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0월 2일 로동신문

 

선군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떨친 장한 딸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우리 나라 녀자축구팀 제17차 아시아경기
대회에서 영예의 제1위 쟁취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 녀자축구경기에서 우리 나라 팀이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치였다.

아시아녀자축구의 패권을 두고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우리 나라 녀자축구팀과 일본팀사이의 결승경기가 1일에 진행되였다.

선군조선의 체육인된 크나큰 긍지와 자랑을 안고 경기마다에서 련전련승하며 막강한 실력을 보여준 우리 팀의 경기를 보기 위하여 많은 관람자들과 축구전문가들,애호가들이 경기장으로 모여왔다.

경기는 우리 팀의 먼저차기로 시작되였다.

량팀 선수들은 팀의 전술적의도를 살리면서 우승을 위해 맹활약을 하였다.

일본팀 선수들이 개인기술에 의한 돌파를 시도하는데 대응하여 우리 선수들은 높은 집단력과 재빠른 기동으로 상대팀의 공격을 제압하면서 역습속공의 기회를 노렸다.

경기시간 12분경 공격마당 오른쪽에서 넘어온 공을 혼전속에서 12번 김윤미선수가 멋들어지게 차넣어 일본팀 꼴문을 열어제꼈다.

실점을 만회해보려고 일본팀 선수들이 반공격에로 나오는데 맞게 우리 선수들은 앞선에서부터 공을 철저히 장악하고 중장거리련락으로 경기폭을 넓히면서 경기를 여유있게 운영해나갔다.

일본팀은 득점을 해보려고 부단히 시도하였으나 우리 팀의 잘 째인 방어진을 뚫지 못하였다.

전반전은 1:0으로 우리 팀이 앞선 가운데 끝났다.

후반전은 더욱 치렬하였다.

우리 팀은 승리의 신심드높이 공격속도를 높였다.

경기시간 52분경 상대팀 방어수의 뒤공간으로 길게 넘어오는 공을 주장인 10번 라은심선수가 빠른 빼몰기로 일본선수를 떨구고 강하게 차넣어 또다시 득점하였다.

우리 팀은 경기시간 55분경 아쉽게도 한점을 내주었다.

그러나 경기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쥔 우리 팀의 맹공격으로 하여 일본선수들은 다급한 나머지 경기률동을 잃고 피동에 빠지였다.

경기시간 87분경 14번 전명화선수가 공격마당으로 몰고나오다가 왼쪽으로 깊숙이 찔러준 공을 2번 윤성미선수가 넘겨받아 문앞으로 길게 련락해주었다.

순간 3번 허은별선수가 돌입하면서 머리받기로 또다시 통쾌하게 득점하였다.

결국 경기에서는 우리 나라 팀이 일본팀을 3:1로 압승하였다.

경기마감을 알리는 주심의 호각소리가 울리자 우리 선수들은 얼싸안고 기쁨의 눈물을 금치 못하였다.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 녀자축구 결승경기에서 일본팀을 타승한 우리 선수들에게 관중들은 열렬한 박수갈채와 환호를 보내였다.

시상식에서는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에게 영예의 금메달이 수여되고 애국가의 장중한 선률이 울리는 속에 람홍색공화국기가 높이 올랐다.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은 이번 경기대회를 통하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품속에서 아시아의 축구강팀,축구강자로 자라난 자기들의 강의한 정신력과 높은 기술수준을 남김없이 시위하였다.

우리 인민은 텔레비죤방송을 통해 조국의 장한 딸들의 경기모습을 커다란 흥분속에 시청하였다.

미더운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이 거둔 자랑찬 승리의 소식은 당의 체육강국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에 체육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선군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온 세상에 떨친 우리의 녀자축구선수들에게 조국과 인민은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