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9월 30일 로동신문

 

체육강국에로 나아가는 선군조선의 힘찬 포성,련이은 승전소식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승리를 떨치고있는
우리 선수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우리 녀자축구팀 남조선팀을 타승,결승경기에 진출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련전련승하고있는 우리 녀자축구팀이 남조선팀을 2:1로 타승하고 결승경기에 진출하였다.

29일에 진행된 준결승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은 사상전,투지전,속도전,기술전의 위력을 발휘하며 우승후보팀으로서의 면모를 훌륭히 보여주었다.

조국과 인민의 당부를 새겨안고 경기장에 나선 우리 선수들의 심장마다에는 람홍색공화국기를 높이 휘날릴 굳센 의지와 필승의 기상이 용솟음쳤다.

두 팀간의 대전은 매우 치렬하였다.

중간지대를 장악하기 위한 량팀의 경기활동이 맹렬하게 벌어지고 문전에서의 혼전이 거듭되는 속에 경기시간 12분경 아쉽게도 우리 팀이 먼저 실점을 당하였다.

그러나 우리 팀은 신심을 잃지 않고 경기시간 21분경과 23분경 13번 위정심선수와 14번 전명화선수의 위력한 차넣기 등으로 상대편의 꼴문을 계속 위협하였다.

경기시간 36분경 위정심선수가 공격마당 오른쪽에서 넘겨준 공을 11번 리예경선수가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재치있게 문안으로 차넣어 득점하였다.

우리 선수들은 사기충천하여 중간지대를 확고히 장악하고 상대팀 문전에 련속 집중포화를 들이댔다.

1:1로 비긴 가운데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이 시작되였다.

용기백배한 우리 선수들은 팀의 전술적의도에 맞게 선수호상간 긴밀한 협동으로 다양한 전법을 능란하게 활용하며 더욱 박력있게 경기를 운영해나갔다.

전명화선수가 상대팀 문전에서 머리받기로,리예경선수가 약 15m거리에서 강한 차넣기로 좋은 득점기회들을 조성하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 팀의 공격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우리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속에 후반전 45분이 지나고 주심시간 3분경 주장인 10번 라은심선수가 상대팀 문앞에 몰고들어가 차넣은 공이 상대팀 문지기의 손에 맞고 튀여나왔다.

순간 3번 허은별선수가 돌입하면서 남조선팀에 치명적인 타격을 안겼다.

결국 경기에서는 우리 팀이 2:1로 남조선팀을 이겼다.

우리 녀자축구팀은 10월 1일 일본팀과 결승경기를 하게 된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