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9월 3일 로동신문

 

《사상에 의하여 혁명의 명맥이 지켜지고 사상의 힘으로
혁명이 전진합니다.》 김정은

 

위대한 진리의 힘을 과시해온 사상전의 빛나는 력사

 

위대한 선군의 내 조국이 비약의 나래를 펴고 최후승리의 그날을 향하여 질풍같이 내달리고있다.

올해를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갈 장엄한 투쟁의 해,위대한 변혁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휘황찬란한 설계도들이 통이 큰 작전으로 펼쳐지고 곳곳에서 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내 조국땅에서 이룩되고있는 새라새로운 기적과 사변들을 두고 세계는 놀라움의 눈길을 보내고있다.

조선은 과연 무슨 힘으로 그처럼 눈부신 성과들을 이룩하며 승리만을 떨치는것인가.

이 물음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하나의 목소리로 힘차게 대답한다.

― 위대한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군대와 인민은 언제나 승리한다!

바로 여기에 사대와 교조의 뿌리가 깊숙이 박혀있던 이 땅우에 어떻게 자주,자립,자위의 강국이 일떠섰으며 세계적인 정치적동란과 제국주의의 악랄한 고립압살책동에도 끄떡없는 사회주의강경보루가 솟아올랐는가 하는 물음에 대한 력사의 가장 뚜렷한 대답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가장 위력한 무기는 사상이며 또한 유일한 무기도 사상입니다.》

나라의 발전과 민족의 장래는 어떤 사상에 의하여 지도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탁월한 지도사상을 지침으로 삼는 인민이라야 위대한 혁명력사를 창조하는 긍지높은 인민으로 될수 있다.

이것은 지나온 인류력사가 보여준 철리이다.

승리와 영광으로 이어진 우리 혁명의 자랑찬 력사적로정을 되새겨볼수록 우리의 추억은 주체의 려명이 력사의 암흑을 밀어내던 그때로 끝없이 달린다.

10대의 시절에 벌써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 위대한 철리를 밝히신 어버이수령님,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이 땅에 승리의 새시대를 장엄하게 펼치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할 공적을 무슨 말로 다 칭송할수 있으랴.

정규적인 무력도,국가적후방도 없는 적수공권상태에서 시작된 조선혁명에서 유일무이한 무기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위대한 주체사상이였다.바로 그 위대한 사상의 힘으로 우리 혁명의 1세들은 동지를 얻고 무기도 해결하면서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이 땅에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안아올수 있었다.

언제인가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력사의 그 나날들을 감회깊이 추억하시며 이런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나는 혁명투쟁을 시작하면서부터 혁명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라고 보고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자체의 힘으로 혁명투쟁을 벌려야 한다는 사상을 밝혔다.우리는 이 사상을 지침으로 삼고 인민대중의 힘에 의거하여 일본제국주의자들을 반대하는 20여년간의 간고한 투쟁을 벌렸으며 해방후 새 조국건설과 미제침략자들을 반대하는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도 하고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혁명도 하였다.우리는 오랜 기간에 걸친 여러 단계의 혁명투쟁과정을 통하여 주체사상의 정당성을 검증하였다.…

정녕 어버이수령님은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 위대한 사상이 안고있는 진리의 힘을 남김없이 발휘하시여 이 땅에 인민의 행복이 꽃피는 사회주의조국을 일떠세워주신 희세의 위인이시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위대한 주체사상이 있었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해방후 정치에서 자주,경제에서 자립,국방에서 자위라는 자주강국건설의 최상의 목표를 내세우고 전인미답의 길을 용약 헤칠수 있었다.

우리에게는 다른 나라 옷이 아니라 오직 조선옷이 맞는다고 하시며 새 조국건설도 우리 식의 로선과 방식대로 진행하고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 덤벼드는 원쑤들을 주체의 전략과 전법으로 타승하시며 우리 인민을 자주정신의 강자로 키워주신 절세의 위인에 대한 이야기들이 공화국이 걸어온 자욱마다에 전설처럼 수놓아져있다.

우리 조국의 빛나는 사상전의 력사는 위대한 장군님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여 련면히 이어질수 있게 되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 인민은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투쟁함으로써 사대주의,교조주의를 비롯한 온갖 낡은 사상의 영향을 극복하고 민족자주정신을 높이 발휘하게 되였으며 혁명과 건설을 독자적인 신념에 따라 자기의 힘으로 성과적으로 수행하여올수 있었다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우리 인민이 그 어떤 복잡한 정세속에서도 추호도 흔들리지 않고 사회주의를 훌륭히 건설할수 있은것은 바로 주체사상을 지침으로 삼았기때문이라고 뜨겁게 강조하시였다.

이렇듯 어버이수령님께서 이끌어오신 사상전의 력사를 꿋꿋이 이어나가는 길에 승리와 영광이 있다는것을 철의 신념으로 간직하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께서 지니신 숭고한 뜻에 떠받들리여 이 땅에 펼쳐진 사상전의 력사는 얼마나 뜨겁고 장엄하였던가.

고난의 행군,강행군!

총포성은 울리지 않았어도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적들의 광풍은 온 나라를 휩쓸었고 난관과 시련의 장막은 조국의 앞길에 무겁게 드리웠었다.

사면팔방에서 제국주의자들이 이리떼처럼 달려들고 자연재해에 식량난까지 겹쳐들던 고난의 언덕에서 선군사상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사회주의수호전에 나서신 위대한 장군님!

어찌하여 우리 장군님께서 고난이 휩쓸던 시련의 그 시기에 숨죽은 공장과 불빛꺼진 거리와 마을들을 지나 적들이 총부리를 겨누고있는 최전연의 고지들과 풍랑세찬 배길에 결단코 오르시였던가.

미제가 기고만장하여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험악한 정세속에서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사수하자면 주체사상의 구현인 선군사상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어야 한다는 진리를 심장으로 절감하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야전복을 벗으실 사이없이 우리 장군님 찾으시였던 지명들이 눈굽적시며 밟혀온다.

철령,오성산,대덕산,351고지,1211고지,판문점,초도…

철령을 쉼없이 넘으시고 최전방인 판문점에까지 나가시여 자주적인간의 존엄을 고수할 사생결단의 의지를 심어주신 위대한 장군님 계시여 우리 무장력은 필승의 기상으로 끓어번지고 조국의 고지들은 난공불락의 성새로 강화되지 않았던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더 높이 추켜드신 선군의 총대는 단순히 조국을 지키기 위한것만이 아니였다.

그이께서 선군사상으로 열어주신 번영의 길에서 혁명적군인정신과 강계정신이 나래쳤고 성강의 봉화,라남의 봉화가 련이어 타올라 고난의 천리가 행복의 만리로 이어지는 경이적인 기적이 일어났다.

지구를 박차고 날아오른 우리의 인공지구위성들,굴지의 발전소들을 비롯하여 수풀처럼 솟아난 대기념비적창조물들,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훌륭히 변모된 농장벌들과 도처에 일떠선 현대적인 축산기지들,아담한 문화주택들의 희한한 전경과 조국의 대지를 아름답게 장식하는 선경들…

정녕 위대한 장군님께서 높이 추켜드신 선군사상이야말로 령토로 보나 인구수로 보나 결코 크지 않은 우리 나라를 불패의 자주강국으로 세계의 정점에 떠받들어올린 위대한 힘이였다.

사상의 힘으로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우리 혁명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보다 큰 승리의 력사로 이어지고있다.

주체101(2012)년 4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내세우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내세우고 줄기차게 투쟁하여온것처럼 앞으로도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그날의 말씀에는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으로 더욱 빛을 뿌리게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끝없이 빛내이며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이 땅에서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해나가실 그이의 철의 신념과 의지가 뜨겁게 담겨져있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가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지도사상으로 빛을 뿌리게 됨으로써 조선로동당의 혁명적성격을 확고히 고수하고 그 령도적권위와 전투력을 백방으로 높여나갈수 있는 결정적담보가 마련되였으며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투쟁에서는 일대 앙양이 일어나게 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리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고 그이의 현명한 령도밑에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해온 지난 기간의 투쟁을 통하여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가는 그 길에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도 있다는것을 더욱 심장깊이 절감하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뿐만이 아니다.

오늘 세계 혁명적인민들도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에서 자기들이 나아갈 길을 찾고있으며 인민대중중심의 사상,자주의 혁명학설인 김일성김정일주의는 지구상의 그 어느곳에서나 참된 자유와 행복을 지향하는 인민들의 넋으로,투쟁의 기발로 힘차게 나붓기고있다.

온 세계가 우러르고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이 태여난 조국에서 수십성상 그 위대한 사상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혁명하는 바로 여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이 지닌 남다른 행운과 긍지,영원한 행복이 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높이 추켜들고 사상의 힘으로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해갈것이며 그 무궁무진한 힘에 떠받들리여 이 땅에는 최후승리의 그날이 반드시 앞당겨지고야말것이다.

본사기자 정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