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9월 2일 로동신문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계급교양을 강화하여야 합니다.》김정일

 

혁명가들이 철저히 지켜야 할 계급적원칙

 

우리 인민의 꿈과 리상인 사회주의강성국가를 건설하는 전력사적과정은 계급투쟁을 동반한다.

우리 당의 권위가 비상히 높아지고 우리 나라의 위력이 강화되는데 겁을 먹은 적들은 어떻게 하나 승승장구하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허물어보려고 매일,매 시각 미친듯이 발악하고있다.

뿌리가 썩으면 나무에 병이 드는것과 마찬가지로 계급적원칙에서 탈선하면 혁명을 망쳐먹게 된다.

계급적원칙을 떠난 혁명가의 표징을 론할수 없다.정세가 어떻게 변하건 제국주의반동들에 대하여 그 어떤 환상도 가지지 말고 계급적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것은 어버이장군님께서 우리 천만군민에게 남기신 간곡한 유훈이다.

사람들은 지금도 16년전 11월 신천땅을 찾으신 어버이장군님께서 하신 말씀을 잊지 않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계급교양사업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입니다.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책동이 더욱 강화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인민들속에서 계급교양을 그 어느때보다도 더욱 강화할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말씀이 오늘도 천만군민의 심장을 울려주고있다.

신천박물관은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귀축같은 만행을 보여주는 축도이며 력사의 고발장입니다!

우리는 신천군에서 미제침략자들이 히틀러파쑈도당을 릉가하는 가장 야수적인 살인만행을 감행한데 대하여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미제침략자들이야말로 정신착란증에 걸린 미친놈들이며 두발가진 승냥이들입니다.우리는 미제국주의자들과 한하늘을 이고 같이 살수 없으며 적들과는 끝까지 싸워야 합니다.우리는 미제국주의자들에 대한 자그마한 환상도 가져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그 이름만 불러보아도 침략자,야수의 무리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증오로 치가 떨리고 이가 갈리는 복수의 땅 신천,

교활한 제국주의자들이 《평화》와 《박애》를 침발린 소리로 설교할 때,거기에 속아넘어갔던 나라 사람들이 미제에 대한 환상이 어떤 가슴터지는 비극을 남기였는가를 피를 토하며 절규할 때가 아니였던가.

바로 이러한 때 단행하신것으로 하여 신천땅에 대한 우리 장군님의 현지지도는 오늘도 비상한 무게를 가지고 계급투쟁의 무기를 더 날카롭게 벼리는 길만이 조국을 지키고 사회주의를 끝까지 수호할수 있는 길이라는 진리로 사람들을 각성시키고있다.

급변하는 세계정치정세의 소용돌이속에서 적아에 대한 식별이 모호해지고 계급투쟁의 무기인 칼과 총이 용광로속에 들어가야 한다는 궤변이 국제무대에 나돌고있던 때의 일이다.

당시로서는 종잡기 어려운 복잡한 물음이 우리 혁명앞에 제기되였다.

국제정세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신 어버이장군님께서 단호히 선언하시였다.

조선에는 총이 필요없는것이 아니라 필요하다!

총이 필요없다고 하는 사람들은 아직 혁명이 무엇인지도,총알맛이 어떤것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다!

우리 당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총이 없어 락동강까지 나갔다가 후퇴를 한 쓰라린 교훈을 체험한 당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손에서 총을 놓지 않을것이며 더 위력한 총을 만들것이다!

《완화》와 《화해》의 회오리속에서 계급의 대가 흔들리고있는 엄중한 사태를 련결시켜 분석하시는 우리 장군님의 현명성,바로 여기에 걸출한 혁명가로서의 그이의 투철한 계급적원칙성이 있는것이였다.

그후 어느 한 나라에서 일어난 사태를 주시하며 사람들은 우리 장군님의 비범성에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계급교양을 잘하지 않은 어느 한 나라에서 착취받고 압박받던 지난날을 잊은 사람들이 생활상애로를 불평하며 나아가서 수정주의사상에 물젖어 혁명과 계급투쟁을 포기하고 제 혼자만 잘살려는 경향이 우심해졌다.

결과 피땀흘려 세운 사회주의를 지켜낼수 없었다.

문제는 나라의 복잡한 정세속에서 지난날 정권을 반대하여 책동하던자들과 그 후손들은 벼락부자가 되고 정권을 지켜싸우던 사람들과 그 후손들은 졸지에 거지와 실업자로 되고만것이였다.

이런 비극적인 사태를 주시하시며 어버이장군님께서는 력사적교훈은 로동계급의 당이 계급교양을 하지 않고 계급적원칙을 버리는것은 결국 자기 무덤을 파는것이나 같다는것을 보여준다고 신랄히 분석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후손들,김정일동지의 전사,제자들이 영원히 가슴에 새기며 살아야 할 귀중한 가르치심이다.

혁명은 누가 누구를 하는 치렬한 계급투쟁이다.

계급성문제는 혁명을 지키는가,버리는가 하는 근본문제이다.

로동계급의 계급의식은 사회주의사상에서 핵을 이루며 사회주의교양에서 기본은 계급의식을 높이는것이다.

아직 계급적원쑤들이 그대로 남아있고 혁명의 과녁도 변하지 않았다.

지구상에서 제국주의를 완전히 쓸어버릴 때까지 계급적원쑤들을 반대하여 견결히 싸워이기려는것이 어버이장군님의 슬하에서 총대맛을 알고 계급의 무기를 날카롭게 벼려온 우리 천만군민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매와 같은 눈으로 적들의 준동을 살피고 맹수와 같은 기질로 적들의 숨통을 조여야 적들과의 대결에서 승리할수 있다.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우리 전사들에게 언제나 계급적으로 예리하고 견결하여야 한다고,모든 문제를 계급적선에서 날카롭게 보아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계급적선에서의 탈선은 곧 파멸의 길이다.

계급적원칙을 양보하기 시작하면 원쑤들이 책동할수 있는 틈을 주게 된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한 인민군전사의 운명에 닥쳤던 뜻밖의 일은 오늘도 사람들에게 계급적선에서는 추호의 탈선도 있어서는 안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락동강까지 나갔던 그 전사가 집에 와보니 평시에 물욕에 어둡던 아버지가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에 적들에게 가담하여 나라앞에 죄를 지었다.

계급적원칙앞에서 전사는 투철하였고 그 어떤 자비와 용서를 몰랐다.불미스러운 아버지의 과거로 하여 그 전사는 오래동안 마음에 상처를 입고있었다.

이 사실을 아신 어버이장군님께서 숱한 품을 들이시여 그 사건을 해명하도록 하시였으며 그를 친히 보증해주시였다.

계급적선에서 한치의 양보도 허용치 않은 견결한 그 전사에 대한 웅심깊은 사랑의 발현이였다.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의 주역인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우리 지경을 넘어서지 못하도록 하여야 한다.

제국주의자들이 우리 내부에 퇴페적인 부르죠아사상과 생활양식을 퍼뜨리기 위해 그처럼 집요하게 날뛰는 근본목적도 본질은 우리 인민의 계급의식을 마비시키려는데 있다.

혁명가의 생기이고 기질이며 활력인 견결한 투쟁력,이는 제국주의자들의 끈질긴 책동을 물거품으로 날려보내는 위력한 무기이다.

계급적원칙과 배치되는 기회주의를 경계하여야 한다.

그시그시의 정세에 따라 계급적원칙이 없이 유리한쪽으로 붙는 지조없는 경향이며 혁명의 절대금물인 기회주의는 혁명이 이룩한 성공탑을 순식간에 말아먹을수 있게 하는 매우 위험천만한 사상독소이다.

혁명가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직 혁명이라는 궤도에서 탈선하지 말아야 하며 계급적원칙을 좌우명으로 심장에 간직해야 한다.

계급적으로 예리하지 못하고 제기된 문제를 평화주의적으로 대하는 경향을 경계하여야 한다.

모든 문제를 그저 좋게만 보는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원쑤들의 침해로부터 당의 통일단결을 견결히 수호할수 없으며 준엄한 날 결코 한모퉁이를 막아나설수 없다.

우리의 계급적원칙은 철두철미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와 직결된다.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와 관련하여 0.001mm의 편차도 허용치 않으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철의 의지이다.

위대한 장군님 따라 걸어온 선군혁명의 천만리를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라 억만리로 이어가리!

천만의 철의 대오가 이런 열화의 신념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길이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성스러운 선군혁명력사를 더욱 빛내이는 길,존엄높은 백두산대국의 위력을 더 장엄히 과시하는 영광의 길이다.

본사기자 량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