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9월 16일 로동신문

 

무적의 총대로 사회주의보루를 굳건히 지키시여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무적의 군력을 튼튼히 다지시여 사회주의수호전에서 련전련승의 기적을 창조하신 희세의 천출명장 위대한 김정일동지에 대한 진보적인류의 칭송의 목소리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있다.

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는 얼마전 인터네트홈페지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사회주의조선의 만년토대와 창창한 미래를 담보하는 거대한 업적을 이룩하시였다.그이께서 계시였기에 조선은 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으로,세계의 몇 안되는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핵보유국으로 되였다.조선에는 그 어떤 력사의 광풍에도 끄떡없이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억년기틀이 마련되였다.》

제국주의자들의 고립압살책동속에서 사회주의조선을 일심단결의 정치사상강국,핵억제력을 가진 군사강국으로 전변시키신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특출한 력사적공적으로 된다.

사회주의수호전에서의 빛나는 승리는 결코 우리 나라가 다른 나라보다 령토가 크고 인구가 많아서,자원이 풍부해서 이룩된것이 아니다.

그것은 선군의 기치밑에 강력한 총대에 의거하여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시고 내 조국을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빛내여주신 우리 장군님의 탁월한 선군령도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우리 혁명의 가장 준엄한 시련의 시기 필승불패의 선군정치로 인민군대를 최정예전투대오로 강화발전시키시고 전대미문의 사회주의수호전을 련전련승에로 이끄시였으며 우리 나라를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는 거대한 력사적업적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사회주의는 인류의 리상이고 희망이다.그러나 그 리상과 요구가 저절로 실현되는것은 아니다.침략과 전쟁을 생존방식으로 하고있는 제국주의가 이 땅에 남아있는 한 사회주의를 건설하고 완성하는 사업은 온갖 반혁명세력과의 힘의 대결을 동반하게 된다.

정의와 부정의간의 치렬한 대결전에서 군사는 혁명의 승패와 민족의 흥망을 좌우하는 관건적문제이다.

세계사회주의운동력사는 혁명의 총대가 약하거나 흔들리면 인민대중의 운명도 사회주의도 지켜낼수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

사회주의는 강력한 총대를 가질 때만이 필승불패의 위력을 떨치게 된다.우리의 력사적경험이 그것을 보여주었다.

돌이켜보면 피눈물의 주체83(1994)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던 그 시각 위대한 장군님께서 다박솔초소를 찾으시였을 때 세계는 그이의 선견지명의 예지와 심중의 깊은 뜻을 다는 몰랐다.당시로 말하면 배신자들의 비렬한 변절로 사회주의위업이 세계면전에서 흙탕칠을 당하고 제국주의자들이 사회주의종말에 대하여 요란스럽게 떠들던 가장 엄혹한 시기였다.

진보적인류는 사회주의냐 자본주의냐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서 좌왕우왕하며 헤매이고있었다.

현실은 사회주의수호전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갈수 있는 백승의 지침을 제시할것을 절박하게 요구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준엄한 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시고 인민군부대들에 대한 시찰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며 자위적국방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시였다.

왜 우리 장군님께서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가셨는지,사회주의를 승리에로 이끌어나갈 기본고리를 군사선행에서 찾으시였는지 사람들은 이 땅에 펼쳐진 현실을 목격하고서야 깨달을수 있었다.

2003년에 있은 미군정찰기침입사건때였다.당시 우리를 《악의 축》으로 몰아대며 조선반도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던 미제는 무분별하게도 우리에 대한 공중정탐행위를 감행해보려고 최신형전략정찰기인 《RC-135》를 우리 나라 동해상공에 침입시켰다.

최첨단전자 및 광학정찰기재로 장비하고 1 000km내의 상대측 종심지역까지 샅샅이 정찰한다는 《RC-135》는 적들이 최신형이라고 으시대던 비행기였다.이런 공중비적이 자기 나라의 령공에 마음대로 드나들어도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들이 감히 도전하지 못하고있던 상황이였다.《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는 미국의 군사력에 겁을 먹었기때문이였다.그래서 미군정찰기의 정탐활동이 공공연히 합법적으로 진행되고있었다.그런데 미군정찰기가 우리 나라 조선동해상공에 침입하여 정탐행위를 감행하다가 혼비백산하여 달아났다.

적들이 얼마나 혼이 났던지 그후 사람들을 만난 자리에서 북조선추격기가 코앞에까지 접근하였을 때 우리는 다 죽는줄 알았다,북조선비행사들이 사격단추만 눌렀더라면 우리는 모두 시체도 없는 황천객이 되였을것이라고 아우성을 쳤다.그리고 비행사이하 전원이 《탈퇴성명》을 내고 일본 오끼나와에 있는 저들의 공군기지에서 본토로 보내달라고 일제히 들고일어났다고 한다.

미국은 이 사건을 제2의 《EC-121》사건이라고 하면서 《RC-135》정찰기의 비행을 당분간 금지하는 조치까지 취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세계의 언론보도계는 앞을 다투어 《이번 사건은 조선인민군이 결코 빈말을 하지 않으며 전투동원준비상태가 어느 정도인가를 세상에 보기 좋게 시위한 쾌거!》,《선군정치를 하는 조선이 이라크와는 전혀 다르다는것을 다시금 확증!》이라고 보도하였다.

비단 공중만이 아니였다.전연과 해상에서 군사적도발을 일삼다 못해 남들이 다 하는 평화적인 위성발사마저 가로막아나서는 오만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에게 우리 군대와 인민은 조국의 령토,령공,령해를 0.001mm라도 침범하는자들에게는 그 어떤 관용과 자비도 모른다는 선군조선의 멸적의 의지를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을 조금이라도 건드린다면 강력한 물리적타격으로 무자비하게 징벌하는것이 사회주의조선의 본때이고 기상이라는것이 현실로 증명되였다.

세계는 우리 나라의 막강한 군력을 통하여 가장 위력한 선군의 힘을 보았다.

우리 군대와 인민이 사회주의종말을 떠들던 반동들의 온갖 책동에 단호한 철추를 내리며 사회주의보루를 억세게 다질수 있게 된것도,우리 혁명무력이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을 갖춘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자라나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총대로 굳건히 담보해나갈수 있게 된것도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가 있었기때문이다.

자주적인민,자주적근위병으로 승리자가 되느냐 아니면 또다시 제국주의식민지노예가 되느냐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서 선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시고 주체의 사회주의를 영예롭게 수호하고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신것은 우리 장군님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력사의 기적이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한평생 걸으신 길은 결코 한 나라,한 민족의 운명만을 지키는 길이 아니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류의 자주위업,사회주의위업을 수호하여야 할 중대한 력사적중임을 스스로 맡아안으시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선군장정의 길에 오르시였다.선군이야말로 우리 장군님께서 한평생 간직하신 드팀없는 신조이고 혁명실천이였으며 인류와 력사앞에 남기신 유산이다.

선군정치가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확립됨으로써 인류정치사와 사회주의정치사에서는 근본적인 변혁이 일어나게 되였다.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만능의 보검이 마련되였다.

오늘 우리 나라는 사회주의운동의 보루,성새로 되고있다.

지나온 력사와 현실은 사회주의는 반드시 승리하고 자본주의는 멸망한다는 력사발전의 법칙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령도업적은 우리의 사회주의위업과 인류자주위업실현의 영원한 승리의 만년토대로 길이 빛날것이다.

본사기자 전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