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9월 16일 로동신문

 

석탄공업발전에 쌓으신 크나큰 업적 강성국가건설사에 길이 빛나리

 

경제강국건설의 전초병,핵심부대로 내세워주시여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에 맞게 전력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에 모든 힘을 총집중할데 대한 위대한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석탄전선이 부글부글 끓고있다.

순천,개천,덕천,안주를 비롯하여 대규모석탄생산기지들은 물론 수많은 중소규모의 탄광들마다에서 더 많은 석탄을 생산하기 위한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들이 펼쳐지고있으며 그 드세찬 열기속에 석탄공업부문에서 새로운 혁신적성과들이 일어나고있다.

인민경제 선행부문인 석탄전선을 지켜선 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산악같이 일떠선 각지 탄광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미더운 모습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절감하게 되는가.

정녕 그것은 석탄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을 경제강국건설의 전초병,핵심부대로 내세워주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열렬한 믿음과 사랑이야말로 탄전마다에 열을 주고 힘을 주는 위대한 원동력이라는것이다.하기에 오늘 각지 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석탄공업발전에 쌓아올리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다시금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조선의 100년사는 우리 당과 인민의 위대한 수령들인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존함과 불멸의 혁명업적으로 빛나는 가장 성스럽고 영광스러운 력사이다.》

석탄전선!

이 짤막한 단어를 우리 군대와 인민은 무심히 외우지 않는다.

그것은 비록 네글자밖에 안되는 이 단어속에 나라의 석탄공업발전을 위해 바치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무한한 헌신과 로고의 세계가 함축되여있으며 우리 탄부들에 대한 열화와도 같은 위대한 사랑과 믿음이 뜨겁게 굽이치고있기때문이다.

잊지 못할 만단사연을 전하여주는 그 부름을 조용히 떠올릴 때면 주체66(1977)년 3월 덕천지구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모습이 가슴뜨겁게 안겨온다.

력사의 그 나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몸소 덕천지구의 탄광들에서 석탄생산을 비약적으로 늘일수 있도록 석탄공업부문의 첫 련합기업소도 조직해주시면서 실로 크나큰 로고를 바치시였다.

석탄생산을 늘이는데 필요한 모든 대책을 다 취해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현지지도를 마치신 그길로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를 여시고 석탄공업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전국이 떨쳐나서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 걸린 기술장비와 자재를 비롯하여 그밖의 문제들을 풀어주어야 한다.이번에 덕천지구 탄광들을 추켜세우기 위한 대책을 취한것처럼 개천,안주,순천지구 탄광들에 력량을 집중하여 섬멸전의 방법으로 주요탄광지구들을 하나하나 추켜세워나가야 한다.모든 탄광들에서 걸린 문제들을 한꺼번에 다 풀어주기는 어려운것만큼 먼저 덕천지구 탄광들에 기술장비와 자재를 보장하여준 다음 개천과 안주,순천지구 탄광의 순서로 련합기업소도 조직하여주고 기술장비와 자재도 집중적으로 풀어주어야 한다.…

참으로 어버이수령님께서 그날에 하신 말씀은 나라의 석탄공업을 발전시키는데서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귀중한 지침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새로 탄광련합기업소를 무어주시여 나라의 석탄생산에서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도록 해주신 그 령도도 위대하지만 자신께서 10년만 젊었어도 막장에서 탄을 캐고싶다고 하시며 석탄생산을 위해 크나큰 로고를 바치신 이야기는 또 얼마나 우리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여주는것인가.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에도 석탄이 많이 생산되면 그보다 더 큰 휴식이 없다고 하시며 석탄생산과 관련한 여러가지 사업들을 현지에서 지도하신 우리 수령님,

또 언제인가는 수많은 제대군인들을 탄광에 파견해주시고 그들을 위해 평양시의 락원거리설계도면을 그대로 가져다 훌륭한 살림집들도 건설하도록 해주시고 탄광로동자들이 하루일을 끝낸 다음에는 문화생활을 하여야 피로도 풀고 생활을 흥겹게 하겠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고 하시며 로동자들을 위한 큰 극장을 빨리 완공하자고,극장이 완공되고 거기서 예술공연을 하면 자신께서 한번 가보겠다고 사랑의 약속도 하시면서 탄부들의 정서생활모습을 그려보시던분도 다름아닌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의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추동하는 석탄전선을 담당한 전초병,핵심부대로 억세게 자라날수 있게 되였으며 그들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나라의 석탄생산에서는 전례없는 비약과 혁신이 이룩될수 있었다.

석탄생산을 늘여 사회주의경제건설전반을 더욱 힘있게 밀고나가시려는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은 위대한 장군님에 의하여 더욱 빛나게 꽃펴났다.

혁명의 매 시기,매 단계마다 우리의 석탄공업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석탄생산기지들을 찾고 또 찾으시며 탄광의 현대화,과학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할수 있는 방향과 방도들을 세심히 가르쳐주신 위대한 장군님,

석탄공업발전을 위하여 기울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끝없는 로고와 열렬한 사랑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주체98(2009)년의 봄날이 못 잊을 추억을 불러온다.

강선에서 지펴주신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가 온 나라에 활활 타오르게 하실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3월말 안주지구탄광련합기업소를 몸소 찾으시였다.

력사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업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강성국가건설에서 안주지구탄광련합기업소가 차지하는 임무와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석탄은 공업의 식량이며 원료이라고,석탄을 많이 생산하여야 날로 늘어나는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동력수요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안주탄전의 강화발전을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기업소에서 탄광의 현대화,과학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여 석탄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일데 대한 문제,채굴장의 현대화를 추진하는것과 함께 석탄공업부문에 대한 과학연구사업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일군들이 조직정치사업과 경제조직사업을 더욱 짜고들며 종업원들에 대한 후방공급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릴데 대한 문제…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신 그날의 귀중한 가르치심에는 석탄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을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앞장에 세워주시려는 확고한 결심과 크나큰 기대가 담겨져있었다.

력사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당에서 힘껏 도와주겠으니 한번 본때있게 내밀어보아야 하겠습니다!

나는 안주의 탄부들을 믿습니다!

진정 그것은 안주의 탄부들만이 아닌 온 나라 석탄공업부문의 로동계급에게 안겨주신 최상최대의 믿음이였다.

하지만 우리 장군님의 마음속에 석탄공업부문의 로동계급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뜨겁게 자리잡고있었는지 그때 그들은 다 알수 없었다.그로부터 얼마후 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인 5.1절을 맞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동자대표들을 수도 평양으로 불러주시였다.그들가운데는 석탄공업부문의 로동계급도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공훈국가합창단의 공연을 보신데 이어 축포야회 《우리는 승리하리라!》와 경축연회까지 마련해주시였으며 개건된 평양대극장에서 또다시 우리 로동계급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공연을 관람하시였다.

이렇듯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백두산절세위인의 하늘같은 사랑앞에 어찌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불굴의 정신력이 천백배로 분출되지 않으랴.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고무와 따뜻한 은정이 있었기에 우리의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한마음한뜻이 되여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을 위한 장엄한 투쟁의 나날들을 영웅적위훈으로 수놓으며 석탄전선을 굳건히 지켜올수 있었다.

정녕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우리 석탄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을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해나가는 전초병,핵심부대로 키워주시기 위해 바치신 심혈과 로고에 대하여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다.

오늘 또 한분의 백두산절세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베풀어주시던 그 사랑 ,그 믿음으로 우리의 석탄전선이 용을 쓰며 강성국가건설의 앞장에서 막강한 위력을 떨쳐가도록 이끌어주고계신다.

석탄공업부문 로동계급의 긍지와 영예,사명감은 백배로 높아지고있으며 그것은 그대로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해나갈 석탄전선의 강위력한 힘의 원천으로 되고있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믿음직하게 자라난 우리의 석탄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있는 한 석탄전선에서는 새로운 대비약의 열풍이 몰아칠것이며 이 땅에는 최후승리의 그날이 반드시 앞당겨질것이다.

본사기자 정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