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8월 1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정세파국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괴뢰군부불한당들이 우리의 경고와 내외의 한결같은 규탄과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야합하여 끝끝내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대규모적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의 포성을 터치였다. 이로써 대화와 평화의 흐름에 찬물을 끼얹으며 북남관계의 파국을 조장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주범이 과연 누구인가 하는것이 여지없이 드러났다.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의 강행은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긴장완화를 위한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에 대한 정면도전이다. 대결과 전쟁이 아니라 민족의 화해와 단합으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하려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다.하기에 우리는 시종일관하게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핵전쟁위험을 고조시키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합동군사연습을 견결히 반대하면서 그것을 중지할데 대해 강력히 요구해왔다.올해에 들어와서도 우리는 여러차례에 걸쳐 북남관계개선과 평화보장을 위한 중대한 제안들을 내놓으면서 남조선당국이 외세와 야합하여 벌리는 북침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할것을 요구하였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무분별한 북침핵전쟁책동의 위험성과 그것이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구태여 설명할 필요가 없다.그것을 절대로 수수방관할수 없기에 우리는 북침합동군사연습의 엄중한 후과에 대해 여러차례 경고하였으며 전쟁방지와 평화수호를 위해 그에 단호히 대처해나갈것이라는 립장을 거듭 명백히 하였다.그러나 그때마다 남조선괴뢰들은 우리의 진정과 아량을 무시하고 외세와의 북침합동군사연습을 한사코 강행하는것으로 대답해나섰다. 이번에도 우리는 8.15를 계기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성명을 발표하여 쌍방사이의 적대적관계의 청산을 위해 당면하여 핵전쟁위험을 증대시키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무조건 중지할것을 요구하였다.이것은 군사적적대관계의 주되는 표현인 북침합동군사연습을 끝장내지 않고서는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해소할수 없고 민족적화해와 단합도 이룩할수 없다는 력사적교훈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은 미국과 함께 북침핵선제공격을 가상한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의 포성을 끝끝내 터치고야말았다.이것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북남관계개선은 안중에도 없이 동족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에 사로잡혀 외세를 등에 업고 북침전쟁을 도발하려는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의 극단적인 대결의식의 산물이다. 북침합동군사연습은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엄중히 위협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용납 못할 군사적도발이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북침합동군사연습은 상대방에 대한 적대의사와 공격기도의 뚜렷한 발로로서 그것은 임의의 시각에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실전으로 번져질수 있다.괴뢰호전광들이 미국과 야합하여 북침전쟁연습을 벌려놓을 때마다 북남관계는 우여곡절을 겪고 파국상태에 처하였으며 조선반도정세는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에로 치달았다. 우리에 대한 군사적압박을 모험적인 북침핵선제타격으로 이어가려는것이 미국과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추구하고있는 음흉한 기도이다. 내외호전광들은 저들이 벌려놓고있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에 그 무슨 《년례적》이니,《방어》니 하는따위의 외피를 씌우고있다.한편 보도관제따위로 저들의 호전적몰골을 가리워보려고 획책하고있다.하지만 그 무엇으로써도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이며 도발적인 성격을 감출수 없다.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이 우리 공화국에 핵선제타격을 가하기 위한 전형적인 북침공격연습,핵시험전쟁이라는것은 공인된 사실이다.지금까지 내외호전광들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이 감행될 때마다 수많은 최신핵공격수단들을 남조선과 그 주변에 전개하고 우리에 대한 선제공격과 전면전쟁의 성격을 띤 도발적인 훈련들을 미친듯이 벌려놓았다.올해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에 적용되는 훈련의 내용들도 우리의 전략적종심과 중요거점들에 대한 핵선제타격능력을 숙달하기 위한것으로 일관되게 된다.더우기 내외호전광들은 이번 연습에서 사상 처음으로 핵선제타격각본인 《맞춤형억제전략》의 세부내용들을 검토하고 실전에 적용하는 훈련을 진행하려 하고있다. 내외호전광들이 옹근 하나의 전쟁을 능히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병력과 최신핵타격수단들을 투입하여 벌려놓고있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은 조선반도에 전면전쟁을 불러올수 있는 매우 위험한 도화선이다.해내외의 온 겨레와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이 이번 북침합동군사연습의 중지를 강력히 요구해나선것은 바로 그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지금과 같은 첨예한 긴장상태에서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끝끝내 강행해나선것은 그들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북남관계개선은 안중에도 없으며 추구하는것은 오로지 북침핵전쟁도발이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은 위험성정도가 아니라 심각한 현실적문제로 되였으며 그것이 언제 어떻게 터질지는 누구도 알수 없다. 조성된 엄중한 사태에 대처하여 우리가 적대세력의 광란적인 핵전쟁도발책동에 강위력한 군사적억제조치로 맞서나가는것은 당연한 리치이다.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군사적도발책동을 선군의 위력으로 무자비하게 짓뭉개기 위한 우리의 정의로운 자위적조치들은 이제부터 련속 취해지게 될것이다. 우리는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나라의 통일과 평화번영을 위해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였다.남조선괴뢰들이 북남관계개선이 아니라 미국과 야합하여 북침전쟁도발의 길로 거침없이 나아가고있다는것이 명백해진 이상 이제 남은것은 최후의 선택,실제적이고 전면적인 행동뿐이다.우리가 벌리게 되는 모든 군사적행동들은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군사적도발과 위협,북침핵전쟁광기에 대처한 정의로운 자위권행사로서 누구도 그에 대해 시비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이미 이번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에 참가하는 모든 침략무력,남조선과 해외에 있는 군사기지들,백악관과 국방성,청와대를 포함한 침략과 도발의 본거지들이 우리 혁명무력의 전략 및 전술로케트를 비롯한 강위력한 최첨단초정밀화력타격수단들의 목표물로 될것이라는것을 엄숙히 선언하였다.이제 조선반도에서 철과 철,불과 불이 맞부딪치게 되면 그 불꽃은 조선반도에만 국한되지 않을것이며 침략자들의 본거지,도발의 아성들이 완전초토화되고 영구불모지로 화하는것은 시간문제이다.이것은 결코 빈말이 아니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북침전쟁연습에 미쳐날뛰는 미제와 괴뢰군부깡패들의 일거일동을 최대의 경각성을 가지고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 심철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