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2월 2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과 현대그룹 회장에게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경애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리희호녀사에게
위대한 녀사께서 3년전 국상때 아들,며느리들을 데리고 평양을 방문하여 국방위원장동지의 령전에 조의를 표시한데 이어 3년상에 화환과 조의문을 보내온것은 국방위원장동지에 대한 고결한 의리의 표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선대수뇌분들의 숭고한 통일의지와 필생의 위업을 받들어 민족의 통일숙원을 이룩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것입니다. 다음해 좋은 계절에 녀사께서 꼭 평양을 방문하여 휴식도 하면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게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추운 겨울날씨에 각별히 건강에 류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주체103(2014)년 12월 18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선생에게
위대한 우리 인민이 청천벽력의 국상을 당하고 슬픔에 잠겨있을 때 선생은 국방위원장동지의 령전을 찾아 조의를 표시하였습니다. 선생은 이번 3년상에 지성어린 추모화환과 조의문을 보내옴으로써 우리 국방위원장동지와 정주영 전 명예회장,정몽헌 전 회장들과 맺은 깊은 인연을 귀중히 여기고 대를 이어가려는 마음을 뜨겁게 표시하였습니다. 정주영,정몽헌선생들이 민족과 통일을 위한 길에 남긴 애국적소행을 온 겨레는 잊지 않을것입니다. 현정은회장선생의 사업에서 언제나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회장선생이 평양을 방문하면 반갑게 맞이하게 될것입니다.
주체103(2014)년 12월 1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