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2월 1일 로동신문
정론 과학은 사회주의기관차
조선은 억세게 힘을 뻗치며 비약의 나래를 크게 펴고있다. 문명강국의 웅대한 설계도와 꿈을 튼튼한 궤도우에 싣고 승리의 지평선을 향하여 기운차게 솟구치고있다. 고난을 딛고 일어서는 이 약동의 힘,조선을 떠밀어 창창한 새시대를 열어나갈 그 강위력한 동력은 무엇인가. 과학기술이자 곧 힘이고 사회주의건설의 기관차라는 우리 당의 의지가 시대를 격동시키고있다. 경애하는 《우리는 과학기술이라는 기관차를 앞세우고 모든 부문이 세계를 향하여 힘차게 달려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과학은 사회주의기관차! 나라를 발전에로,비약에로 질풍치게 하는 과학기술의 위력이 생동하게 안겨오고 우리의 모든 꿈 이루어질 래일이 환히 열린 대통로우로 소리치며 달려오는것만 같다. 이것은 오늘 제국주의원쑤들의 온갖 비렬한 반혁명적공세에 결정적인 공세로 맞받아나가는 우리 당의 혁명전략이며 최후승리의 령마루를 향하여 천만군민을 힘차게 부르는 시대의 장엄한 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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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물결을 헤가르는 돛배마냥 대동강기슭에 화려하게 솟아오른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10월의 하늘가에 눈부시게 빛나는 이 사랑의 탑에 오르시여 사랑우에 축복을 또 얹어주시던 그날 우리 원수님께서는 말씀하시였다. 과학으로 새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날로 약동하는 시대의 숨결을 뜨겁게 안으시며 해빛같이 웃으시던 우리 원수님,사회주의문명의 새 아침이 밝아올 아름다운 강산을 그려보시며 확신에 넘쳐 하신 그이의 말씀에 조국이 밝아지고 인민의 희망은 저 하늘끝에 닿았다. 과학으로 만드는 새세상, 력사의 종소리와 같이 천만의 가슴을 세차게 흔든다. 저 멀리 조선혁명의 첫 기슭에서 해방의 종소리 높이 울리며 인민의 새세상을 만들자고 하시던 우리 수령님의 부르심처럼,고난의 눈보라속에서 강성국가건설의 설계도를 펼치시며 온 나라를 불러일으키시던 우리 장군님의 불타는 호소처럼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휘황한 앞날을 밝히는 위대한 선언이 울려퍼졌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과학으로 만드는 새세상은 《그림같이 황홀하여 눈이 부신 땅과 바다》라는 《조국찬가》의 구절처럼 환상이나 꿈에서 그려보던 모든것이 평범한 생활로 되는 황홀한 세계일것이다.신비한 과학의 힘으로 펼친 행복과 문명의 별세상에서 제노라 하는 선진국들도 부러워할 락을 마음껏 누리는 희한한 락원일것이다. 세대를 이어가며 참다운 인민의 새세상을 향해 줄기차게 전진해온 조선혁명은 자기의 숭고한 리상을 실현하는 결정적인 시기에 들어섰다. 사상과 총대를 추켜들고 세계강국의 전렬에 나선 강대한 우리 조국이 과학기술의 룡마를 타고 강성국가의 령마루에 올라서는 최후공격전에 나섰다. 결코 먼 장래의 일이 아니다. 도처에서 변이 나고 질풍같이 내달리는 시대의 거세찬 흐름은 우리가 그려보는 미래가 료원한 꿈이 아니라는것을,번영의 대문이 바야흐로 열리기 시작하였다는것을 의미심장하게 말해주고있다. 눈길을 높이 들어 조선속도창조로 끓어번지는 우리 조국을 둘러보라. 저기 세포지구에서는 과학자,기술자들의 땀과 열정이 그대로 뿌리가 되고 옥토가 되여 기름진 풀판들이 뻗어가고있고 청천강의 수백리 물줄기를 따라 과학의 힘으로 세월을 주름잡은 만년언제들이 치솟고있다. 자동화,무인화된 최첨단의 생산기지들이 날을 따라 늘어나고 세계와 당당히 어깨를 겨루는 우리 제품들이 령역을 넓히고있으며 날로 발전하는 주체과학기술의 위력을 과시하는 건축의 대번영기,조선의 체육신화가 세상을 놀래우고있다.먹는 문제해결의 돌파구를 여는 귀중한 성과들과 함께 동해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물고기사태가 또 터지고 당정책옹위전,과학화된 어로전으로 황금해의 새 력사를 기운차게 펼치고있다. 과학자가 시대의 절정에 오르고 나라의 도처에서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한 혁명적인 조치들이 취해지는 속에 과학기술이라는 말이 실험실과 연구소의 울타리를 벗어나 온 나라에 울리는 광범위한 시대어로 되고있다. 참으로 기쁘다. 이것은 몇개의 부문이 아니라 나라의 전반이 폭발적으로 도약할수 있는 무진장한 힘을 안고 일어선다는것을 말하며 바야흐로 이 땅에 거대한 폭과 깊이를 가진 대변혁의 파도가 다가오고있음을 예고하여준다. 전례없는 앙양에로 치닫고있는 이 격동적인 현실에서 우리는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천하제일의 사회주의락원을 반드시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철석의 의지를 보고있다. 우리 당은 결심하였다. 시대의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쥐고 이 조선을 번영에로 이끌어가시는 경애하는 과학은 사회주의기관차! 우리가 가야 할 번영의 대통로가 여기에 밝혀져있고 조선이 힘있게 틀어쥔 필승의 보검이 여기서 번뜩인다. 바로 여기에 우리가 오늘 건설하려는 사회주의강성국가의 위대한 설계도가 압축되여있고 지혜롭고 슬기로운 우리 인민을 가장 힘있고 존엄있는 존재로 다시한번 세계앞에 솟구치게 하는 도약대가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천명하신바와 같이 현시대는 과학기술의 시대,지식경제시대이다.과학기술이 국가발전의 제1생산력으로 되고있고 과학기술의 발전속도가 하루가 아니라 일분일초를 다투는 시대,새것의 창조를 위한 두뇌의 경쟁으로 국력이 좌우되고 민족의 흥망이 결정되는 치렬한 과학전의 시대이다. 힘과 속도,안정성에 있어서 비할바없이 위력한 견인기가 기관차이다.과학기술이 나라의 전반을 선두에서 끌며 질풍같이 내달리는 기관차가 될 때 사회주의가 그 어떤 광풍도 뚫고 승리의 종착점을 향하여 기세차게 전진할수 있는것이다. 비약의 열망으로 불타는 온 나라가 과학기술을 부르고있다. 이름없는 협동벌의 작은 논밭머리로부터 수천척 지하막장과 굴지의 동력기지들에 이르기까지,자그마한 지방산업공장으로부터 거창한 공업도시들,공장과 농촌,목장과 어촌,학교와 건설장은 물론 산이면 산,바다면 바다 그 어디라 할것없이 전선에서 탄약을 찾듯 과학기술을 찾는다. 과학기술에 모든것이 다 있다.하나가 백,천이 되는 묘술이 있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힘이 있으며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는 방법론이 있다. 꿈을 이루자고 해도 과학기술이고 세계를 앞서자고 해도 과학기술이며 원쑤들을 이기자고 해도 과학기술이다. 달라진것이란 아무것도 없다.수세기전에 아메리카대륙에 첫발을 들여놓은 저 유럽의 략탈자들이 거울쪼각과 보잘것없는것들을 주고 인디안의 금은보화를 빼앗아갔듯이 과학기술이 뒤떨어지면 눈을 펀히 뜨고도 자원을 강탈당해야 하고 나중에는 빈털터리가 되여 노예로 굴러떨어지는것이 오늘의 준엄한 현실이다. 존엄높은 백두산대국은 마땅히 과학기술강국이여야 한다.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사람은 주체철을 해야 한다고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절절한 말씀이 심장을 세차게 두드린다. 주체사상으로 무장하기만 한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빛내인 사람들이라고 하시며 대흥의 로동계급에게 경의를 드리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이 어려오고 조선의 상표를 단 첨단제품,우리 과학자,기술자들이 만든 귀중한 발명품들을 보실 때 누구보다 기뻐하며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 가슴에 흘러든다. 자기것이 없는 인간에게 어찌 존엄이 있을수 있으며 자기 힘으로 세계를 앞서지 못한다면 어떻게 강국이라고 말할수 있겠는가. 과학기술에 우리것이 있다. 100% 우리 힘,우리 기술,우리 지혜로 만든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가 눈덮인 대지를 박차며 저 우주로 날아오를 때 어찌하여 온 나라가 파도처럼 설레이며 민족의 대경사로 들썩하였던가. 그것은 우주에 닿은 우리의 힘,우리의 존엄이였다. 지축을 뒤흔든 조선의 핵폭풍이 그랬고 세계에 이름날리는 조선의 CNC가 바로 그랬다.주체철,주체섬유,주체비료의 뒤를 이어 천리마타일,천지윤활유가 세계앞으로 달려나가고 주체과학기술이 안아올린 첨단제품들이 조선의 상표를 대견스레 달고 잇달아 줄을 짓고있다.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며 이 땅에서 련이어 터져오르는 최첨단돌파의 함성은 우리의 전진을 필사적으로 막아나서며 발악하는 원쑤들에게 내리는 무자비한 철추이다. 적들은 결코 기다리지 않는다. 지금 이 시각도 과학기술적우세에 의거하여 침략의 더러운 이발을 더욱 시퍼렇게 갈고있으며 우리의 푸른 하늘을 향해 첨단살인장비들을 구름처럼 몰아오고있다.비렬한 심리모략전과 함께 터무니없는 날조로 빚어진 《인권문제》를 여론화하며 반공화국살풍을 또다시 일으키는 제국주의반동들의 무지한 발광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과학은 사회주의기관차! 민족적자존심이 펄펄 살아오르고 강대한 이 조선의 힘을 백배,천배로 다져나갈 분발심이 심장의 피를 끓인다. 천만번 옳았다.우리 당이 높이 든 병진의 기치는 지구상에서 제국주의괴물의 숨통이 영영 끊어지는 그날까지,온갖 침략과 강권과 전횡의 역풍이 송두리채 가셔지는 그날까지 절대로 놓지 않을 조선혁명의 붉은기이다. 백두산칼바람으로 억세게 벼린 우리 혁명무력의 결사옹위정신과 단호하고 무자비한 공격정신과 함께 우리 식의 최첨단기술무기들로 제국주의의 강대성을 여지없이 들부셔야 한다. 지켜야 사회주의이고 빛내여야 사회주의이다. 인간의 존엄과 행복이 있고 후손만대의 번영이 있는 인류의 리상사회를 향해 백두에서 시작한 멀고도 험난한 길을 허리띠를 조이고 희생도 무릅쓰며 꿋꿋이 가고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 참다운 사랑과 정이 흘러넘치고 온 나라가 화목한 친형제를 이룬 하나의 대가정,인민을 위한 시책들이 가득차있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해 절대복무하는 이런 훌륭한 사회가 어디에 또 있는가. 이 크나큰 대가정의 뜨락에서 가슴속소망과 꿈을 이루고 세상만복을 다 누려가려는 우리의 지향은 약동하는 이 시대와 함께 더욱 강렬하게 불타오른다. 과학기술의 힘을 틀어쥐고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고 우수한것,세계에서 가장 문명하고 눈부신것이 이 땅에 가득 차넘치게 하며 그것도 먼 장래가 아니라 한시바삐 실현하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드팀없는 의지이고 매일,매 순간의 마음속재촉이다. 진정한 과학발전의 길은 사회주의에 있다. 과학의 열매가 고스란히 인민의 행복이 되여 주렁지고 서로 돕고 이끄는 강력한 집단주의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는 과학기술발전의 무제한한 힘과 양양한 전도를 안고있다. 사회주의가 틀어쥔 과학기술은 인민의 꿈을 이루어주지만 자본주의가 휘두르는 과학기술은 패권과 독점을 낳고 백만장자들의 배를 불려준다. 모든것이 리윤추구와 생존경쟁에 복종되는 자본주의에는 참다운 의미에서 과학적진보란 있을수 없다.과학의 힘을 악용하여 인간의 물질문명은 물론 인류의 도덕과 생명까지 파괴하는 자본주의는 신성한 과학의 토양우에 죄악의 독버섯을 자래우는 무서운 독뿌리이다. 조선을 떠밀어 휘황찬란한 미래에로 달리는 사회주의기관차의 기적소리가 이 땅을 진감하고있다. 꿈이 커지고 리상이 높아지고 나날이 젊어지는 시대,사람마다 희망에 넘치고 날에날마다 변을 일으키며 사회주의락원의 새 아침을 향하여 줄달음치는 이런 벅찬 시대를 체험한다는것은 얼마나 행복하고 보람찬 일인가. 용암처럼 끓고있는 오늘의 기세에 과학기술의 분화구를 터치면 그 폭발력은 상상조차 할수 없는 위대한 기적을 낳을것이다. 남조선의 한 언론은 제국주의의 집요한 봉쇄와 제재속에서 우리 나라가 자력으로 우주기술과 핵기술을 비롯한 첨단기술의 패권을 틀어쥔데 대하여 주목하면서 《북에서 널리 쓰이기 시작한 천하제일강국이라는 말에는 북최고령도자의 웅대한 국가발전전략이 반영되였다.》고 전하였다. 무한대한 견인력을 가진 강성번영의 기관차가 우리에게 있다. 아마도 원쑤들은 최첨단기술로 장비되여가는 우리 공업의 잠재력이나 무진막강한 군력에 대해 가늠해볼수는 있을것이다.하지만 조선사람의 두뇌의 힘은 결코 잴수 없으며 그 세찬 분출은 그 어떤 제재로도 막지 못한다.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고 주체의 신념으로 피끓는 과학기술대군이 있으며 억대의 자연부원을 깔고앉은 우리의 배심은 든든하다. 과학기술, 이 강위력한 보검으로 조선은 문명강국에로 솟구치는 로동당세월의 힘찬 폭풍을 불러올것이다. 이 거대한 화산분출로 사회주의의 승리,백두산대국의 최후승리를 장쾌하게 선언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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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과학에는 자기의 넋이 있고 고유한 발전법칙이 있다. 과학의 열매는 과학자가 가꾸는 사색과 열정의 거목우에 열린다. 광활한 미지의 세계를 더듬어 굳게 닫긴 과학의 문도 마침내는 힘차게 열어제끼는 그 왕성한 탐구의 열정은 과연 어디에서 솟는것인가. 그에 대한 대답은 나라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다르다. 하지만 조선의 과학자들은 말한다. 태양을 떠나 꽃의 만발함을 생각할수 없듯이 위대한 수령,위대한 당의 품을 떠나 과학자의 존재와 위력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고 한결같은 심장의 목소리를 터친다. 백두산위인들과 과학, 이는 주체과학의 승리적발전과 비약에 대한 격조높은 서사시이다.가장 위대한 애국의 심장,불덩이같은 인간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며 류례없이 줄기찬 개척과 창조에 대한 이야기이다. 남들이 기차와 비행기를 탈 때 갓쓰고 하늘소타고 음풍영월하며 세기적인 암흑에 잠겨있던 조선,그나마 일제에게 통채로 짓밟힌 이 문명의 황무지에 주체과학의 주추돌을 박으시고 억척의 기둥을 세워주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영광스러운 우리 당마크에 마치와 낫과 함께 붓을 새겨넣으시고 해방조선의 첫 기슭에서 국가창건에 앞서 종합대학을 먼저 내오신 우리 수령님, 지난날의 식민지지식인들을 넓은 품에 안아 새 조국건설에로 떠밀어주신 사연 그 얼마이며 조국이 시련을 겪을 때,나라앞에 거창한 과제가 나설 때 과학자들을 찾으시여 힘과 용기를 안겨주신 이야기들은 또 얼마나 뜨거운것인가. 가렬한 전화의 불길속에서 국가과학원을 창립하신 사실,싸우는 고지의 병사들을 대학으로 소환하신 전설같은 이야기며 실험기구와 시약을 실은 자동차가 포화를 뚫고 달리게 하신 사연들을 이어놓으면 그것이 그대로 주체과학이 걸어온 자랑찬 로정을 펼칠것이다. 그 위대한 손길이 있어 조선의 과학기술은 해방후 첫 기관단총의 총소리를 가슴후련히 터쳤고 일제가 마사놓은 제철,제강소들에 증산의 불길을 활화산같이 지펴올렸다.우리 자동차,우리 뜨락또르,우리 기관차들이 지축을 울리며 달려나와 미제와 괴뢰들의 북진소동을 짓부시던 전후의 천리마시대와 더불어 혁명을 지키고 사회주의를 받들어올리는 강위력한 추동력으로 자라났다. 과학기술, 그것은 고난을 이긴 조선의 신념이였다. 조선혁명의 백승의 력사에는 붉은기와 함께 과학이 있었고 총대와 함께 과학이 있었다. 혁명의 승패는 전략에 달려있다. 위대한 준엄했던 고난의 시기 나라의 CNC화를 위하여 귀중한 자금을 안고 북방의 얼음길로 야전차를 달리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이 눈굽저리게 어려온다. 불빛꺼진 거리들과 숨죽은 공장들을 지나시며 식량난에 고생하는 인민들생각에 눈물이 아니라 피눈물을 지으시던 우리 장군님,그때의 추억이 얼마나 사무쳤으면 노래 《돌파하라 최첨단을》을 들으실 때마다 말없이 눈물지으셨으랴. 말이 쉽지 보통용단이 아니였다. 처절한 시련은 눈앞에 있고 희망의 래일은 저 멀리의 별처럼 반짝이던 그때 우리 장군님 내리신 결단은 조국을 불같이 사랑하고 나라의 장래를 위해 주저없이 목숨도 내댈 그런 위대한 심장만이 내릴수 있는 운명적인 선택이였다.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고 또 부르시던 그이의 심중에 간직된 그 희망은 바로 주체의 첨단과학기술로 장비하고 그 폭발적인 힘으로 솟구친 오늘의 강대한 조선이 아니였던가. 과학절을 제정해주실것을 바라는 과학자들의 념원을 헤아리시고 과학은 매년,매월이 과학절과 같다는 뜻깊은 친필을 보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이 가슴을 친다. 애국으로 피끓는 그 위대한 심장에서 바람세찬 전선길을 과학지구에로 이으시며 과학기술강국건설의 지름길을 열어나가시던 무한한 열정의 불길이 타올랐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활약하는 과학자들을 최첨단돌파전의 《홍길동》으로 내세워주시는 뜨거운 믿음과 사랑이 샘솟아올랐다. 위대한 선군령장을 따라 시련의 준령을 넘으며 성장의 키를 한껏 솟구친 그 영광의 년대들을 조선의 과학자들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정녕 잊지 못한다. 대를 이어 누리는 수령복,장군복은 주체과학기술의 무한대한 동력이고 영원불멸할 넋이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품속에서 선군조선의 기둥을 떠받드는 강력한 력량으로 자라난 조선의 과학자들은 오늘 경애하는 일심단결과 불패의 군력에 새 세기 산업혁명을 더하면 그것은 곧 사회주의강성국가, 뜻깊은 태양절의 경축광장에서 《우리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라는 단호한 결심과 함께 울려퍼진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위대한 정식화는 행복과 번영의 새세상을 향해 이 땅의 과학자들을 소리쳐부르는 승리의 표대로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과학기술강국의 웅대한 목표를 내다보시는 그이의 심원한 사색속에서는 제노라 하는 강대국들이 조선의 발밑에 흘러가고 세계에 없는 희한하고 눈부신 모든것들이 이 땅우에 꽉 차있다. 그이의 과학중시사상은 과학기술이 철두철미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여야 한다는 숭고한 애국애민에 바탕을 두고있으며 우리 조국을 먼 장래가 아니라 가까운 앞날에 세계의 상상봉에 올려세우고야말 담대한 배짱과 민족적자존심에 뿌리를 두고있다. 위대한 세계가 놀라고있다. 높은 과학기술력을 토대로 하여 급속한 비약을 이룩하고있는 우리 조국의 현실을 놓고 지금 서방의 언론들은 서방의 시각으로는 도저히 측정할수 없는 신비한 나라라고 말한다. 그 신비한 힘이 과연 어디서 뿜어지고있는가를 웅변으로 증명하는 하나의 화폭이 있다. 완공을 앞둔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찾으시였던 그날 과학자,연구사들에게 훌륭한 보금자리를 안겨주게 된것이 너무도 기쁘시여 한 대상을 돌아보시고는 또 봅시다!라고 하시며 다른 대상으로 향하시던 우리 원수님, 그렇게 온밤이라도 보내고싶고 마지막집까지라도 다 들리고싶으시여 걸음을 멈추지 않으시는 원수님께 일군들이 너무 무리하신다고,날이 저물어간다고 절절히 말씀드리였을 때였다. 그럼 날이 어둡기 전에 과학자들과 사진을 찍고 와서 마저 또 돌아봅시다!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터지는 온 촬영장이 감격과 눈물의 바다로 변하던 그 시각 우리 원수님께서 이제 또 다른 대상을 돌아보시게 된다는것을 과연 누가 생각이나 하였으랴. 귀중한 하루를 또 그렇게 바치시고 떠나가실 때에는 과학자,연구사들이 앓지 말고 행복하게 살면서 과학연구사업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는것을 전해주라고 뜨거운 당부를 남기시였으니 진정 조선의 과학자들처럼 행복하고 긍지높은 과학자들이 이 세상 어디에 또 있겠는가. 과학보다 먼저 인간을 보시고 자신의 열과 정을 뜨겁게 쏟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의 이야기들은 정녕 펼치면 바다가 되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것이다. 어버이장군님을 잃고 처음으로 맞는 그 2월에 과학자들을 위한 봉사기지에 《미래상점》이라는 뜻깊은 이름을 달아주시고 나라의 귀중한 보배들인 과학자,기술자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없다고 절절하게 외우시며 아직은 나라사정이 어렵지만 과학자,교육자들을 위한 대건설작전을 펼치시였다. 눈보라사나운 겨울에도 오시고 무더운 여름날에도 찾아오시며 만점짜리로 일떠세우시려 그처럼 심혈을 바치시였건만 준공을 앞둔 때엔 꼭꼭 다시 나오시여 구석구석 세심히 료해하시는 그 다심한 손길,그렇게까지 하시고도 모자라신듯 사랑에 은정을 거듭 쌓아주시고서야 이만하면 괜찮다고,과학자들에게 합격될수 있겠다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는 우리 원수님! 불덩이같은 그 사랑,그 진정에 과학자들은 뜨거운 눈물을 쏟고쏟았다. 과학자의 눈물은 결코 가볍지 않다. 총명하고 지혜로운 과학자의 심장에 불이 달릴 때 그 폭발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위력을 낳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인민군군인들을 믿고 준엄한 전쟁을 이기시였는데 우리 당은 과학자들을 믿고 혁명과 건설을 해나가겠다고 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믿음은 조선의 과학자들을 인생과 투쟁의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워주었다. 나라의 존엄을 빛내이고 국력을 억척으로 다지는데 공헌한 과학자,기술자들을 혁명가,애국자들이라고 불러주시며 영웅으로 내세워주시고 붉은 당기가 펄럭이는 당중앙위원회의 청사앞에서 전우애의 화폭을 남기시는 위대한 동지,위대한 전우를 우러르며 조선의 과학자들은 웨친다.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우리 과학자들에게는 순간도 떨어져 살수 없는 삶의 피줄기가 있다! 절세위인의 사랑과 정으로 심장이 고동치는 과학자대군의 발걸음을 멈춰세울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이 불패의 혼연일체만으로도 조선은 과학기술에서도 단연 대국이며 우리는 이미 승리의 언덕에 올랐다고 세계앞에 당당히 선언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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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새세상을 만들자! 사회주의문명의 새시대를 펼칠 우리 당의 웅대한 목표가 온 나라에 새로운 비약의 불을 달고있다. 세계지도에서 진주보석처럼 빛을 뿌릴 사회주의강성국가의 광휘로운 미래를 향해 조선의 천리마가 나래를 힘껏 펼쳤다. 이 땅의 과학자,기술자들이여! 조국과 인민이 뜨거운 시선으로 그대들을 바라보고있다. 그대들이 그리는 설계도에 조국의 미래가 그려지고 그대들이 내짚는 한걸음에 조국이 백걸음,천걸음 전진하며 그대들이 지새우는 한밤이 조국의 창창한 래일을 10년,100년으로 이어놓게 된다. 오늘의 가치있는 과학발명 한건한건은 원쑤들에게 안겨지는 강력한 타격이고 인민에게는 무르익는 행복의 귀중한 열매가 된다. 조국은 아직 시련을 헤치고 인민들은 허리띠를 채 풀지 못하였다. 원쑤들의 악랄한 제재속에서 기적을 창조하며 안아올린 금방석을 당과 조국은,우리 인민은 누구에게 먼저 안겨주었는가. 그대들,과학자들이 아닌가. 그런 희한한 금방석이 온 나라에 차넘치게 하고 그런 꿈만 같은 행복이 전체 인민의것으로 되게 하는 열쇠가 다름아닌 과학기술에 있기에 싸우는 전선을 원호하듯이 인민들은 진정을 바치고있다. 우리 당이 안고있는 최후승리의 시간표는 과학자들을 믿고 정한것이다. 폭풍을 맞받아 힘차게 기관차를 몰아가듯이 순간의 정지나 연착도 없이 최첨단의 봉우리를 향해 질풍같이 내달려야 한다. 과학자,기술자들은 오늘의 천리마기수가 되자! 위대한 우리 당의 이 부름앞에,비약하는 조국의 자랑스러운 상징인 천리마기수라는 이 칭호앞에 떳떳이 나서자. 과학자,기술자들이여, 재더미에서 조국을 이끌고 사회주의대문으로 날아오른 천리마기수들처럼 강대하고 힘에 넘친 이 나라를 떠밀어 강성국가의 대문에 하루빨리 들어서자. 고난의 시기에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탐구의 배낭을 무겁게 지고 탄광으로,농촌으로,발전소로 발이 닳도록 걷고 또 걸은 량심의 인간들이 그대들이 아닌가.첨단기술의 개발을 위해 목숨을 걸고 자기 몸에 첫 실험을 진행한 애국자들,조국이여,기다리라,우리 기어이 그대의 존엄을 저 우주에 떨치리라는 맹세를 안고 통강냉이를 씹으면서도 최첨단을 향하여 꿋꿋이 걸어간 그대들이 아니였던가. 그대들의 사색이 달리는 곳,그대들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최첨단돌파의 함성이 터져오르고 지식경제시대의 대통로가 시원스레 쭉쭉 뻗어가게 하자.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재를 뽑아낸 전후의 천리마기수들처럼 10년에 할 일을 1년으로 앞당기는 창조의 기수가 되자. 세계무대에서 조선의 체육신화를 창조하는 우리의 미더운 체육인들처럼 조선의 발명폭포를 터쳐 세계과학계를 람홍색공화국기로 꽉 채우자. 우리 인민의 꿈은 얼마나 아름답고 리상은 또 얼마나 높은가. 과학자라면 누구보다 심장이 높뛰고 꿈과 리상이 높아야 한다. 세계를 앞선것,최첨단이 아니면 조선의것이 아니다. 이 땅의 물과 공기,해빛과 한줄기 바람도 인민의 행복에 이바지하는 진귀한 보배로 만들자.이 땅에 일어서는 모든 창조물들,이 땅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제품들이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것으로 되게 하자. 조선의 황금산,황금벌,황금해를 과학기술로 받들어올리라. 화목하고 단결된 사회주의대가정에 희한한 문명의 새세상을 펼쳐 그 찬란한 빛발앞에서 자본주의물질문명이 무색해지게,피비린 재부로 거들먹거리는 제국주의독점재벌들이 넋살이 떨어져나가게 하라.우리를 압살하기 위해 피를 물고 날뛰는 제국주의원쑤들을 사회주의기관차의 무쇠발굽으로,병진의 장쾌한 승전포성으로 단호히 짓뭉개버리라. 전체 근로자들이여, 오늘의 과학기술대진군은 전선과 후방이 따로없는 립체전이다. 전민무장화의 구호를 들고 그 어떤 침략자도 물리칠수 있게 준비한것처럼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구호를 높이 들고 과학기술대전에 산악같이 떨쳐나서자! 전후의 천리마에 온 나라가 올라앉았던것처럼 최후승리에로 달리는 사회주의기관차에 누구나 뛰여올라야 한다. 첨단은 결코 먼곳에 있지 않다. 강선에서 초고전력전기로를 만들 때 기존공식으로는 도저히 풀수 없었던 조작방법을 단번에 해결한 나어린 처녀기능공을 상기해보자.세계지적소유권기구의 최고발명가상을 수여받은 혁신적인 언제시공방법과 새로운 철생산체계를 창안한것이 우리의 평범한 군인들과 당일군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생각해보자. 조선사람의 총명한 두뇌와 이악한 기질,끝장을 보고야마는 완강성이면 오르지 못할 첨단이 없고 열리지 않는 미지의 세계란 있을수 없다. 우리 당이 펼친 설계도를 따라 이제 대동강의 쑥섬에는 세계적인 과학기술전당이 일어서고 전민학습의 새로운 시대가 펼쳐지게 된다. 천만군민모두가 인재가 되고 발명가가 되여 백두산대국의 아름다운 미래를 힘차게 앞당겨오자. 경애하는 원수님과 과학자들이 팔을 끼고 어깨겯고 앞장에 서있고 전체 군민이 하나의 승조가 되여 기운차게 몰아가는 사회주의기관차의 장쾌한 기적소리로 온 행성을 들었다놓자. 우리 원수님께서 대동강반의 눈뿌리 아득한 로대에서 해빛같이 웃으시며 내다보시던 사회주의지상락원이 소리치며 달려오는 소리가 들린다. 천만군민이여, 지구를 박차고 날아오른 우리의 인공지구위성처럼 천만의 힘과 지혜와 열정을 총폭발시켜 사회주의강성국가의 령마루에로 단숨에 솟구쳐오르자! 조선의 힘,조선의 결심이란 어떤것인가를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자! 백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