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0월 1일 로동신문

 

자주통일의 지름길을 밝힌 위대한 강령

 

날이 가고 세월이 흐를수록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속에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에 대한 지지열기가 더욱 높아가고있다.

사회연구소의 한 연구사는 잡지에 투고한 글에서 이렇게 썼다.

김일성주석님께서 제시하신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평화통일실현을 위한 가능성이 충분히 고려되여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통일의 전제조건들이 강조된 방안이다.이 방안은 하나의 완성된 통일방안일뿐아니라 그속에 완성된 통일국가의 모습을 담고있다.

서울의 한 대학교수는 통일간담회에서 김일성주석님의 련방제통일방안의 진수를 연구하는 과정에 이 방안이 오늘의 현실에서 우리 민족의 통일을 실현할수 있는 가장 정당한 최선의 통일방도임을 재삼 확인하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강조하였다.

《…실제로 우리가 어떤 방안으로 통일을 할수 있겠는가.지금 우리는 하나의 강토안에서 하나의 민족이 두 체제를 이루고있다.그런 조건에서 이 체제를 일단 유지하면서 서로 평화적으로 공존하고 교류하는 통일방안은 련방제뿐이라고 본다.련방제통일방안만이 현시점에서 가장 합리적인 통일방안이라고 말할수 있다.특히 통일국가는 그 어떤 렬강들의 희생물이 되지 않는 자주적존엄을 가진 민족국가로 되여야 한다.남녘민중이 김일성주석님의 련방제방안을 열렬히 지지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부산의 한 퇴직교수는 제자들에게 우리 이남민중은 김일성주석님의 통일방안을 전적으로 지지하고있다,왜냐하면 주석님께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민족내부의 사상과 제도의 차이는 강제적방법으로가 아니라 민족공동의 리익에 기초하여 민족적단결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극복해나가야 하기때문이라고 힘주어 말하였다.종교인들은 통일문제와 관련한 토론회를 가지고 이남민중치고 련방제통일방안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우리모두는 민족의 장래를 위해 편협한 리념적,지역적갈등을 버리고 자주통일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토로하였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를 비롯한 통일운동단체들은 성명,론평,담화,론설 등에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적극 지지하면서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나설 의지를 표명하였다.단체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고수하며 조국통일의 주체적로선과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 정력적인 로고를 바치시였다고 하면서 위대한 장군님의 한없이 넓은 포옹력과 숭고한 애국애족의 의지에 의하여 두차례의 북남수뇌상봉이 이루어지고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이 채택된것은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특기할 사변이였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6.15공동선언발표이후 그 생활력이 크게 과시되고있으며 내외의 한결같은 지지를 받고있다고 하면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사상과 정견의 차이에 관계없이 민족을 사랑하고 통일을 념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접수할수 있는 가장 공명정대하고 현실적이며 합리적인 통일방안이라고 주장하였다.

남북공동선언실천련대는 인터네트홈페지에 다음과 같은 글을 게재하였다.

《6.15공동선언은 그 두번째 항에서 〈북과 남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북측의 낮은 단계의 련방제안과 남측의 련합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나가기로 하였다.〉고 하여 분명한 통일지향선언임을 밝혔다.6.15공동선언은 이처럼 조국통일을 최대한 빠른 속도로 실현할수 있는 현실적방안을 담고있다.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는데서 련방제방식외의 다른 길이란 있을수 없다.온 겨레는 6.15공동선언에서 천명된대로 련방제방식에 의한 나라의 통일을 지향시켜나갈것을 바라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