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9월 4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당장 교수대에 매달아야 할 인권범죄자들

 

보도된바와 같이 얼마전 미국무장관 케리는 《인권유린》이니 뭐니 하고 우리를 또다시 걸고들며 《가만 앉아서 지켜만 보지 않겠다.》는 실로 가소로운 나발을 불어댔다.까마귀가 열두번 울어도 까욱소리뿐이라고 미국이 쩍하면 그 누구의 《인권》이 어쩌니저쩌니 하며 우리의 존엄높은 영상을 해치려고 발광해도 소용이 없다.

문제는 남조선괴뢰들이 상전의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극구 맞장구를 치며 동족대결에 계속 기승을 부리고있는것이다.

괴뢰보수패당은 조국과 민족의 버림을 받은 인간쓰레기들까지 동원하여 우리를 모해하기 위한 날조자료들을 꾸며내고 그것을 여기저기에 뿌리면서 국제무대에서도 《인권》광대극을 집요하게 벌리고있다.

모략적인 《인권》문제를 코에 걸고 외세와 작당하여 반공화국압살야망을 실현하려는 괴뢰들의 책동은 그야말로 발악적인 지경에 이르고있다.

남조선괴뢰들의 《인권》모략소동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며 북남관계를 더욱 엄중한 사태에로 몰아가는 극도의 정치적도발이다.괴뢰패당이 《북인권》이 어쩌니저쩌니 하고 계속 시비질을 하고있는것은 그들이 실지로 인권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다.그들이 노리고있는것은 우리의 존엄높은 사회주의제도와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을 해치는것이다.

있지도 않는 《북인권》문제를 여론화하면서 반공화국적대의식을 고취하고 외세와의 반공화국대결공조를 강화하며 골수에 배긴 체제통일망상을 실현해보자는것이 바로 괴뢰패당의 속심이다.동족에 대한 병적거부감에 물젖어있는 현 괴뢰집권세력에게 있어서 《인권》모략소동은 반공화국대결을 위한 기본수단으로 되고있다.

반인민적악정과 몸서리치는 파쑈독재통치로 온 남조선사회를 사람 못살 인간생지옥,인권유린의 란무장으로 만들고있는 괴뢰들이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떠벌이는것은 그야말로 가소로운 정치만화가 아닐수 없다.극악한 인권범죄행위로 하여 교수대에 매달아야 할 장본인은 다름아닌 괴뢰당국자들이다.

지난 4월 수백명에 달하는 학생들과 승객들을 바다속에 무참히 수장시킨 《세월》호침몰사고는 인민들의 생명과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괴뢰집권세력의 고의적인 직무태만과 무능력이 빚어낸 끔찍스러운 반인권적범죄이다.

최근 괴뢰군내에서 발생한 윤일병타살사건의 책임도 괴뢰당국에 있다.

남조선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제기되여온 인권문제는 현 괴뢰정권에 이르러 더욱 심각해지고있다.

누구도 돌보지 않아 고독하게 죽은 로인들의 시체가 수십일동안이나 내버려진 사실,녀인들이 더는 살길이 없어 어린 자식들을 품에 안고 아빠트에서 뛰여내린 사실들은 초보적인 인권조차 보장되지 않는 남조선의 썩은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그뿐이 아니다.《어린이집》이라는데서 누구보다 사회적보호를 받아야 할 불행한 어린이들에게 저지른 공공연한 학대행위들은 사람들을 경악케 하고있다.

어린이들이 보챈다고 추운 겨울에 발가벗겨 바깥에서 벌을 세우고 갓난아이의 입에 더러운 수건을 물리였는가 하면 철없는것들에게 각종 고문까지 들이대고 지어 자루속에 넣어 산에 버린 만행 등은 실로 상상을 초월한다.남조선사회를 이런 사람 못살 인간생지옥으로 만든것이 과연 괴뢰보수패당이 아니란 말인가.

현 괴뢰집권세력의 파쑈통치는 남조선의 인권실태를 더욱 험악하게 만들고있다.얼마전 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자주민보》는 서울구치소에서 경찰이 저지르고있는 심각한 인권유린행위를 폭로하였다.쌍룡자동차해고자복직투쟁에 참가한것으로 하여 구속된 한 주민은 감옥을 돌아보는 보안과장에게 수용자들의 처지개선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미전부터 감옥내의 인권보장을 위해 단식투쟁을 벌리고있는 그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긴 파쑈광들은 요구를 들어줄 대신 오히려 그에게 30시간동안이나 몸에 고문장비를 착용시켜 참기 어려운 고통을 주었다.그가 살려달라고 울부짖었으나 깡패들은 들은척도 하지 않았으며 저들의 죄행이 폭로되는것이 두려워 《외부에 알리지 말라.》고 협박까지 하였다.이에 대해 남조선 각계는 명백한 인권침해이며 고문이라고 강력히 비난해나섰다.

얼마전 괴뢰경찰은 한상렬목사를 《보안관찰법》위반으로 또다시 탄압하는 망동을 부리였다.그가 출소이후 《보안관찰법》에 따른 신고의무를 리행하지 않았다는것이 그 리유이다.

《보안관찰법》에 의하면 《보안법》위반으로 구속되였다가 출소한 사람은 10일이내에 관할 경찰서장에게 자기 위치를 신고해야 하며 거주지를 옮기는 경우,10일이상의 려행을 하는 경우 또다시 신고해야 한다.신고항목에는 가족,친우관계,재산정도,직업,학력,경력,가입한 단체 등 별의별 조항이 다 들어있다.《보안관찰법》에 따른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하여 또다시 족쇄를 채우는것이야말로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용납 못할 인권유린행위이다.

이런 실례는 얼마든지 있다.최근 남조선당국은 일심회사건으로 구속되여 3년 6개월의 옥고를 치르고 출소한 한 량심수가 거주지신고의무를 리행하지 않았다고 하여 벌금형을 들씌웠으며 그가 거부해나서자 강제로동에 내몰았다.

한편 《보안관찰법》을 리행하지 않는 40여명의 인사들을 강제련행하거나 그들에게 분기별로 100만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하는 파쑈적악행도 저질렀다.현재 남조선에서 《보안관찰법》의 대상으로 되는 사람들은 파쑈당국의 삼엄한 감시속에서 생활하고있다.

고령에 이르렀건,중병을 앓고있건 상관없이 통일애국활동을 벌리였다고 하여 감옥으로 끌고가 악형을 들씌우는 세상,삶의 터전을 빼앗지 말라고 롱성투쟁을 벌리는 사람들을 짐승사냥하듯 몰아대다 끝내는 불태워죽이는 귀축같은 만행이 감행되는 세상도 다름아닌 남조선이다.

이런 세계최악의 인권지옥을 만든자들이 제 집안꼴은 못 본척 하면서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거론하며 반공화국모략소동에 악랄하게 매달리고있는것이야말로 철면피의 극치이다.

남조선괴뢰들의 《인권》모략소동은 날로 승승장구하며 젊음으로 약동하고 비약하는 우리 공화국의 찬란한 현실과 위용에 질겁한자들의 단말마적인 발악이다.괴뢰패당이 《북인권》에 대해 아무리 횡설수설해도 그것은 한갖 달밤의 개짖는 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괴뢰집권세력이 여론을 기만하면서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실현하려고 모지름을 쓰고있지만 부질없는짓이다.그것은 오히려 인권교살자로서의 저들의 흉악한 정체만을 더욱 드러내보일뿐이다.

괴뢰패당은 주제넘게 그 누구를 시비하며 쓸데없이 놀아대지 말고 남조선의 참담한 인권실태나 바로잡는것이 좋을것이다.

본사기자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