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8월 31일 로동신문

 

김정일전집》 제8권 출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전면적으로 수록하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선군사상의 총서인 《김정일전집》 제8권을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53(1964)년 4월부터 주체54(1965)년 6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120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로작들이 발표되던 시기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나라에서 주체의 사회주의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력사적단계에 들어서고 김정일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시여 우리 당과 혁명의 앞길에 새로운 앙양기가 펼쳐지고있던 전환적시기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자》에서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은 자신의 필생의 과업이라고 하시며 이 영광스러운 과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데 대한 사상을 천명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은 어제와 오늘뿐아니라 앞으로도 영원히 변함없이 영광스러운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되여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모든 당사업과 당활동은 수령님의 사상체계를 세우고 수령님을 더 잘 받들어모시며 수령님의 교시를 철저히 관철해나가도록 하는데 집중되여야 한다는 철리를 명시하시였다.

《당사업을 철저히 사람과의 사업으로 전환시키자》,《어머니다운 심정으로 인민생활을 책임적으로 돌봐야 한다》를 비롯한 로작들에서 모든 일군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사업방법을 따라배워 당사업을 철저히 사람과의 사업으로 전환시키며 어머니다운 심정으로 사람들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돌봐줄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 《인민군대는 위대한 수령님과 조선로동당에 끝없이 충직한 혁명의 전위대가 되여야 한다》에서 혁명무력을 강화하지 않고서는 당도 강화할수 없고 정권도 유지할수 없으며 조국과 인민의 안전도 지켜낼수 없다는것을 명철하게 밝히시고 인민군대가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투쟁에서 언제나 전위대적역할을 수행할데 대한 독창적인 사상을 천명하시였다.

로작 《인민군대는 싸움준비를 첫자리에 놓고 모든 사업을 조직진행하여야 한다》,《전연부대들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자》 등에서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우리 당의 혁명적로선의 정당성과 전체 인민군군인들이 정치사상적준비를 철저히 갖추며 자위적군사로선을 관철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국방력강화를 위한 원칙적문제들을 밝혀주시였다.

《강선의 로동계급은 강철증산으로 당을 받들어야 한다》,《천생산을 늘여 인민들의 입는 문제해결에서 전환을 일으켜야 한다》,《황해남도농촌경리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를 비롯한 로작들에는 중공업과 경공업,농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앞에 나서는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이 제시되여있다.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인민들을 혁명적으로,계급적으로 교양하는데 적극 이바지하는 문학예술작품을 더 많이 창작할데 대한 내용이 《혁명적인 문학예술작품창작에 모든 힘을 집중하자》,《예술영화는 생활을 진실하게 형상하여야 한다》 등의 로작들에 반영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위대성선전은 조선중앙통신사의 기본임무이다》,《녀성기자들을 잘 키워야 한다》,《방송을 통하여 사회주의적애국주의교양을 잘하자》를 비롯한 로작들에서 수령님의 위대성을 내외에 널리 선전하는것은 우리 당출판보도물앞에 나서는 기본임무이라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고 출판보도사업을 개선강화하기 위한 방도들을 명시하시였다.

또한 《평양시를 록음이 우거진 도시로 꾸려야 한다》,《수도의 공원과 유원지를 아름답게 꾸려야 한다》 등의 로작들에서 나라의 산림자원을 늘이고 국토의 면모를 아름답게 꾸리는것은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념원을 실현하고 아름다운 조국산천을 후대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으로 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그를 위한 과업들을 밝히시였다.

《총련은 위대한 수령님께 충실하여야 한다》,《신흥세력나라들과의 친선단결을 강화하자》,《세계의 모든 진보적청년조직을 반제투쟁의 기치밑에 묶어세우자》 등의 로작들에는 재일동포들이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충실성을 지니고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재일조선인운동의 주체적인 로선을 관철할데 대하여서와 여러 나라들과의 친선과 단결,반제련대성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들이 담겨져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청년동맹을 비롯한 근로단체조직들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며 민용항공사업을 개선할데 대한 문제,해양국인 우리 나라 실정에 맞게 수영을 적극 장려할데 대한 문제 등을 밝힌 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정일전집》 제8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조선속도창조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혁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투쟁을 더욱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전투적기치로 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