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9월 17일 로동신문

 

전력공업발전에 쌓으신 위대한 업적 더 높은 증산의 불길로 빛내이자

 

오늘도 대동력기지 북창은 불멸의 력사를 전한다

 

전력생산을 늘일데 대한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대동력기지 북창이 증산의 거센 동음을 더욱 높이 울려가고있다.

굴지의 전력생산기지가 온 나라 각지에 보내주는 전력은 비록 눈에 보이지 않아도 천만군민은 북창의 숨결을 대고조의 숨결로 받아안고 북창과 뜻과 보폭을 함께 하면서 진군속도를 높여가고있다.

발전설비들의 가동률을 더욱 높이기 위한 긴장한 투쟁속에 기운차게 돌아가는 발전기들이며 세찬 열기를 내뿜는 보이라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를 나라의 생명선이라고 불러주신 어버이수령님의 믿음과 북창이 끓어야 온 나라가 활기를 띤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기대를 순간도 잊지 않고 우리 원수님의 웅대한 강성국가건설구상을 앞장에서 받들어가고있는 이곳 로동계급이다.

전력증산의 동음을 지켜선 이곳 로동계급의 억센 심장들에 귀를 기울여보시라.

그들의 심장속에는 대동강가의 대평벌,한적하던 이곳에 굴지의 대동력기지를 일떠세워주시고 전력생산자들을 우리 혁명발전의 격동의 년대들마다에서 조국의 벅찬 숨결을 지켜갈줄 아는 영웅적위훈의 창조자들로 내세워주신 백두산절세위인들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과 고마움,변함없는 충정의 맹세가 끓고있다.

그것은 북창의 영웅적인 투쟁전통의 핵으로 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전력은 현대산업의 기본동력이며 전력공업을 앞세우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입니다.》

대동력기지 북창의 로동계급은 한여름의 뙤약볕이 내리쪼이던 주체98(2009)년 8월의 이야기를 오늘도 소중히 전해가고있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를 찾으시였다.

확확 단김을 풍기는 8월의 폭양아래 그보다 더 뜨거운 거센 숨결을 내뿜고있는 발전소에 도착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업소의 운영정형을 알아보려고 왔다고 하시며 연혁소개실에 들어서시였다.

먼저 홀에 게시되여있는 기업소전경도를 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북창군을 찾으시여 발전소의 터전을 잡아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사진문헌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오늘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는 굴지의 대동력기지로 전변될수 있었다고 하시며 우리 장군님께서는 주체적인 전력공업발전에 쌓으신 수령님의 업적은 참으로 위대하다고 말씀하시였다.

돌이켜보면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현대공업의 기본동력이며 인민경제의 선행부문인 전력공업의 발전에 한몫 단단히 할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를 위하여 바쳐오신 심혈은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

화력발전소는 수력발전소에 비하여 건설기간이 짧고 자금이 적게 들뿐아니라 동력을 여러 방면으로 리용할수 있게 하며 가물철에도 전력을 정상적으로 공급할수 있게 한다고 하시면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주체50(1961)년 3월 북창땅에 대동력기지의 터전을 잡아주시였다.여기에는 탄광들이 많고 철길과 송전선이 가까이에 있으며 대동강을 끼고있어 공업용수와 건설에 필요한 모래,자갈은 걸릴것이 없으므로 발전소를 건설하기에는 아주 좋은 곳이라고 하시면서 대규모화력발전소건설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쳐주신 우리 수령님,

공사가 본격적으로 벌어지고있던 어느해에도 또다시 이곳을 찾으시여 발전소건설총계획도를 보아주시면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설계일군들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에 대하여서까지 가르쳐주시였다.앞으로 발전소가 더 크게 확장되면 여기서 나오는 막대한 량의 연재를 제때에 처리할수 있는 대책도 일일이 세워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드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57(1968)년 9월 몸소 건설공사장에 나오시여 북창화력발전소(당시)가 건설되면 우리 나라에서 제일 큰 대동력기지로 될것이라고,수령님께서 구상하신 북창화력발전소건설은 우리 나라의 전력공업발전에서 주체화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건설이라고 하시면서 일군들에게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그로부터 5년후인 주체62(1973)년 8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또다시 현지에 나오시여 발전소에서 많은 전력을 생산하게 되면 북창은 대동력도시로 전변될것이고 우리 나라는 더욱 부강해질것이라고 하시면서 석탄수송을 보다 합리적으로 하기 위한 대책도 밝혀주시였다.

이렇듯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과 각별한 보살피심이 있었기에 북창은 우리 인민들속에 온 나라에 빛과 열을 보내주는 나라의 대동력기지가 자리잡고있는 고장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였고 북창의 숨결은 그대로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거센 숨결과도 같이 느껴지게 되였다.

뜻깊은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연혁소개실을 돌아보시며 그동안 일을 많이 하였다고,많은 기술혁신안과 창의고안을 받아들여 전력생산을 추켜세운것은 잘한 일이라고 거듭 평가해주시였다.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는 수령님의 손길아래 지난 수십년간 나라의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고 하시며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그이께서 종합생산지령실에 들어서시였을 때였다.

공장의 한 일군이 현재의 전력생산정형과 기업소에서 진행한 기술혁신내용들에 대하여 설명해올리면서 발전소의 설비들을 새 설비들로 개조하려고 한다고 말씀드리였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는 설비관리를 잘하여 생산을 정상화하는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기업소일군들속에서 나타나고있는 편향을 바로잡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북창에 석탄을 보장하게 되여있는 탄광들에서 석탄을 제때에 보내주고 철도에서는 수송조직을 짜고들어 전력생산에 지장을 주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전력생산정상화의 모든 고리를 구체적으로 헤아려 대책을 세워주시였다.그러시고는 그들모두와 함께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너무도 뜻밖의 행복에 이곳 일군들은 몸둘바를 몰라하였다.

온 나라에 약동하는 숨결을 안겨주는 그들의 남모르는 수고를 우리 장군님께서만이 알아주시고 내세워주시였으니 전력생산자들의 격정이 어찌 크지 않았으랴.

감격에 목이 메여 감사의 인사를 올리는 기업소일군들을 미덥게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는 나라의 전력생산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것만큼 그 위치와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전력이 없이는 아무 일도 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공장을 돌리고 농사를 짓자고 하여도 전력이 있어야 하며 인민들에게 안정되고 문화적인 생활을 보장해주자고 하여도 전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시면서 기업소의 전체 종업원들이 강성국가건설에서 자기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언제나 명심하고 전력증산에 모든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 당이 제시한 전투적과업을 빛나게 수행할것을 믿는다고 고무해주시였다.

북창의 로동계급을 위하시는 우리 장군님의 사랑은 그뿐이 아니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 대한 현지지도를 마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길로 어느 한 탄광을 찾으시였다.그 소식에 접한 북창의 로동계급은 발전소들에 보내줄 석탄이 걱정되시여 한여름의 불볕속에서 또다시 강행군길에 계신 그이의 헌신의 로고가 어려와 솟구치는 격정을 억제하지 못하였다.

자애로운 어버이의 그 믿음과 사랑은 기업소의 책임일군들로부터 나어린 운전공에 이르기까지 비상한 각오와 열정을 안고 떨쳐나설수 있게 한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믿음과 사랑속에 대동력기지 북창은 혁명의 년대들마다 빛과 열로 온 나라에 활력을 주고 조국의 전진을 떠밀어주었다.

오늘 대비약의 기운이 태동하는 공업지구와 풍요한 협동벌마다에서,인민의 리상과 꿈이 이루어지는 자랑찬 현실속에서 우리 천만군민은 대동력기지의 벅찬 숨결을 위해 바치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과 오늘의 총진군을 현명하게 령도하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가슴뜨겁게 새겨안고있다.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향해가는 천만의 대오의 앞장에 전력증산으로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일 불같은 마음안고 떨쳐나선 북창의 전력생산자들이 있다.

본사기자 리금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