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2월 24일 로동신문

 

사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업적은
최후승리의 만년초석이다

 

주체의 선군태양,민족의 어버이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이 온 나라에 차넘치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23돐을 맞이하고있다.지금 우리의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야전복차림으로 불면불휴의 선군혁명실록을 수놓아오신 백두의 천출명장을 우러러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있다.

주체80(1991)년 12월 24일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우리 혁명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것은 일찍부터 어버이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주체적군건설위업을 진두에서 이끄시며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절세의 위인에 대한 천만군민의 다함없는 존경과 신뢰의 분출이였다.이때로부터 우리 혁명무력의 강화발전에서 새로운 전성기가 펼쳐지고 주체혁명,선군혁명의 필승불패성과 백두산대국의 존엄과 국력이 더욱더 힘있게 떨쳐지게 되였다.20세기 90년대와 21세기의 첫 10년대에 이룩된 모든 정치군사적기적도,김일성,김정일조선의 새로운 주체100년대진군의 힘찬 활력도 력사의 이날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업적은 우리 당과 혁명,조국과 민족의 만년재보이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어버이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대를 이어 빛내이며 주체혁명위업,강성국가건설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려는 천만군민의 신념은 확고부동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 반세기가 넘는 장구한 기간 불면불휴의 선군령도로 조국과 혁명,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업적은 우리 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천재적인 군사적예지와 무비의 담력,비범한 령군술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탁월한 정치군사가이시며 불세출의 선군령장이시다.인류력사에는 우리 장군님께서와 같이 총포성이 울부짖는 혁명의 전구에서 탄생하시고 한평생 총대와 함께 반제대결전의 폭풍우를 앞장에서 헤치시며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온몸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워오신 위대한 혁명가,절세의 애국자는 일찌기 없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최고사령관의 중책을 지니시고 우리 혁명을 령도하여오신 나날은 조국과 민족앞에 최악의 시련이 겹쌓였던 시기였다.제국주의련합세력의 광란적인 반공화국책동으로 하여 우리 조국과 민족,사회주의의 운명이 생사기로에 놓였던 그때를 돌이켜보면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오늘도 위대한 장군님을 최고사령관으로 모신것이 얼마나 크나큰 행운이였던가를 심장깊이 절감하고있다.수령의 위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지니시고 선군혁명의 붉은기를 더 높이 추켜드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이 자주적인민,자주적근위병으로서의 영예를 높이 떨칠수 있었으며 승리의 전통이 꿋꿋이 이어질수 있었다.주체100년사가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위대한 승리로 결속되고 우리 조국이 사회주의의 불패의 보루로 온 누리에 빛을 뿌리게 된것은 김정일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반세기가 넘는 장구한 기간 선군의 기치높이 시대와 혁명,조국과 민족앞에 쌓아올리신 업적은 력사에 전무후무한것이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새로운 주체100년대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오늘의 총진군은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업적에 토대하여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승리자의 진군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업적에는 반제반미대결전과 강성국가건설대전에서 구현해나가야 할 모든 사상리론적,전략전술적지침들과 풍부한 투쟁경험이 깃들어있으며 우리 조국과 민족의 영원한 존엄과 번영을 위한 정치군사적,경제문화적토대가 담겨져있다.력사에 류례없는 가장 준엄한 시련속에서 자주적운명개척의 시대적모범을 창조한 이 고귀한 업적이 있기에 우리의 배심은 든든하며 미래는 락관적이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업적은 백두산대국의 찬란한 미래를 밝혀주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이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업적에서 가장 높고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선군사상을 마련하신것이다.위대한 장군님께서 사회주의운동의 력사적교훈과 격변하는 시대의 요구를 통찰하시고 어버이수령님의 총대중시,군사중시사상을 선군혁명사상으로 정립체계화하신것은 인류사상사에 특기할 력사적사변이였다.선군혁명사상에는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견결한 계속혁명의지와 투철한 반제자주적립장,철의 신념이 맥박치고있다.위대한 장군님께서 밝히신 혁명은 총대에 의하여 개척되고 전진하며 완성된다는 총대철학과 군대이자 당이고 국가이며 인민이라는 선군의 원리,군사선행과 선군후로의 원칙은 오늘도 래일도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는 불변의 지침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선군사상은 혁명승리의 철리를 새겨주는 삶과 투쟁의 교과서이며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백배해주는 정신적기둥이다.선군사상이 있음으로 하여 지난 3년간 우리 혁명의 주체의 항로는 추호의 흔들림 없었으며 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었다.위대한 선군혁명사상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혁명적원칙,사회주의원칙을 견결히 고수하며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꿋꿋이 나아가는 조선혁명가들의 영웅적진군은 세계를 끝없이 경탄시키고있다.

백두의 행군길은 우리 혁명의 영원한 진로이다.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준엄한 혁명의 천만리를 헤쳐오는 로정에서 선군사상의 절대적진리성을 뼈에 새긴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는 선군의 길외에 제2의 길이란 절대로 있을수 없다.21세기를 대표하고 향도하는 위대한 선군혁명사상을 귀중한 정신적유산으로 물려주신 김정일동지의 업적은 최후승리의 력사적진군과 더불어 세세년년 길이 빛날것이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업적은 인민군대를 억척의 지지점으로 하여 승리의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여나갈수 있게 하는 근본원천이다.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의 전통은 선군에 그 력사적뿌리를 두고있다.승리는 대를 이어,이런 혁명신념,혁명배짱,혁명투지를 지니시고 그 어느 위인전의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불면불휴의 선군혁명령도의 길을 이어오신분이 위대한 김정일동지이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반세기전 선군혁명위업계승의 새 출발을 선언하신 때로부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걸으신 군령도의 로정은 157만 4,980여리에 달하며 찾으신 단위수는 연 1만 2,790여개를 헤아린다.최전연의 가파로운 령길과 풍랑사나운 배길,북방의 사나운 눈보라길도 최후승리의 진격로로 여기시며 강철의 신념과 의지로 모진 고난과 시련을 맞받아 뚫고나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장정을 우리는 영원히 잊을수 없다.바로 이 길에서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이 자라났고 현대적무장장비들을 마음먹은대로 만들어낼수 있는 백두산병기창이 마련되였으며 우리 조국이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불패의 군사강국으로 솟구쳐오르게 되였다.

위대한 령장의 슬하에서 자라난 우리 인민군대가 강했기에 피눈물의 12월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나날 우리의 사상과 위업,우리 제도는 끄떡없었다.위대한 장군님의 한평생과 맞바꾼 강력한 전쟁억제력이 우리의 존엄과 평화를 굳건히 지켜주었고 우리 공화국의 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웠다.예나 지금이나 우리 나라의 지정학적위치는 변함이 없지만 오늘과 같이 우리가 세계정치무대의 중심에 서서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있는 사변적인 현실은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업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오늘 인민군대를 핵심,기둥으로 하는 우리의 자위적국방력은 사회주의수호와 최후승리의 제일보검으로 되고있다.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이 아무리 발악하여도 승리는 영원히 선군조선의것이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업적은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조국번영의 찬란한 전성기를 열어나갈수 있게 하는 고무적힘이다.

군대와 인민은 혁명과 건설의 2대력량이며 사상의 일치,투쟁기풍의 일치를 실현한 군민의 힘은 무한대이다.

혁명의 개척기에 마련된 군대와 인민의 단결의 전통과 위력은 위대한 김정일시대에 새로운 경지에 올라서게 되였다.군민대단결,이것은 어버이장군님께서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혁명적군인정신을 주체혁명의 새시대,선군시대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정신으로 내세우시고 온 사회가 적극 따라배우도록 이끌어오신 정력적인 령도가 안아온것이다.위대한 장군님에 의하여 군민일치가 억년 드놀지 않을 우리 사회의 밑뿌리로,세기적변혁과 기적창조의 원동력으로 되게 되였다.

우리는 고난의 행군,강행군의 최악의 역경도 군대와 인민의 단합된 힘으로 이겨냈고 21세기 강성국가건설의 활로도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열어놓았다.군대와 인민의 사상의 일치,투쟁기풍의 일치는 강계정신과 성강의 봉화,라남의 봉화와 같은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씨를 안아왔으며 세계를 향하여 돌진하는 최첨단돌파의 장엄한 력사를 펼쳐놓았다.지난 3년간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역에 차넘친 약동하는 비약의 기상과 도처에서 이룩된 경이적인 성과들은 군민대단결이 안아온 위대한 승리이다.

군민대단결은 선군혁명의 천하지대본이다.위대한 장군님께서 뜨거운 열과 정을 기울여 마련해주신 군민대단결이 있기에 주체의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위업의 앞길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나라와 민족의 만년대계를 확고히 담보하는 위대한 혁명업적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크나큰 자부이다.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한평생 선군혁명의 길을 걸으시며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태양상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장군님의 전사,제자로서의 혁명적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천추만대에 빛내여나가야 한다.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력사는 선군으로 존엄떨쳐온 영광넘친 로정이며 바로 이 길이 우리가 오늘도 래일도 끝까지 걸어나가야 할 영원한 승리의 길,조국번영의 길이다.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사상과 업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우리 혁명의 등대이고 천만군민의 마음의 기둥이며 승리의 상징인 금수산태양궁전을 목숨으로 옹호보위하는 성새가 되고 방패가 되여야 한다.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교시를 강령적지침으로 삼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조건 끝까지 결사관철하여야 한다.천년이고 만년이고 위대한 장군님을 주체의 선군태양으로,혁명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받들어모시려는 고결한 충정과 숭고한 도덕의리심이 온 나라에 꽉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는 선군혁명의 백전백승의 기치이다.

오늘 주체의 선군혁명위업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다.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혁명업적을 대를 이어 빛내이며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존엄과 영광을 온 누리에 떨치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부동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전에 전당,전군,전민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한다고 간곡하게 당부하시였다.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니고 원수님과 사상과 뜻,생사운명을 끝까지 함께 해나가는 참된 선군혁명동지,진정한 전우가 되여야 한다.《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이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이 변함없이 높이 들고나가야 할 신념의 구호,실천의 구호이다.누구나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심장마다에 쪼아박고 오직 당이 가리키는 한방향으로만 나아가는 견결한 혁명가가 되여야 한다.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혁명적원칙,계급적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며 당의 유일적령도체계와 어긋나는 사소한 현상도 묵과하지 말고 비타협적인 투쟁을 벌려야 한다.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당의 선군정치,선군혁명로선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인민군대는 선군혁명의 주력군이며 반제군사전선의 제일기둥이다.

전체 인민군장병들은 그 어떤 시련이 닥쳐오고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오직 당과 수령만을 따르며 결사옹위할 하나의 사상,하나의 각오로 심장을 불태워야 한다.전군에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령군체계를 철저히 세워 수령의 군대,당의 군대로서의 백두산혁명강군의 혁명적본태를 견결히 고수해나가야 한다.인민군장병들은 훈련을 소홀히 하면 총대에 녹이 쓸고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칠성판에 오르게 된다는 혁명의 철리를 뼈속깊이 새기고 백두의 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전군을 수령결사옹위의 성새,불침의 전함,하늘의 제일결사대로 만들어야 한다.전군이 정치사상강군화,도덕강군화를 힘있게 다그치며 강성국가건설의 기수,돌격대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가야 한다.

지금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천만부당한 《인권결의》를 조작해내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기 위해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

로농적위군을 비롯한 전체 인민들은 높은 경각성을 가지고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전쟁책동을 예리하게 주시하며 한손에는 총을,다른 한손에는 마치와 낫과 붓을 틀어쥐고 자기 도,자기 군,자기 향토를 믿음직하게 지켜나가야 한다.조국수호와 사회주의건설의 한전호에서 피와 살을 나누며 어깨겯고 싸워온 군민일치의 자랑찬 력사와 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가야 한다.

앙양된 애국의 힘,불굴의 정신력으로 조선속도창조의 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하여 한생을 불같이 사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의지,헌신적복무정신으로 선군조선의 새로운 번영기를 열어나가려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한결같은 열망으로 되고있다.김정일애국주의가 천만군민에게 진할줄 모르는 용기를 안겨주고 활력을 부어주고있기에 우리에게는 뚫지 못할 난관,점령 못할 요새가 있을수 없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는 김정일애국주의를 실천활동에 철저히 구현하며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을 맹렬하게 벌려나가야 한다.우리는 기어이 세계를 디디고 올라서고야말겠다는 자신만만한 배짱을 지니고 더 높은 목표와 리상실현을 위하여 최대속도로 내달려야 한다.인민군군인들의 당정책에 대한 절대성,무조건성의 정신,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는 과감한 공격정신과 불굴의 개척정신을 적극 따라배워야 한다.군민협동작전으로 내 나라,내 조국의 산과 들,바다를 황금산,황금벌,황금해로 전변시켜나가야 한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가 우리의 앞길을 밝혀주고 장군님께서 마련해주신 무적필승의 백두산혁명강군과 강위력한 일심단결이 있기에 최후승리는 확정적이다.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불멸의 태양기를 높이 휘날리며 선군혁명의 한길로 억세게 싸워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