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9월 29일 로동신문

 

사설

석탄증산투쟁에서 청년들이 앞장에 서자

 

2.8직동청년탄광 청년전위들이 지펴올린 사회주의증산경쟁의 불길이 온 나라에 세차게 타번지고있다.탄광부문 청년들이 용기백배하여 증산투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서고있으며 전국의 청년들이 석탄생산에 애국의 마음을 합쳐가고있다.

당과 조국의 부름에 심장으로 화답해나서는 이런 미더운 청년전위들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의 크나큰 자랑이며 힘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김정일애국주의로 숨쉬고 걸음걸음 실천해나가는 우리 청년들의 비상한 애국적열의와 무한대한 정신력,담대한 배짱을 믿고 강성번영의 설계도에 새 화살표를 그어나갑니다.》

청년들은 강성국가건설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총진군대오의 척후대이다.

더운 피 펄펄 끓는 청년들이 정신이 번쩍 들게 총진군의 나팔소리,북소리를 높이 울리며 기세좋게 나아가야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 생기와 열정이 차넘치고 혁신적성과들이 이룩될수 있다.오늘날 당의 의도대로 석탄산을 높이 쌓고 화력발전소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도 중요하게 청년들의 선봉적,돌격대적역할에 달려있다.

지금 2.8직동청년탄광의 청년들은 사회주의증산경쟁을 호소한 그 기세로 생산돌격전을 맹렬하게 벌리고있다.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4차 초급일군대회를 마련해주시고 력사적인 서한을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충정으로 보답할 일념이 청년들의 가슴마다에 꽉 차넘치고있다.수많은 청년들이 자기 교대를 끝마치고도 작업굴진을 비롯하여 어렵고 힘든 일들을 맡아 청년돌격대활동을 활발히 벌리고있다.공무직장,수리직장을 비롯한 보장부문의 청년들도 갱막장으로 들어가 한g의 석탄이라도 더 캐내기 위하여 애쓰고있다.어디 가나 청춘의 패기와 열정,무비의 용감성과 희생성,불굴의 기상을 엿볼수 있다.청년들의 이런 헌신적이며 영웅적인 투쟁에 의하여 지금 2.8직동청년탄광에서 석탄생산은 나날이 늘어나고있다.

각지의 화력발전소들에서 더 많은 석탄을 요구하고있다.석탄만 꽝꽝 보장해달라,그러면 전력생산은 문제없다,이것이 화력발전소로동계급의 절절한 호소이다.

척후대의 기본사명은 용감무쌍한 돌진력,질풍같은 속도로 대오의 진군로를 힘차게 열어나가는데 있다.위대한 한별 만세를 부르던 김혁,차광수세대와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친 리수복,조군실세대,천리마대고조시기의 위훈자들이 오늘의 김정은시대 청춘들의 투쟁을 지켜보고있다.

모든 청년들은 2.8직동청년탄광 청년전위들의 피끓는 호소에 화답하며 사회주의증산경쟁의 불길,애국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오늘의 증산경쟁이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지녀야 한다.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 우리의 밝은 미래가 있고 최후승리와 강성번영이 있다.석탄공업부문의 모든 청년들은 오늘의 사회주의증산경쟁이 단순히 석탄을 한t 더 생산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현하는가 못하는가,사회주의를 수호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문제와 잇닿아있다는것을 똑똑히 명심하여야 한다.《물불을 가리랴,당의 부름에!》,이것이 우리 청춘들의 가슴마다에 용암마냥 끓어번져야 할 애국의 열정이다.석탄증산으로 당중앙을 옹위하고 조국의 전진을 힘있게 떠밀어나가려는 결사의 정신이 청년들이 있는 탄전마다에 꽉 차넘쳐야 한다.

사회주의증산경쟁에서 조선청년의 불굴의 기개와 본때를 남김없이 떨쳐나가야 한다.

용감성은 청춘의 대명사이다.피끓는 청춘시절에는 창공에 치솟는 포부와 리상을 지니고 세상이 좁다하게 일판을 벌리며 단숨에 산악도 떠옮기고 날바다도 메우면서 시대를 뒤흔드는 멋이 있어야 한다.

석탄공업부문의 청년들은 오늘의 증산경쟁에서 기어이 영예로운 우승자,영웅적위훈의 창조자가 될 비상한 각오와 열정을 안고 분발하여야 한다.당과 혁명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한 천리마대고조시기의 청년탄부들처럼 그날계획은 반드시 그날로,그것도 2배,3배이상 넘쳐 수행하려는 강한 일욕심과 불같은 투지가 세차게 맥박쳐야 한다.석탄생산에서 어렵고 힘든 모퉁이들을 청년들이 맡아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한다.먼 후날 청춘시절을 떳떳이 자부할수 있게 애국적삶의 뚜렷한 자욱을 새겨가야 한다.

오늘의 사회주의증산경쟁은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추동되는 집단적혁신운동이다.

지금 인민군군인들은 당에서 과업을 주면 무슨 일이나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단숨에 해제끼고있다.착상을 해도 자기 머리로 우리의 멋이 나게 하고있으며 그 어떤 어려움도 자체의 힘으로 강행돌파해나가고있다.자력갱생,여기에 창조의 보람과 희열이 있고 부강조국건설의 진로가 있다.

석탄공업부문의 청년들은 연길폭탄의 력사와 천리마시대의 서사시를 배우며 자라난 주체조선의 새 세대들답게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최대로 분출시켜야 한다.인민군군인들처럼 자기 힘에 대한 확신,자기 손으로 행복을 가꾸고 미래를 앞당기려는 철석같은 의지를 지니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야 한다.착암기와 송풍기,탄차를 비롯한 기계설비들을 귀중히 여기고 정히 다루며 예비와 가능성을 적극 탐구동원하여 석탄생산을 최대로 늘여나가야 한다.새것에 민감하고 진취성이 강한 청년들의 슬기와 지혜를 남김없이 분출시켜 생산에서 비약적혁신을 안아올수 있는 묘안들을 적극 탐구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의 청년들이 석탄전선을 힘있게 지원하여야 한다.

당의 부름에 한목소리,한모습으로 화답해나서는것은 우리 청년들의 자랑스러운 풍모이다.

련관부문의 청년들이 련대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누구나 석탄생산을 함께 책임졌다는 주인다운 자각을 안고 레루와 탄차,동발나무와 쇠바줄을 비롯하여 석탄공업부문에 요구되는 설비와 자재들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해주기 위한 생산적앙양을 일으켜야 한다.로동보호물자와 필수품들을 제때에 보내주며 모든 청년들이 석탄전선을 물질적으로,로력적으로 힘껏 도와주어야 한다.

청년동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

석탄공업부문의 청년동맹조직들에서는 청년들속에 오늘의 사회주의증산경쟁의 의의와 중요성,시대적사명감을 깊이있게 심어주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야 한다.대중속에 발을 든든히 붙이고 그들의 마음과의 사업을 잘하여 누구나 당의 뜻을 받드는 오늘의 증산투쟁에 용솟음치는 청춘의 힘과 열정을 다 바쳐나가도록 힘있게 고무추동하여야 한다.청년기동예술선동대활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청년탄부들의 심장마다에 투쟁열,애국열을 북돋아주어야 한다.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청년들이 노래도 부르고 흥겨운 춤판과 승부를 겨루는 체육경기도 펼치면서 랑만과 희열에 넘쳐 생활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어야 한다.모든 청년동맹조직들에서는 청년들이 보석같은 애국의 마음을 안고 청년돌격대활동과 좋은일하기운동을 힘있게 벌려 청년탄부들의 애국의 호소에 실적으로 화답해나서도록 하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청년동맹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며 모든 청년들이 오늘의 사회주의증산경쟁을 통하여 혁명성과 전투력,조직력을 키우고 당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해나가도록 잘 이끌어주어야 한다.

청년들이여!

모두다 위대한 김정은시대 청년전위의 영예와 본분을 깊이 새기고 오늘의 보람찬 투쟁에서 돌격전의 기수,청년영웅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