의해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발발의 위험은 시시각각으로 커가고있다.

하지만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오판하고있다.오늘 우리 공화국은 지난 세기 50년대의 청소한 공화국이 아니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침략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면서 핵전쟁위협소동에 매달릴수록 우리의 핵무력은 더욱 강화되게 될것이며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할 우리 군대와 인민의 복수심은 더더욱 불타오르게 될것이다.

원쑤들이 칼을 빼들면 장검을 휘두르고 원쑤들이 총을 내대면 대포를 내대는것이 우리 백두산혁명강군의 기질이며 싸움방식이다.우리는 지구상에 미국과 같이 핵몽둥이를 휘두르며 다른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짓밟으려고 미쳐날뛰는 날강도적인 침략세력이 존재하는 한 자위적핵무력의 칼날을 더욱 날카롭게 벼리게 될것이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지난 세기 50년대의 쓰디쓴 참패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어리석은 망상에 사로잡혀 계속 분별없이 놀아댄다면 우리는 부득불 자위적조치를 취하지 않을수 없을것이다.불을 즐기는자 불에 타죽기마련이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핵불장난소동에 매달리는것이 저들의 운명을 얼마나 위태롭게 하는가 하는데 대해 심사숙고하는것이 좋을것이다.내외호전광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감히 전쟁의 불꽃을 튕긴다면 도발자들은 저들이 지른 핵전쟁의 불길속에 재가루가 되고말것이다.

리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