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8월 8일 로동신문

 

조선에 아이들의 《오아시스》가 있다

 

《올여름에는 벌찬 자식들을 달랠수 있는 좋은 방법이 무엇이겠는지.그런 자식들을 조선으로 떠나보내라고 권고하고싶다.》

최근 미국 CNN방송이 전하는 소식이다.

보도계의 거물로 자처하는 미국 CNN방송이 소개하는 아이들의 여름철야영지는 다름아닌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이다.

지금 조선의 동해명승 송도원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노래소리로 떠들썩하다.

푸른 물 설레이는 동해바다,은모래가 아득하게 펼쳐진 드넓은 백사장,파도를 넘나드는 흰 갈매기들…

보는것마다 황홀경이요,신비경인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로 세계의 방방곡곡에서 아이들이 너도나도 모여들고있다.

아시아와 유럽,저 멀리 아프리카땅에서도 야영생들이 왔다.

야영소에 발을 들여놓는 첫 순간 그들의 입에서는 《야!》하는 감탄밖에 나오지 않는다.

야영생활은 또 얼마나 그들을 흥분시키는지…

오늘은 시원한 야외물놀이장에서의 물미끄럼대놀이,래일은 수족관에서의 진귀한 바다세계구경,그 다음날에는 또 전자오락실에서의 경쾌한 경마놀이로 시간가는줄 모른다.어디 그뿐이랴.

실내체육관,립체률동영화관,야외활쏘기장 등 야영소의 그 어디라 할것없이 아이들의 기쁨과 행복,흥분과 랑만이 차넘친다.

너무 좋아서 잠잘 생각도 잊고 그냥 뛰노는 아이들을 재우는것이 큰 고민거리라고 《하소연》하는 로씨야소년야영단 단장의 말은 결코 우스개소리로만 들리지 않는다.

《정말 훌륭한 곳입니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제도가 여기에 있다는것을 직접 눈으로 보았습니다.》

《우리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어린이들에게 돌려주시는 깊은 사랑을 느꼈습니다.》

놀라움과 찬탄,격정과 고마움에 젖은 목소리들이 야영생들의 입에서 절로 울려나오고있다.

동심에는 진실만이 비끼는 법이다.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통해 본 조선의 현실은 서방의 악선전과는 얼마나 판이한가.

꿈같은 야영생활로 시간가는줄 모르는 어린이들의 행복한 모습,한번 오면 영원히 떠나고싶지 않다는 그들의 목소리는 그대로 아이들의 왕국인 조선의 현실을 엿보게 하는 산증거이다.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는 진정 세상에 둘도 없는 어린이들의 무릉도원,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후대사랑이 차넘치는 조선에서만 볼수 있는 희한한 궁전이라고 외국인들은 찬탄을 금치 못하고있다.

하기에 미국의 CNN방송은 야영생들에게 있어서 이곳은 오아시스와 같다고 감탄을 아끼지 않고있는것이다.

미국의 AP통신도 《야영소에는 거대한 물미끄럼대와 해수욕장으로부터 비데오오락장과 배구경기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조건이 다 갖추어져있다.》라고 보도하였다.

미국의 언론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는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본사기자 전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