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8월 20일 로동신문

 

조미대결전에서의 법칙적인 두 전통은 영원히 흐를것이다

 

[정세론해설]

최후승리자는 누가 될것인가

 

지금 조미핵대결전이 매우 격렬하게 벌어지고있다.상상을 초월하는 이 싸움에서 승리자는 과연 누가 될것인가.

이에 대한 대답은 이미 나왔다.

지난해 3월 한 괴뢰언론이 우리 공화국이 제3차 핵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후 미국정계에서 떠도는 분위기에 대해 보도한적이 있다.그에 의하면 워싱톤내부에서는 《조선핵문제》해결에서 미국의 주도적역할에 대한 회의심과 패배주의가 급속도로 퍼졌다는것이다.

그 당시 상황을 보면 오바마를 비롯하여 행정부당국자들은 미국남조선공조를 웨치며 우리의 인공위성발사에 뒤이어 진행된 제3차 핵시험에 《강력한 응징》으로 대처해나가겠다고 요란하게 떠들어댔다.공개석상에서 그렇게 큰소리를 친 미국은 실지로 돌아앉아서는 어떻게 대처할지 몰라 몹시 전전긍긍하였다.

가소로운것은 남조선괴뢰들이 상전이 겉으로 허세를 부리며 쏟아놓은 그 말을 귀가 항아리만 하여 듣고는 하루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르는 격으로 《단호한 응징》을 떠들어댄것이였다.그러나 남조선괴뢰들도 백악관내부에서 만연되고있는 패배의 분위기를 감촉하고는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였다.

미행정부의 당국자들과 대조선문제전문가들은 《조선핵문제》해결을 놓고 미국은 이제 할수 있는것이 별로 없다,지금은 너희가 좀 나서야 할 때이다라고 하면서 남조선괴뢰들의 잔등을 계속 떠밀었다고 한다.미국무성의 한 고위인물은 남조선의 한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은 지금 지쳤고 북조선에 손을 내밀수가 없다.》고 하면서 남조선이 나서서 북조선과의 대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였다고 한다.

괴뢰언론은 이런 사실들을 보도하면서 행정권한도 없고 백악관의 골치거리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미국회의원들이 논판의 개구리들처럼 저마끔 나서서 《대화이건 압박이건 미국이 주도해야 한다.》느니,《핵무장한 북조선의 위협을 무시해서는 안된다.》느니 하며 들까불고있다고 개탄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조미핵대결전에서 승리자의 위치에는 우리가 서있고 패배자의 자리에는 미국이 꿇어앉아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조미대결에서 승리자의 위치와 패배자의 자리는 오래전부터 규정되여있다.

미국이 아무리 발악해도,어떤 수단과 방법을 다 써도 절대로 이 위치를 뒤바꿀수 없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