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9월 4일 로동신문

 

선군의 기치따라 나아가는 우리 조국은 끝없이 륭성번영할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명언해설

《선군은 곧 자주이고 존엄이며 애국,애족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명언에는 선군의 길에 우리 조국과 인민의 자주적존엄이 있고 나라와 민족에 대한 가장 열렬한 사랑이 있다는 심오한 뜻이 담겨져있다.

혁명투쟁은 반혁명세력과의 힘의 대결을 동반하는것만큼 강한 혁명무력에 의거하여야만 혁명에서 승리할수 있으며 승리한 혁명을 지켜낼수 있다.이것은 혁명의 원리이며 공식이다.

선군은 조국과 인민의 자주적존엄이다.

총대가 약한탓에 한세기전까지만 하여도 우리 나라는 렬강들의 각축전마당으로 짓밟히였고 우리 인민은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면서도 사대와 망국을 숙명처럼 감수해야 하였다.그러나 오늘 우리 조국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백두산대국으로 위용떨치고있으며 우리 인민의 존엄은 민족사상 최고의 경지에 올라섰다.이것은 두자루의 권총으로 시작된 우리의 선군혁명력사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지난 세기 90년대는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가로막고 우리 식 사회주의를 없애버리려는 제국주의자들의 무모한 반공화국압살책동이 극도에 달하였던 가장 준엄한 시련의 시기였다.자주적인민,자주적근위병이 되느냐 아니면 또다시 제국주의식민지노예가 되느냐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더 높이 추켜드신 선군의 기치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키고 주체의 사회주의를 영예롭게 수호할수 있게 한 필승의 보검이였다.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가 있어 우리 인민군대는 천하무적의 백두산혁명강군으로 자라났고 우리의 국방공업은 그 어떤 최첨단무장장비도 마음먹은대로 만들어낼수 있는 백두산병기창으로 다져졌다.선군의 기치밑에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갖추었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도전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조국의 존엄과 민족의 자주권을 굳건히 지켜낼수 있었다.제국주의와 정면으로 맞서 자기 할 소리를 다하고 자주적권리를 당당히 행사하면서 자주시대의 흐름을 선도해나가는 자주의 강국이 바로 선군조선이다.

오늘 세계를 둘러보면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무력간섭으로 하여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이 무참히 짓밟히고 민족간,종족간 대립과 충돌이 격화되여 인민들이 불안과 공포속에 시달리는 비극적사태들이 수없이 빚어지고있다.여러 나라들의 이 비참한 현실은 선군이야말로 조국과 인민의 생명이고 자주적존엄이라는것을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선군은 나라와 민족에 대한 가장 열렬한 사랑이다.

사람들은 애국과 애족에 대하여 말할 때 경제적부흥,물질적부의 창조 등 나름대로 이야기하고있다.그러나 이 모든것은 나라의 안전과 평화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평화적환경이 마련되여야 경제도 발전시키고 물질적부도 늘일수 있으며 아름다운 산천도 생각할수 있다.나라와 민족의 부강발전을 담보하는 힘,전쟁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는 정의의 수단을 마련하는것이야말로 참다운 애국이고 애족이다.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선군의 결정체이며 민족의 재부인 핵억제력을 가지고 부강조국건설을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다.미제를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도발책동에 우리는 선군의 위력으로 단호히 맞받아나가고있다.강력한 군사력,핵무력이 있기에 우리 조국과 인민의 자주적존엄이 믿음직하게 보장되고있으며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이 성과적으로 진행되고있다.전체 인민이 안정된 생활속에서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최후승리에로 내달리는것이 선군으로 위용떨치는 우리 조국의 긍지높은 모습이다.

진정한 평화는 그 누구도 범접 못하게 하는 강한 군력에 있다.조국해방 69돐을 맞으며 터뜨린 전술로케트탄들의 폭음은 조국사랑과 원쑤증오의 세찬 분출이다.무적필승의 백두산총대가 있기에 우리 조국의 안전과 평화는 굳건히 수호되고 민족만대의 번영이 확고히 담보되고있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명언의 참뜻을 심장깊이 새기고 당의 선군혁명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할것이다.

김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