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0월 6일 로동신문

 

절세위인을 모신 긍지와 자부심

 

지금 남조선인민들속에서 도서 《민족의 앞날은 북에 있다》에 대한 독서열의가 매우 높다.이 책은 자주연구학회소속 정치학교수들이 쓴 론문들을 분류,정리한것인데 출판되자마자 인기를 끌고있다고 한다.

론문들에서는 조선로동당이 확고부동한 자주로선을 견지하여 자주화를 지향하는 인류의 희망으로,사회주의운동의 중심으로 되고있는 사실과 온갖 제국주의반동세력들의 포위압살책동을 짓부시고 승승장구하고있는 공화국의 현실이 곧 우리 민족의 앞날이라는데 대하여 깊이있게 분석,론증하고있다.도서는 특히 탁월한 사상리론활동과 선군혁명령도로 우리 당을 비상히 강화발전시키시고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뛰여난 정치실력과 위인적풍모를 구체적으로 서술한것으로 하여 청년학생들을 비롯한 광범한 인민들속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있다.

남조선의 한 통일운동가는 그 책을 읽고 느낀 소감에 대하여 동료들에게 말하면서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령도자가 위대하여 당도 위대한것이다.북의 로동당이 격변하는 세계정치의 소용돌이속에서도 그 어떤 로선상착오나 탈선을 모르고 승리의 곧바른 한길로 천만민중을 이끌어갈수 있은것은 바로 위대한 김정일령도자님께서 당을 이끌어오시였기때문이다.이북은 복잡다단한 정치파동으로 갈길 몰라 헤매이는 세계의 진보적정당들의 희망의 등대로 되고있다.세상에는 많은 당들이 있지만 조선로동당처럼 신뢰와 선망을 받는 당은 없다.》

인류력사에는 당들이 많았고 그 당들을 이끈 위인들도 적지 않았다.그러나 그 어느 당의 력사에도,그 어느 시대에도 장장 수십성상 세상사람들을 경탄시키는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조선로동당을 필승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오신 위대한 장군님과 같으신 그런 정치가,위인을 력사는 알지 못한다.하기에 남녘겨레들은 조선로동당의 필승불패의 위력과 더불어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당건설업적을 그토록 열렬히 칭송하며 잊지 못해하는것이다.

지금으로부터 17년전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모시였다는 소식에 접하여 환희와 격정으로 끝없이 설레이던 남녘의 민심이였다.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사진문헌을 정중히 모시고 축하의 인사를 올리는 행사가 진행되고 《김일성민족의 최상최대의 영광》,《하늘땅이 진감한다,민족의 대경사》,《민족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 만세!》라는 글발들이 대학교들의 벽보와 거리와 골목마다에 뿌려진 인쇄물들에 새겨져 보는 사람들모두의 가슴마다에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불러일으켰었다.

오늘 남녘의 민심은 위대한 장군님을 조선로동당의 영원한 총비서로,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로동당 제1비서로 높이 모신 민족의 영광과 긍지,자부심으로 하여 더더욱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서울의 한 정치학교수가 자기 집에 온 동료들과 제자들에게 들려준 이런 말이 있다.

《요즘 이남민중들속에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경모와 찬탄의 목소리가 전례없이 높이 울려나오고있다.이것은 우리 민중이 김정일장군님을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영원히 높이 모시도록 하여주신 김정은최고령도자님에 대한 무한한 존경과 신뢰의 정을 폭발시키고있음을 말해준다.자고로 민심은 천심이라 하였거늘 우리는 이것을 거역해서는 안된다.어리석은자들이 제아무리 손바닥으로 해빛을 가리우려고 미쳐날뛴다 해도 결코 태양을 가리우지 못하는 법이다.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만을 믿고 따르는 남녘민심의 대하에 이 한몸 기꺼이 뛰여들겠다.나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르는 길에 조국의 통일도,민족의 부강번영도,밝고 창창한 앞날도 있음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이것은 비단 그 하나만의 심정이 아니다.남녘의 민심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토록 념원하신 조국통일의 새 아침은 반드시 밝아올것이라는것을 확신하고있다.그 확신과 락관은 조선로동당을 백전백승의 강철의 당,어머니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시는 절세위인에 대한 매혹과 흠모,그 품에 안겨 살려는 남녘겨레의 신념과 의지의 발현인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