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0월 6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을 떨친 자랑스러운 아들딸들을 열렬히 축하한다

 

평양시민들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경이적인 성과를 이룩한

우리 선수들을 연도에서 열광적으로 환영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힘찬 발걸음드높이 거창한 변혁이 창조되는 내 나라,내 조국에 경사가 났다.

아시아와 세계체육계의 커다란 관심속에 진행된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을 떨친 녀자축구선수들을 비롯한 자랑스러운 아들딸들을 어머니조국은 축하의 꽃다발을 엮어 뜨겁게 맞이하였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대비약의 기상을 과시하며 세인을 놀래운 우리 선수들의 쾌승이 온 나라를 격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세계의 축구전문가들과 애호가들,언론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속에 우리의 녀자축구선수들은 조별련맹전에서의 련승에 이어 준결승경기에서 남조선팀을 2:1로,결승경기에서 일본팀을 3:1로 누르고 단연 제1위를 쟁취하였다.

력기,탁구,레스링,체조,사격 등 여러 종목의 경기들에서도 우리의 체육인들은 10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여 영예의 단상에 올랐다.

어머니조국에 드리는 이 승리는 우리 당의 체육강국건설구상과 체육중시사상의 생활력의 힘있는 과시로서 조선속도창조의 불길높이 비약의 폭풍을 일으켜가는 천만군민의 혁명적열정을 백배해주고있다.

5일 승전의 개가높이 돌아온 체육선수들을 환영하는 수도 평양은 명절분위기에 휩싸여있었다.

련못동입구로부터 룡흥네거리,개선문거리,창전거리,천리마거리 등에 이르는 수십리 연도에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조국의 영예를 떨친 선수들을 열렬히 환영한다!》,《금메달로 조국의 영예를 빛내인 우리의 장한 아들딸들을 열렬히 환영한다!》 등의 구호판들이 세워져있었고 람홍색공화국기들이 나붓기고있었다.

손에손에 공화국기와 꽃다발 등을 들고 달려나온 수십만 평양시민들은 노래를 부르고 춤판을 펼쳐놓으면서 필승의 신념과 완강한 투지로 조국의 영예를 빛내인 미더운 아들딸들을 얼싸안을 시각을 기다리고있었다.

 

안아보자,우리의 미더운 녀자축구선수들을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이 탄 대형무개차들을 선두로 하는 차행렬이 련못동입구에 들어섰다.

연도에서는 《장하다》,《환영》,《축하》 등의 환호가 터져오르고 환희의 꽃물결이 펼쳐졌다.

승리자들을 축하하는 조선인민내무군 녀성취주악단의 환영주악소리가 우렁차게 울려퍼졌다.

애국에 넘친 온 나라 천만군민의 마음과 마음들을 가슴마다에 한가득 안고 경기장을 누벼온 그 나날들을 되새기며 우리의 미더운 녀자축구선수들은 수도의 근로자들과 상봉의 기쁨을 나누었다.

백두의 담력을 키워주시고 따뜻한 손길로 정답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위대한 품이 있어 우리 녀자축구가 아시아의 절정에 오를수 있었음을 절감하는 선수들의 얼굴마다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였다.

제14차,제15차 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한 지난 경기대회들에서 지역의 강팀들을 물리치고 련승을 기록한데 이어 제3차 세계청년녀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도 영예의 제1위를 쟁취하였던 우리의 녀자축구팀.

2013년 동아시아컵녀자축구경기대회에 참가하여 우승한 장한 딸들의 경기성과가 너무도 대견하시여 그들을 친히 불러 크나큰 영광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한없이 자애로운 영상은 그대로 승리의 표대였고 불굴의 정신력의 원천이였다.

차행렬이 서성구역 근로자들로 가득찬 장산거리를 지나 룡흥네거리에 들어서자 환영의 물결은 더욱 세차게 일어번졌다.

수많은 청년대학생들과 근로자들이 두손을 높이 들어 꽃다발을 열정적으로 흔들고 어깨덩실 춤도 추며 특출한 축구실력으로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인 우리 선수들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금성거리입구의 영생탑을 우러르는 선수들은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에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쳐와 가슴뜨거워옴을 금치 못해하였다.

국제무대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한 체육인들을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을 과시한 개선장군들이라고 하시며 온갖 은정을 다 베푸시고 나라의 체육발전을 위해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업적이 있어 우리의 녀자축구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었으니 선수들과 군중들은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 가슴들먹이였다.

끝없이 물결치는 환영의 파도를 헤가르며 차행렬은 개선문으로 향하였다.

백두산 줄기줄기,압록강 굽이굽이에 피어린 자욱을 새기시며 항일대전을 벌리시여 잃었던 조국을 찾아주시고 우리 인민의 영광스러운 승리의 전통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불멸의 업적을 만대에 길이 전하는 력사의 문으로 조국의 장한 아들딸들이 들어섰다.

모란봉구역안의 각계층 군중들은 우리의 선수들을 위해 환희의 꽃바다를 펼쳐놓았다.

《녀자축구선수들의 결승경기장면을 눈물없이는 볼수가 없었다.

텔레비죤화면에서 그들의 불사신같은 모습을 보면서 온몸이 격정과 흥분으로 달아올랐다.

우리의 딸들이 총 16개의 꼴로 아시아경기대회 축구강팀의 명성을 떨친것은 참으로 선군조선의 자랑이며 경사이다.

그들모두를 꽃방석에 앉혀 온 세상에 보란듯이 떠올리고싶다.》

이것은 비단 모란봉구역인민위원회의 한 일군의 심정만이 아닌 온 나라 군민의 한결같은 마음이였다.

조별련맹전 윁남과의 첫 경기에서 련거퍼 두 꼴을 성공시켜 명중포성을 울린데 이어 일본팀과의 결승경기에서 상대팀꼴문에 첫 파렬구를 낸 12번 김윤미선수.

경기장에서의 맹활약으로 맞다드는 모든 팀들과의 대전을 승리에로 이끈 10번 주장 라은심선수와 경기대회기간 수차의 멋있는 꼴로 팀의 승리에 이바지한 11번 리예경선수.

기세찬 돌입과 야무진 머리받기로 기묘한 꼴들을 넣어 아시아최강팀의 혁혁한 전과를 더욱 크게 한 득점명수 3번 허은별선수.

그들모두가 치렬한 결승경기에서 이룩한 자랑찬 승리의 기쁨을 눈물로 터치며 얼싸안고 람홍색공화국기를 휘날릴 때 장한 그 모습들을 바라보며 온 나라 인민도 격정을 누를길 없어 뜨거운것을 삼키지 않았던가.

우리 선수들을 태운 차행렬이 개선문을 지나 칠성문거리에 들어서자 연도에 겹겹이 늘어선 군중속에서 폭풍같은 환호가 터져올랐다.

경기장을 참매와 같이 날아옌 녀자축구선수들의 모습에서 더욱 큰 힘을 얻고 일터마다에서 증산과 혁신으로 화답해온 각계층 근로자들과 학생들이 공화국기와 꽃다발을 흔들고 《장하다》,《잘 싸웠습니다》라고 목청껏 웨치며 그들을 열광적으로 환영하였다.

상대편꼴문을 향해 련속 돌입하며 맵짠 공격을 들이대고 조국의 영예를 지켜온 5차례의 치렬한 경기들.

그 순간순간들은 그대로 위대한 선군령장의 완강한 공격정신과 배짱,천변만화의 지략과 전술로 싸워온 분과 초들이였음을 어머니조국에 아뢰이며 녀자축구강자들은 환영하는 군중에게 뜨거운 답례를 보내고 또 보내였다.

체육명수들을 맞이하는 군중의 환영은 차행렬이 천리마동상앞 연도에 이르자 더욱 고조되였다.

1960년대에 제8차 세계축구선수권대회에서 아시아력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하여 세인을 경탄시킨 《천리마축구신화》,세계탁구녀왕,마라손녀왕을 낳은 민족의 긍지를 빛내이며 아시아의 축구패권을 쟁취한 미더운 딸들이 사랑의 꽃수레를 타고 나타나자 군중들은 저마다 달려나가 열광적으로 환호하였다.

선군시대 우리 녀자선수들의 축구기술에 세계체육계와 언론계가 얼마나 경탄하였던가.

《자기 식의 경기방식을 실현한 우승팀》,《정신력과 체력이 제일 강한 팀》,《힘과 속도에서 누구도 따를수 없는 팀》,《믿기 어려울 정도로 훌륭한 역습속공능력을 지닌 팀》…

이것이 세계가 우러러본 우리 녀자축구의 모습이였다.

필승의 기상을 과시하고 영예의 금메달을 어머니조국에 안고온 자랑스러운 딸들이기에 인민들의 환영의 열파는 더욱더 거세차고 뜨거운것이였다.

 

승리는 영원히 조선의것

 

우리의 미더운 체육강자들을 태운 차행렬이 현대적인 초고층,고층건물들로 가득찬 창전거리에 들어섰다.

천리마동상아래에서 환호성이 가까이 들려올수록 높뛰는 가슴들을 진정하지 못하던 동대원구역의 각계층 군중들이 공화국기와 붉은기,꽃다발을 흔들고 《장하다》,《환영》을 목청껏 웨치며 열광적으로 맞이하였다.

아시아력기계에 또다시 파문을 일으키고 세계적인 력기강자로서의 지위를 차지한 우리의 력기선수들.

추켜올리기에서 자기 몸무게의 3배가 넘는 170㎏을 손쉽게 들어올려 세계신기록을 수립하고 어머니조국에 첫 금메달을 안아온 엄윤철,끌어올리기에서 아시아경기대회기록과 아시아기록,세계기록을 갱신한 김은국,추켜올리기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김은주,강력한 우승후보를 극적으로 꺾은 리정화.

장하다!어머니조국을 위함이라면 지구라도 통채로 들어올릴 조선의 힘장사들이여.

위대한 선군령장의 령도따라 세계를 향해 솟구쳐오르는 영웅조선의 기상과 담력을 만방에 시위한 력기선수들의 모습에서 정말 큰 힘을 얻었다고 하면서 기계공업성,화학공업성의 정무원들이 축하의 목소리를 높이였다.

레스링,권투,체조,사격경기에서 우승한 정학진,장은희,홍은정,김지성선수들을 얼싸안는 감격이 온 거리에 차고넘쳤다.

지난해 세계탁구계의 패권을 쥔데 이어 오늘 또다시 아시아최강자로 명성떨친 김혁봉,김정선수들의 모습을 가까이 하게 되자 군중들의 환호가 더욱 높아졌다.

예선에서 맞다든 팀을 가볍게 물리치고 16강자전과 준준결승경기들을 승리적으로 결속한 그들은 준결승경기에서 일본팀을 4:1로 타승하고 결승경기에 진출하였다.

결승의 마당이 나라의 존엄과 민족의 기상을 시위하는 관건적계기라는것을 가슴에 새긴 그들은 경기경험이 풍부한 만만치 않은 상대인 중국 홍콩선수들을 4:1로 압승하는 전과를 이룩하였다.

- 금메달을 쟁취한 순간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제일먼저 안겨왔다.그이의 믿음이 있었기에 오늘까지 경기마다에서 련전련승할수 있었다.

- 모든것은 사상에 의하여 결정된다.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체육인들에게 베풀어주시는 크나큰 사랑과 배려가 기적을 낳은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앞으로도 조국과 인민에게 기쁨을 주는 더 훌륭한 경기성과를 이룩할것이다.

우승의 단상에서 금메달수상자들이 터친 격정의 토로는 우리의 체육인들만이 아닌 온 나라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간직된 충정의 목소리이다.

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리는것을 최대의 영광,행복으로 간직하고 자기의 힘과 열정을 다 바쳐 위훈의 탑을 높이 세운 조국의 장한 아들딸들에게 보내는 인민의 축복은 이렇듯 뜨겁고 열렬한것이다.

김일성광장에 이르러 군중들의 환영은 절정을 이루었다.

예술인들이 펼친 부채춤,장고춤 등 화려한 춤판과 이채로운 교예무대로 하여 광장은 명절분위기에 휩싸여있었다.

년대와 세기를 이어 위대한 백두령장들의 사열을 받으며 무적의 열병대오가 보무당당히 지나던 이 광장에 승리자가 되여 들어서는 체육인들의 감격과 환희는 정녕 끝이 없었다.

예술인들과 청년학생들이 어머니조국에 드리는 자랑찬 선물을 안고 돌아온 선수들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꽃다발을 안겨주었다.

우리 선수들을 높이 떠올리자고 웨치며 예술인들과 각계층 군중들이 선수들을 얼싸안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서 기쁨을 한껏 터치였다.

환희의 꽃물결에 떠받들린 차행렬은 김일성광장을 떠나 또다시 수도의 거리들을 누벼나갔다.

평양대극장을 지나 영광거리의 연도에 늘어선 선교구역의 근로자들이 《장하다 우리 선수들》,《환영》,《체육강국》 등의 손판구호들을 들고 체육선수들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대형전광판으로 우리 선수들의 경기과정을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보는 시청자들로 낮에 밤을 이어 인산인해를 이루었던 평양역광장이 그 주인공들을 포옹하여 거세찬 인파에 휩싸였다.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학생 김대성은 통쾌한 득점장면들이 아직도 눈앞에 생생하다,우리 선수들이 정말 대단하다,오늘은 아시아체육계를 뒤흔들어놓았지만 앞으로도 세계패권을 당당히 쥐고나갈것이라고 확신한다,민족의 기개를 과시한 그들처럼 최첨단돌파전을 맹렬히 벌려 선군조선청년의 본분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이것은 비단 그 하나의 심정이 아니라 불굴의 정신력과 투지,높은 기술로 조국의 영예를 빛내여가는 선수들의 애국의 발걸음에 맞추어 조선속도창조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갈 천만군민의 한결같은 심장의 화답이다.

사회주의조선을 빛내인 위훈자들을 맞이하는 수도의 환영열기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천리마거리의 연도에서 차행렬을 맞이한 군중들은 학생소년들의 힘찬 취주악소리에 맞추어 환희의 꽃바다를 펼쳐놓았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의 발걸음에 심장의 보폭을 맞출 때 력사의 기적도 창조할수 있다는 삶과 투쟁의 진리를 다시금 새겨준 선수들에게 각계층 근로자들은 열렬한 축하를 보내였다.

차행렬은 보통문을 지나 만수대거리로 서서히 미끄러져갔다.

조국의 아들딸들의 장한 모습을 보고싶어 키돋움,발돋움을 해가는 근로자들과 학생소년들,그 뜨겁고 열렬한 환영에 눈굽을 적시는 체육선수들.

승리자의 위훈떨친 선수들과 연도에 늘어선 환영군중들모두의 억척불변의 마음을 담아서인가 수도 평양의 거리들에서는 《승리는 대를 이어》의 노래소리가 힘차게 울려퍼지였다.

특기할 체육경기성과를 이룩한 장한 아들딸들을 뜨겁게 포옹한 군중의 환호가 연도에 세차게 굽이치는 속에 차행렬은 만수대언덕으로 향하였다.

가장 경건한 마음안고 만수대언덕에 오른 체육선수들은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대원수님들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또다시 승리의 보고,영광의 보고를 안고왔습니다.

선수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받들어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국제경기들에서 공화국기를 더 높이 휘날림으로써 우리 나라를 체육강국으로 빛내이는데 이바지해갈 충정의 맹세를 다지였다.

선군조선의 존엄과 기상을 과시한 체육선수들을 축하하여 수도의 거리들에 펼쳐진 감격적인 화폭은 온 나라에 타번지는 체육열풍과 더불어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드높은 혁명적열의와 일심단결의 위력의 힘있는 분출이다.

천만군민은 우리 당이 안겨준 백두의 담력과 의지,백절불굴의 혁명정신으로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의 경기장마다에 람홍색공화국기 높이 휘날린 체육선수들처럼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고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서 새로운 비약과 혁신을 창조하며 질풍같이 내달릴것이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