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9월 4일 로동신문
선군의 기치따라 나아가는 우리 조국은 끝없이 륭성번영할것이다
총대를 앞세우고 마련하신 조국의 귀중한 재부
백두의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뜻깊은 8월의 그 짧은 기간에도 이 땅에는 세인을 경탄시키는 새롭고 놀라운 희소식들이 련이어 전해져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마다에 보다 큰 승리의 활력을 한껏 부어주었다. 남들같으면 엄두도 못낼 방대한 건설과제를 짧은 기간에 수행한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건설장의 놀라운 기적,건축에서 반복과 도식을 피하고 독창성을 살릴데 대한 우리 당의 방침이 철저히 관철되고있는 평양육아원,애육원건설장,세상에 내놓고 자랑할수 있게 자기의 면모를 완전히 일신한 갈마식료공장의 새 소식,우리 나라 산업시설의 본보기,표준으로 훌륭히 일떠선 10월8일공장의 눈부신 모습… 어디 그뿐인가. 각이한 탄도에서 전술로케트탄의 조종성이 최신군사과학기술적요구에 완전히 도달하였다는것이 검증확인된 우리의 성공적인 전술로케트탄시험발사에 대한 소식은 또 얼마나 사람들의 가슴을 크나큰 격정으로 설레이게 하였던가. 지심깊이에서 끓던 용암이 활화산으로 터져오르듯 미처 가늠할새없이 련속적으로 일어나는 이 땅의 그 모든 변혁과 기적들,어디서나 흥하는 소식들이 강산에 파도쳐오는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이 과연 그 누구의 도움에 의한 결과이던가. 결코 그런것이 아니다. 오히려 제국주의자들과 온갖 력사의 반동들의 비렬한 도전과 압살책동이 날이 갈수록 더욱 음흉하고 횡포해지고있는 엄혹한 속에서 마련된것이기에 승리에 대한 우리의 긍지가 그토록 열렬하고 드높은것이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그런 정세속에서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승리에 승리만을 아로새겨나가는 우리 조국의 자랑찬 모습을 바라보며 세계는 경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하다면 오늘의 눈부신 승리는 과연 어떻게 마련된것인가. 이 력사적물음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하나의 목소리로 힘차게 대답한다. 선군은 조선의 영원한 승리의 근본원천이다! 그렇다.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내 조국땅에 마련되고있는 자랑찬 승리적현실들을 바라보며,이제 세계가 더 놀라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될 조선의 모든 사변과 변혁들을 그려보며 선군의 길에 민족의 영원한 번영과 찬란한 미래가 있음을,또 한분의 걸출한 백두산장군을 모시여 우리 조국의 앞길은 휘황찬란하다는것을 심장으로 다시금 확신한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혁명은 력사의 온갖 풍파를 뚫고 승승장구하여올수 있었으며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초강도강행군길이 있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인류가 알지 못하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습니다.》 선군!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니였다. 지금으로부터 54년전 무적강군의 근위사단에 선군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심중의 세계를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평화바람에 들뜬자들이 대포를 녹여 보습을 만들자고 떠벌이던 그때 선군령도의 거룩한 첫 자욱을 인민군부대에 새기신다는것은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정치적결단을 내리는것과 같은 비상한 의미를 가지는것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걸으신 수천수만리의 선군의 자욱을 뜨거운 마음속에 다시금 돌이켜보기도 하시고 수령님으로부터 물려받으신 사연깊은 권총을 생각하시며 총대우에 혁명위업의 승리가 있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독립도 번영도 있다는 진리를 더욱 심장깊이 새겨안으시였던 우리 장군님, 선군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힘찬 그 걸음으로 우리 장군님 룡남산마루에 오르시여 조선을 누리에 떨칠 위대한 선언을 하시였으니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안고 력사앞에 나서신 장군님의 진군로는 선군의 불변궤도였다. 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 개척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모습으로 세월의 모진 풍파를 과감히 헤치시며 선군승리의 빛나는 새 력사를 창조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혁명활동로정을 더듬으면 눈굽이 쩌릿이 젖어든다. 사람들이여,잠시 숭엄한 마음으로 우리 장군님께서 걷고걸으신 선군장정의 그 머나먼 길들을 뜨겁게 되새겨보시라. 대덕산초소,351고지,1211고지,철령,오성산,판문점,초도… 선택하기도 어려웠지만 헤쳐나가는것자체가 더더욱 간단치 않았던 선군의 길이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동에 번쩍,서에 번쩍 하시며 초소의 병사들을 찾아가시던 전선시찰의 길에서 솟는 해를 맞으신적은 얼마였고 하루동안에 수백km를 달리시며 많은 단위들을 찾으신 헌신의 이야기들은 또 얼마이던가. 우리 군대와 인민이 자주적인민,자주적근위병으로 승리자가 되느냐 아니면 또다시 제국주의식민지노예가 되느냐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더욱 높이 추켜드신 선군의 기치야말로 조국과 인민에 대한 최대의 사랑이였음을 오늘의 자랑찬 현실이 얼마나 명명백백한 대답을 주고있는가.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는 길에 영원한 승리가 있다는 철의 신념을 지니시고 우리 장군님께서 끝없이 이어가신 선군장정의 머나먼 길이 있어 인민군대가 당의 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수령의 군대,필승불패의 혁명강군으로 강화되여 조국의 안전과 사회주의를 지키기 위한 준엄한 반제반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하는 력사의 기적이 창조될수 있었고 우리 나라는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핵보유국으로 세계의 한복판에 우뚝 솟구쳐오를수 있었다. 선군은 단순히 조국을 수호하기 위한 일시적인 전략이 아니였다. 선군의 위력으로 남들이 열걸음을 걸을 때 백걸음,천걸음을 비약해야 한다는 위대한 장군님의 완강한 공격정신은 고난이 휩쓸었던 이 땅에 기적으로 충만된 락원에로의 천만리를 펼쳐놓았다. 지구를 박차고 날아오른 인공지구위성들,태천발전소,녕원발전소,원산청년발전소를 비롯하여 수풀처럼 솟아난 굴지의 발전소들,청류다리와 금릉2동굴,청년영웅도로를 비롯한 기념비적창조물들,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훌륭히 변모된 농장벌들에 뻗어나간 자연흐름식물길들과 도처에 솟아난 현대적인 축산기지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생을 바치시여 천백배로 다져주신 선군의 위력을 떠나 어찌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오늘의 투쟁에 대하여 생각할수 있겠는가.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반드시 가야만 하는 력사의 길,이 땅에 민족자주와 번영의 년대기를 장엄하게 아로새길수 있는 필승의 보검을 마련해주신 바로 여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민족만대앞에,인류의 미래앞에 쌓아올리신 가장 불멸할 업적이 있다. 선군의 위력을 떨치며 최후승리를 향하여 앞으로! 오늘 또 한분의 백두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인민군대는 만능의 주체전법과 백승의 경험을 소유하고 그 어떤 현대전에도 능히 대처할수 있는 우리 식의 공격수단과 방어수단들을 완비한 무진막강한 불패의 강군으로 그 위용을 더욱 높이 떨치고있다. 인민군대를 강성국가건설의 주력군으로 내세워 이 땅에 사회주의문명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선군혁명령도에 떠받들려 우리 나라에는 불과 2년 남짓한 기간에 세상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수풀처럼 솟아났다. 정녕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영원불멸할 선군업적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이렇게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더욱 찬연한 빛을 뿌리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선군혁명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길에 최후승리의 그날이 온다는것이 우리 천만군민이 더욱 심장깊이 새기는 고귀한 진리이다. 불세출의 선군령장께서 진두에 서계시기에 본사기자 정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