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8월 11일 로동신문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지지하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으로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온 겨레의 열망이 날로 뜨겁게 분출되고있는 속에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지지하는 〈백두-한나〉자동차행진》 출정식이 10일 백두산정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행진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6.15공동선언의 기치따라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려는 겨레의 지향과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로 된다. 국제고려인통일련합회 제1부위원장인 김칠성 로씨야고려인통일련합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조선반도종단자동차행진단 성원들과 리성건 해외동포사업국 부국장,관계부문 일군들,백두산혁명전적지 강사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출정식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발언자들은 민족의 넋이 뿌리내리고 위대한 이번 행진은 공화국정부가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여러가지 획기적인 제안들을 내놓고 그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있는 시기에 진행되는것으로 하여 더욱 의의가 깊다는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조국강토가 오늘까지 둘로 갈라져있는것은 최대의 민족적비극이라고 하면서 나라의 통일은 한시도 미룰수 없는 겨레의 간절한 소망이라고 말하였다. 행진을 통하여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외세에 의하여 강요된 분렬의 력사를 끝장내고 통일의 새 아침을 기어이 앞당겨올 신념을 굳게 가다듬게 될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조선과 로씨야 두 나라 정부의 관심과 기대속에 진행되는 이번 행진이 날로 발전하고있는 조로친선관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이어 행진단은 민족의 통일념원을 안고 조종의 산 백두산을 출발하였다.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