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2월 24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인권》소동은 전쟁도발의 전주곡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과 괴뢰집권세력의 《인권》모략책동이 그 어느때보다 강화되고있는 속에 호전광들의 전쟁도발기도도 더욱 무분별해지고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레인져》로 불리우는 미제침략군 특수부대 1개 대대가 남조선에 기여들어 지난 9월부터 2개월간에 걸쳐 북침을 가상한 전쟁연습소동에 광분하였다.

괴뢰군부호전광들은 이번에 미제침략군의 특수부대를 남조선에 끌어들인 사실이 공개되자 미국과의 특수부대훈련은 년간에 3~4차례씩 규칙적으로,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해왔으며 이번 훈련도 그 일환으로 진행된것이라고 변명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남조선에 기여들어 북침전쟁연습에 돌아친 미군특수부대가 상대측의 내부교란과 전략적목표물타격 등을 전문으로 하고있는 부대로서 지난 시기 미국의 마수가 뻗친 많은 나라들에서 암살과 유괴랍치,파괴활동 등 침략의 주역을 놀아온 사실을 놓고볼 때 이번 사태를 스쳐지날수 없다.

미국과 괴뢰군부호전광들이 감행한 특수부대훈련은 명백히 우리 공화국을 노리고 북침전쟁각본을 실행하기 위한 예비훈련으로서 대단히 위험천만하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은 어리석게도 그 무슨 《북급변사태》에 대해 운운하며 그에 대처한다는 구실밑에 침략적인 북침전쟁연습들을 감행하여왔다.

올해만 놓고보더라도 호전광들은 2월부터 《북급변사태》에 대비한 《핵시설장악》과 《평양점령》에 대해 내놓고 떠들어대면서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침략하기 위한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리였으며 이어 력대 최대규모의 련합상륙훈련을 감행하였다.

호전광들은 지난 4월에 있은 《맥스 썬더》련합공중전투훈련에서도 《도발원점 정밀타격》훈련과 함께 상대측 종심에 침투한 특수부대에 대한 보급품투하를 기본훈련항목으로 정하고 특수부대에 대한 지원훈련을 집중적으로 벌리였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주요 북침각본인 《작전계획 5029》에는 전쟁개시전에 남조선강점 미군특수작전사령부와 미중앙정보국산하 특수작전단,괴뢰군특수부대들을 우리측 지역에 침투시켜 내부교란작전을 벌리고 그것을 계기로 미제침략군과 괴뢰군이 대규모적인 무력침공으로 넘어간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이렇게 놓고볼 때 이번 미제침략군 특수부대의 훈련이 어떤 흉악한 계책밑에 감행되였으며 호전광들이 무엇을 추구하고있는가 하는것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수 있는것이다.

내외호전광들의 이번 훈련은 지금 미국과 괴뢰패당이 우리 공화국의 최고존엄과 체제를 감히 걸고들며 날로 악랄하게 감행하고있는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과 뗄수 없이 련결되여있다.바로 여기에 미제침략군 특수부대훈련의 엄중성이 있는것이다.

최근 미국과 괴뢰집권세력은 우리 공화국의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에 대해 그 어느때보다 요란히 떠들면서 국제적인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을 미친듯이 감행하고있다.

미국은 우리와 관련하여 옳바른 소리를 하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정치경제적위협과 압력을 가하면서 저들의 의사를 강압적으로 내리먹이고있으며 남조선괴뢰들은 여러 나라들을 대상으로 동네방네 개싸다니듯 하며 반공화국《인권》모략공세에 합세해줄것을 극구 청탁하고있다.얼마전 미국이 유엔무대에서 추종세력들을 긁어모아 대조선《인권결의》라는것을 꾸며내고 남조선집권자를 비롯한 괴뢰보수패당이 쩍하면 《렬악한 인권상황》이니 뭐니 하는 나발들을 불어대며 반공화국날조선전에 매일과 같이 열을 올리고있는것은 그 단적인 실례이다.

이러한 속에 미제침략군의 특수부대가 남조선에 기여들어 화약내를 피운것은 미국과 괴뢰들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이 우리 공화국의 최고존엄과 제도를 해치기 위한 북침전쟁도발의 전주곡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얼마전 미태평양사령관으로 새로 임명된자가 《대북억제가 실패》할 경우 미태평양사령부가 그 누구를 《격퇴할 준비》가 되여있다고 뇌까린 사실도 그것을 립증해준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무분별한 야망에 사로잡혀 북침의 길로 한걸음한걸음 다가들고있다.

하지만 내외호전광들은 불을 즐기는자는 불에 타죽기마련이라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반공화국대결과 북침전쟁도발소동으로 평화와 통일에로 향한 시대적흐름에 도전해나서는 내외호전세력의 책동을 단결의 힘으로 짓부셔버리기 위한 거족적인 애국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리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