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8월 9일 로동신문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성노예범죄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담화
최근 미국언론들에 의해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성노예범죄진상이 드러나 내외의 커다란 경악과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미국신문 《월 스트리트 져널》은 《〈미군위안부〉녀성들에 대한 불편한 비밀》이라는 글에서 괴뢰정부의 묵인조장하에 남조선강점 미군기지촌들에 성매매업소들이 설치,운영되여온데 대하여 전면적으로 폭로하였다. 그에 의하면 미군기지촌 성매매업소에 끌려간 녀성들의 대다수는 빈곤에 시달리던 녀성들과 폭력배들에게 랍치되여 팔려간 녀성들로서 일단 기지촌으로 들어가면 제발로 걸어나올수 없다고 한다.더우기 남조선괴뢰정부가 기지촌을 직접 관리하고 경찰을 동원하여 녀성들이 달아나지 못하게 하였는가 하면 기지촌녀성들을 《애국자》라고 하면서 미군과 문제를 일으키지 말라고 강박하였다고 한다. 남조선에는 그러한 《미군위안부》녀성들이 수천명에 달한다고 한다. 미군성노예범죄실상은 피해자들의 증언을 통하여 확인되였다.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 등도 미군성노예범죄에 대해 폭로한바 있다. 남조선녀성들에 대한 미제침략군의 성노예범죄는 과거 일제가 조선녀성들에게 감행한 천인공노할 성노예범죄행위와 조금도 다를바 없는것으로서 우리 조선녀성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우리 민족의 존엄에 대한 악랄한 유린이다. 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는 남조선녀성들을 대상으로 감행한 미제침략군의 성노예범죄를 천추에 용납할수 없는 가장 극악한 반인권만행으로,현대판 특대형반인륜적범죄로 락인하면서 전체 조선녀성들과 온 민족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미제침략군은 남조선에 피묻은 군화발을 들여놓은 첫날부터 지금까지 짐승도 낯을 붉힐 온갖 변태적이고 치떨리는 성노예범죄를 꺼리낌없이 감행하여왔다. 동두천과 평택,의정부,부평,리태원,부산 등 미제침략군이 둥지를 틀고있는 모든 곳에서 수많은 남조선녀성들이 양키들의 성노리개로 무참히 릉욕당하고 목숨까지 빼앗겼다. 미제야수들은 미군기지촌들에서 감행하는 성노예범죄로도 성차지 않아 발길이 닿는 곳마다에서 장소와 때를 가리지 않고 임신부이건 나어린 소녀이건 할머니이건 무차별적으로 성폭행하였다. 백주에 어린애를 업은 녀인을 집단적으로 륜간한 끝에 야수적으로 학살한 의정부집단륜간사건,임신부에게 달려들어 수욕을 채우려다 반항하자 군화로 국부와 배를 마구 짓밟아 잔인하게 죽여버린 임신부학살사건,나어린 소녀를 병영에 끌고가서 집단릉욕하려다가 저항한다고 목졸라죽인 소녀집단륜간사건,세인을 경악시킨 윤금이살해사건 등 미제침략군야만들이 남조선에서 감행한 귀축같은 만행들은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 미제침략군의 성노예범죄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당국에 의해 적극 비호조장되고있다. 미국남조선협상들에서 미군성봉사문제가 모의된 사실,미군기지들에 륜락시설들이 간판까지 내걸고 뻐젓이 운영되고있는 사실,성병관리소를 운영하고있는 사실,성폭행범죄자들에게 무죄를 선고하여 본국으로 빼돌리고있는 사실 등은 그것을 똑똑히 보여준다. 더우기 격분을 금할수 없는것은 괴뢰패당이 미군기지촌녀성들에 대해 《애국자》라느니,《한미우호증진에 기여》한다느니 뭐니 하면서 순종을 강박하고 미제야수들이 남조선녀성들의 정조를 짓밟고 잔인하게 학살하는데 대해 항변 한마디 할수 없게 법과 강권을 휘두르고있는것이다. 현 괴뢰집권자가 청와대에 들어앉은 후에도 남조선녀성들의 비참한 성노예처지는 조금도 달라진것이 없으며 미제침략군의 치떨리는 성범죄는 오히려 극심해지고있다. 이 세상에 자기 민족 녀성들을 외국강점군에게 성노리개로 섬겨바치고 침략군의 성범죄를 비호두둔하면서 비굴하게 놀아대는 쓸개빠진 남조선괴뢰들과 같은 추악한 역적의 무리들은 그 어디에도 없다. 미제침략군이 남조선에 둥지를 틀고있고 친미역적무리들이 있는 한 치욕의 력사는 계속될수밖에 없으며 남조선녀성들은 성노예운명에서 벗어날수 없다. 미국과 괴뢰패당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성노예범죄에 대하여 사죄하고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 남조선녀성들을 비롯한 각계층 인민들과 온 겨레는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미제침략군을 하루빨리 몰아내고 백년숙적 미제의 죄악을 총결산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주체103(2014)년 8월 8일 평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