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8월 21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무자비한 선제타격은 정정당당한 권리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와 내외의 한결같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18일부터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개시하였다.내외호전광들의 무모한 북침전쟁책동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맞춤형억제전략》을 실전에 적용하는것으로 우리에게 선전을 포고해온 이상 우리 식의 가장 강력한 선제타격이 우리가 선택한 임의의 시각에 무자비하게 개시된다는것을 엄숙히 천명하였다.우리 혁명무력의 이 원칙적인 대응립장은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에게는 불안과 공포를 안겨주고있으며 우리 인민과 온 겨레에게는 최후승리에 대한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 무자비한 선제타격은 북침핵전쟁광신자들에 대한 우리 혁명무력의 정정당당한 최상의 선택이다.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실전에 적용하려고 하는 《맞춤형억제전략》이라는것이 우리의 그 무슨 《핵위협》에 따르는 단계별전략으로서 그 본질이 핵선제타격이라는것은 이미 폭로되였다.이것을 있지도 않는 그 누구의 《위협》을 구실로 이번 연습에 정식 적용하겠다는것은 핵전쟁을 선포한것이나 다름없다.전쟁은 광고를 하고 시작하는것이 아니다.이번 합동군사연습이 임의의 시각에 실제적인 북침핵선제타격으로 번져지지 않는다는 담보는 어디에도 없다.지난 조선전쟁이후 남조선에 핵무기를 끌어들이고 그것으로 우리 공화국을 항시적으로 위협해온것은 다름아닌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다.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의 가증되는 핵위협에 대처하여 우리가 허리띠를 졸라매며 자위적핵억제력을 백방으로 다져오지 않았더라면 이 땅에서 핵전쟁의 불구름은 치솟은지도 오랬을것이다.한두해도 아니고 60여년세월 미제와 괴뢰들의 핵위협속에서 살아온 우리에게 있어서 핵전쟁광신자들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은 하늘에 닿고있다.이제 더이상 지켜보고만 있을수 없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확고부동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미제와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의 핵선제타격에 대한 가장 적극적인 대응은 그에 앞선 무자비한 선제타격이며 그것이야말로 가장 옳바른 선택이다. 도발자들은 얻어맞아도 할 소리가 없다.일단 우리가 때리면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은 구실없이 얻어맞아야 하며 우리가 결심하면 침략의 크고작은 본거지들은 불바다가 되고 재더미가 되여야 한다.바로 이것이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대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확고한 립장이며 단호한 대답이다. 무자비한 선제타격은 북침핵전쟁도발에 미쳐날뛰는 미제와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을 징벌하기 위한 정의로운 대응방식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슬하에서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총포성없는 대결전의 승리를 안아온 영웅적군대와 인민이다.우리 혁명무력은 만능의 주체전법과 그 어떤 현대전에도 대처할수 있는 우리 식의 공격수단과 방어수단들을 다 갖춘 무진막강한 백두산혁명강군으로 위용떨치고있다. 핵무기는 더이상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다.우리는 핵과 전술로케트를 비롯하여 도발자들을 일격에 쓸어버릴 무장장비들을 완전무결하게 갖추고있다. 우리는 도발자들과 그 본거지들을 송두리채 불태워버릴 만단의 준비태세에 진입하였다는것을 숨기지 않는다. 이것은 자기 힘,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에 대한 신념을 간직한 강자들만이 가질수 있는 담력이고 배짱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성전에서 한치의 양보도,순간의 타협도 생각해본적이 없다.지금 우리 조국땅 그 어디에서나 터져나오는 원쑤격멸의 함성은 세기와 세기를 이어오며 우리 인민에게 핵전쟁위협을 가하면서 조국통일의 앞길을 악랄하게 가로막은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에 대한 복수심의 분출이며 천만군민의 단호한 징벌선언이다.미제와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며 북침핵선제타격에 기어이 나서려 하는 조건에서 이제는 어차피 결판을 내야 한다.우리가 이번에 《맞춤형억제전략》의 실전적용을 떠드는 전쟁부나비들에게 무자비한 선제타격을 개시할것이라고 선언한것은 결코 빈말이 아니다. 말로써가 아니라 총대로 침략자,도발자들의 숨통을 끊어놓고 최후승리를 앞당겨오고야말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립장은 확고부동하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에게 상상조차 할수 없는 멸적의 불벼락을 들씌울 만단의 태세를 갖추고있다. 미제와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그토록 전쟁불장난에 미쳐돌아치면서도 그것을 《년례적》이며 《방어적》인것이라고 광고하는것은 파렴치한 현실기만이며 저들의 북침핵선제타격기도를 가리우기 위한 한갖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정당한 요구에 귀를 기울였더라면 조선반도정세가 오늘과 같이 첨예하고 긴장하지 않았을것이다.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한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에 정면으로 도전하여 핵전쟁도발을 기정사실화하면서 그것을 《방어》로,《년례적》인것으로 묘사하는것이야말로 뻔뻔스러운 궤변이며 날강도적인 생억지이다. 이 땅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미친듯이 몰아오는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리는 길만이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를 담보하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숙원을 성취하는 길이다. 불을 즐기는 부나비는 불에 타죽기마련이다.핵전쟁미치광이들에게 차례질것이란 종국적멸망뿐이다.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은 우리가 일단 결심하면 한다는것을 처절한 죽음과 비명속에 깨닫지 않으려거든 분별없이 날뛰지 말고 심사숙고하는것이 좋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참화를 몰아오고있는 침략자,도발자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리기 위한 거족적인 애국성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최철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