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9월 27일 조선중앙통신

 

너절한 반공화국《인권》광대극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9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

지난 23일 미국이 뉴욕에서 현재 진행중인 유엔총회 제69차회의와는 별도로 《북조선인권관련 고위급회의》라는것을 벌려놓았다.

미국은 회의에서 이전에 날조된 조선인권상황관련 《조사위원회》의 《보고서》와 유엔인권리사회의 《결의》가 마치 《국제적인 의사》를 대변하고있는듯이 여론을 오도해보려고 책동하였다.

미국이 벌려놓은 이 회의놀음은 대조선고립압살책동의 연장선에서 감행된 또 한차례의 너절한 반공화국《인권》광대극에 불과하다.

우리는 원래 우리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과 모략으로 일관된 적대세력들의 《보고서》요,《결의》요 하는것들을 언제한번 인정한적도 없으며 앞으로도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다. 한것은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절대시하고있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하에서는 인권문제란 존재할수 없기때문이다.

우리 공화국은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굳건히 수호함으로써 인민들의 생존권과 생활권,개발권을 비롯한 모든 권리들을 국가적으로 담보해주고있다.

그래서 우리는 인권이자 곧 국권이라고 주장하는것이다.

이번 회의에 들고나온 《보고서》니,《결의》니 하는것들을 보면 전부 우리와는 아무런 협의도 없이 정상적인 절차도 거치지 않은채 불순적대세력들이 뒤골방에 앉아 조작해낸 허위날조품들이다.

미국이 우리를 모해하기 위해 떠들던 케케묵은 모략자료들과 조국과 민족,부모형제들마저 배반하고 도주한 범죄자들의 《증언》자료들뿐이다.

문제해결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미국이 이제라도 최근에 발표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권연구협회보고서를 연구하고 충분한 론의와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공정한 보고서를 내놓아야 마땅할것이다.

미국이 이번 회의참가와 관련한 우리 대표단의 공식제의를 거부한것만 놓고보아도 론의점자체가 형평성이 없고 오직 미국의 음흉한 반공화국모략으로만 일관되여있음을 잘 알수 있다.

《인권대화》에 대해 운운하면서도 우리 《문제》를 론의하는 회의참가마저 가로막는것은 미국이 최근 강행하고있는 반공화국《인권》소동이 진정한 인권과는 아무런 인연도 없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오죽했으면 미국언론들까지 우리의 회의참가제의를 거절하는 미국 등의 《인권》소동에 회의심을 표시하면서 인권문제와 관련한 우리의 정당한 주장들을 련일 그대로 내보내고있겠는가.

인권문제로 말하면 그 피고석에는 다름아닌 미국이 나앉아야 한다.

미국이야말로 인권유린의 왕초로서 남에 대하여 이러쿵저러쿵 시비할 명분도 체면도 없는 특등범죄국가이다.

미국 등 적대세력들의 항시적인 정치적모략소동과 경제제재,군사적위협은 인민들의 인권향유를 증진시키기 위한 우리 공화국정부의 노력에 막대한 장애를 조성하고있다.

오늘날 미국이 인권모략책동에 그처럼 악랄하게 매달리고있는것은 일심단결된 우리 공화국의 대외적영상을 흐리게 하고 대조선압살공간을 더더욱 확대하려는데 그 불순한 목적이 있다.

미국이 우리에 대한 《인권》소동에 매달릴수록 인권유린왕초로서의 저들의 추악한 정체만을 계속 드러낼뿐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