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0월 6일 로동신문

 

론 설

사상전의 명중포화는 일군들의 능력과 자질에 달려있다

 

오늘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이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천만군민의 혁명열,투쟁열을 불러일으켜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힘있게 추동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 일군들이 당의 로선과 정책을 대중의 심장속에 깊이 심어주며 맡은 단위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게 하자면 사상사업의 명중포화를 세차게 들이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적인 사상공세를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해서는 사상의 포문을 열고 집중포화,련속포화,명중포화를 들이대야 합니다.》

오늘의 사상전에서의 명중포화는 결정적으로 일군들의 능력과 자질에 달려있다.

일군들은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기수들이다.일군들이 능력과 자질이 없이는 사상사업의 과녁을 바로 정할수 없으며 대중과의 사업도,그들의 사상을 불러일으키는 사업도 잘할수 없다.

온 나라에 조선속도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모든 일군들이 사상전의 명중포화를 들이댈것을 요구하고있다.일군들이 높은 능력과 자질을 지녀야 대중의 열정과 투지를 천백배로 분출시켜 당정책을 신속정확하게,완전무결하게 관철해나갈수 있다.아는것이 많고 대중과의 사업도 잘하며 이신작칙으로 대중의 심장마다에서 투쟁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게 하는 일군이 시대가 요구하고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일군이다.

일군들이 높은 정치리론수준과 풍부한 지식을 소유하는것은 사상전의 명중포화를 들이대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당의 사상을 대중의 심장속에 깊이 심어주어야 할 사명을 지니고있는것이 바로 우리 일군들이다.대중이 스스로 공감하고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일수 있도록 당의 로선과 정책을 론리정연하고 설득력있게 해설선전하지 않는다면 빈 대포를 쏘는것과 같다.

만능의 백과전서인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로작들과 당문헌들,우리 당정책에는 일군들의 혁명과업수행방도와 사업방법,령도예술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이 다 밝혀져있다.일군들이 당의 로선과 정책,방침을 깊이 학습하여야 정치,경제,군사와 문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의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할수 있으며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운 사업도 능란하게 해나갈수 있는 방법론을 체득할수 있다.

일군들이 사람들에게 당의 사상을 깊이 심어주는 꺼지지 않는 홰불이 되고 우렁찬 나팔수가 되자면 첫째도 둘째도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로작들을 깊이 학습하여 그 진수와 내용들을 환히 꿰들고있어야 한다.하나를 가르치자면 열을 알아야 하듯이 당의 뜻대로 대중의 정신력을 총발동시키자면 당의 사상을 원리적으로,리론적으로 깊이 연구체득할뿐아니라 자기 맡은 사업에서는 모르는것이 없고 막히는데가 없어야 한다.그래야 목마른 사람에게 어디 가면 물을 마실수 있다고 알려주는것처럼 사람들이 알고싶어하는것,듣고싶어하는것을 알기 쉽게,귀에 쏙쏙 들어가게 해설해줄수 있으며 당정책관철에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킬수 있다.

오늘 우리 일군들속에는 사상전의 명중포화로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떠미는 일군들이 많다.그들은 례외없이 자신에 대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끊임없이 학습하는 박식한 일군들이다.모든 일군들이 누구나 다 높은 실력을 지니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의도,당정책을 사람들의 심장속에 깊이 심어줄 때 온 나라에는 기적과 혁신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번지게 될것이다.

일군들이 민심을 잘 알고 대중정치사업을 능동적으로 벌려나가는것은 사상전의 명중포화를 들이대기 위한 기본요구이다.

사상사업은 각계층의 광범한 대중을 대상하여 진행하는 사업이다.보는 눈이 흐리면 과녁에 편차가 생기는것처럼 민심을 잘 알지 못하고서는 사상전의 과녁을 바로 정할수 없고 사상사업에서 실효를 거둘수 없다.

오늘날 우리 일군들이 사상사업을 창조적으로,혁신적으로,능동적으로 진행하는 묘술은 다른데 있지 않다.군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현실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제때에 포착하고 그에 맞게 사상사업의 화력을 집중하는데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묘술이 있다.대중이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요구하는가,인민들의 생활형편은 어떠하며 생활에서 걸리고있는 문제가 무엇인가를 환히 꿰들고있어야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열수 있고 사상사업의 옳은 방법론을 찾아낼수 있다.자기 단위에 만명의 종업원이 있다고 해도 매 사람의 머리속을 손금보듯이 들여다보며 만가지 처방을 가지고 사업하는 일군이 오늘의 시대가 요구하는 진짜배기일군이다.

오늘 인민군대가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기수가 되여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기적과 혁신의 돌파구를 열어나가고있는 근본비결은 병사들의 심금을 울리는 화선식정치사업의 위력에 있다.

인민군대의 지휘관들은 병사들과 한가마밥을 먹고 고락을 같이하며 정치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해나가고있다.언제나 병사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을 친부모,친형제의 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며 병사들을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것이 인민군대지휘관들이다.인민군대의 정치사업은 병사들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 산정치사업으로 되고있으며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에서 무비의 영웅성과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낳는 원동력으로 되고있다.모든 일군들이 병사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의 옳은 방법론을 찾기 위하여 사색하고 또 사색하는 인민군대지휘관들의 모범을 따라배울 때 오늘의 사상전에서 명중포화를 들이댈수 있다.

일군들이 능력과 자질을 높이는것만큼 사상사업에서 성과가 이룩되며 사상사업이 잘되는것만큼 대중의 정신력이 발동되게 된다.

모든 일군들은 높은 능력과 자질을 갖추고 사상전의 명중포화를 들이댐으로써 천만대중을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로 힘있게 떠밀어나가는 사상전의 기수,항일유격대나팔수가 되여야 한다.

윤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