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8월 14일 로동신문

 

로씨야-조선반도종단자동차행진단 여러 지역 통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지지하는 〈백두-한나〉자동차행진》에 참가한 로씨야-조선반도종단자동차행진단이 조국인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여러 지역을 통과하였다.

행진단은 혜산시와 함흥시를 거쳐 12일 항구문화도시 원산에 도착하였다.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찾은 행진단성원들은 야영소에 높이 모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의 동상에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학생소년들의 야영생활에 필요한 모든것이 갖추어져있는 현대적인 야영각들과 국제친선소년회관,실내체육관,실내수영관,야외운동장,수족관,조류사 등 조형예술적으로 완벽한 건축물들은 그들의 경탄을 자아냈다.그들은 세상에 둘도 없는 아이들의 궁전,멋쟁이궁전에서 다채로운 문화정서생활을 향유하고있는 야영생들의 행복에 넘친 모습을 보며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행진단성원 안향진은 최상의 조건을 갖춘 야영소에서 조국의 아이들뿐아니라 여러 나라 학생소년들도 야영생활을 한다니 놀랍기 그지없다,이곳에서 학생소년들은 휴식만이 아니라 과학지식도 습득하고 몸단련도 하고있다,야영생들이 정말 부럽다,이렇게 완벽한 야영소는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후대사랑을 그대로 이어가고계신다는것을 깊이 느낄수 있었다고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이날 행진단은 명승지 삼일포일대를 돌아보았다.

행진단은 13일 세계의 명산 금강산에서 구룡연을 탐승하고 해금강 등도 돌아보면서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였다.

기묘한 봉우리들과 깎아지른듯 한 절벽들,장쾌하고 웅장한 폭포,수려한 숲을 자랑하는 금강산의 독특한 절승경개를 한껏 부감하면서 그들은 조선민족된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다시금 절감하였다.

행진단단장 김칠성은 금강산의 경치가 참으로 장관이라고 하면서 여기에 와보지 못하면 일생 후회할것이다,북과 남,해외 온 겨레가 금강산경치를 마음껏 부감할수 있는 통일의 날이 반드시 오리라는것을 확신한다고 말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