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9월 25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존경하는 김정은각하께 삼가 올립니다

 

존경하는 김정은각하

세계 여러 나라 영화인들의 커다란 관심속에 귀국의 아름다운 수도에서 제14차 평양국제영화축전을 성과적으로 진행한 우리들은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을 담아 존경하는 각하께 삼가 이 편지를 올리는것을 더없는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축전에는 인간의 존엄과 행복,참된 륜리와 도덕,다양한 인간생활과 심리를 담은 우수한 영화들이 많이 출품되여 축전이 매우 이채롭게 진행되였습니다.

축전조직위원회와 여러 나라 영화인들의 진지한 노력과 협조속에 좋은 결실을 가져온 축전은 인류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고 여러 나라 영화인들사이의 친선과 뉴대를 두터이하며 민족영화발전을 추동할수 있는 의의있는 계기로 되였습니다.

우리들은 온 나라 일을 지도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축전이 성과적으로 진행될수 있도록 개막행사로부터 페막행사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관심을 돌려주시였으며 축전참가자들에게 따뜻한 환대를 베풀어주신 각하께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평양에 체류한 기간은 길지 않았지만 이 나날에 우리들은 각하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이 빛나게 실현되고있는 귀국의 눈부신 현실을 커다란 감동속에 목격하였으며 각하의 정력적이고 헌신적인 령도로 조선인민의 미래는 더욱더 밝고 창창하다는것을 확신하였습니다.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어 인민사랑의 정치를 펼치시는 각하의 거대한 업적과 위대성은 만민의 칭송속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정의와 선의를 선도해나가는 우리들은 앞으로도 훌륭한 영화들을 창작하여 자주,평화,친선을 리념으로 하는 평양국제영화축전에 성의를 다하여 참가할것입니다.

우리들은 이 기회에 귀국인민의 행복과 번영,조선영화예술의 끊임없는 발전을 위하여,세계의 자주화와 공고한 평화를 위하여 존경하는 각하께서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하실것과 고귀한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시기를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각하께 다시한번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

제14차 평양국제영화축전 참가자일동

2014년 9월 24일 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