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2월 19일 로동신문

 

추악한 식민지괴뢰들은 인권을 운운할 체면도 자격도 없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대답

 

【평양 12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남조선괴뢰패당이 최근 폭로된 미국의 극악한 고문만행에 대해서는 아닌보살하면서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더욱 발악적으로 매달리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8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금 미국의 악명높은 중앙정보국이 비밀감옥들에서 감행한 극악한 반인륜적인 고문만행의 실상이 낱낱이 드러나 온 세계가 물끓듯 하고있다.

미국의 동맹국들은 물론 그동안 미국에 추종해온 유엔인권기구들까지 《인권유린범죄의 심판대에 오른 미국》,《인권에 대한 폭정의 상징》 등으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책임자처벌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그러나 유독 박근혜패당만이 미국의 극악무도한 인권유린만행에 대해 찍소리 한마디 못하고 상전의 눈치를 살피며 비굴하게 놀아대고있다.

지금까지 괴뢰패당은 인권문제에 관심이나 있는듯이 생색을 내면서 《인권의 보편적권리》니 뭐니 하고 목청을 돋구어왔다.

그러던 괴뢰패당이 인류를 전률케 하는 미국상전의 고문만행에 대해서는 못 들은척 하면서 그처럼 다사스럽던 입 한번 벌리지 못하는것은 만사람의 조소를 자아내는 식민지주구의 가련한 추태가 아닐수 없다.

더욱 가소로운것은 아무런 주권도 가지지 못하고 미국상전의 장단에 춤이나 추는 주제에 감히 동족의 《인권문제》를 걸고 히스테리적광란을 벌리고있는것이다.

박근혜부터가 매일같이 쫄딱 나서서 《북주민들에 대한 인권침해》니, 《북인권상황에 대한 우려》니 하고 줴쳐대며 고약스런 망발을 골라가며 내뱉고있다.

얼마나 동족대결에 미쳤으면 괴뢰집권자가 우리 제도에 대한 바른소리를 하는 사람들을 협박하고 괴뢰당국이 파쑈악법을 휘둘러 마구 탄압하며 중세기적인 《마녀사냥》까지 공공연히 벌리고있겠는가.

온 세계의 경악을 자아내는 미국상전의 인권유린만행앞에서는 꿀먹은 벙어리가 되고 동족을 모해하기 위해서는 없는것도 날조하여 비린청을 돋구어대는것이야말로 미국에 명줄을 걸고있는 식민지하수인,동족대결에 미칠대로 미친 반역패당의 추악한 몰골을 낱낱이 드러내보여주고있다.

괴뢰패당이 미국의 고문실태보고서가 공개된 후 반공화국《인권》모략책동에 더욱 발광적으로 날뛰고있는것은 미국의 극악한 인권유린만행에 대한 내외의 규탄여론이 고조되는것으로 하여 반공화국《인권결의안》을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의제로 상정시키려는 놀음이 맥빠질수 있다는 우려와 불안으로부터 어떻게 하나 《북인권문제》를 날조하여 내들고 우리에 대한 국제적인 《인권》압박분위기를 세워보려는 단말마적발악이다.

또한 여기에는 미국상전의 인권유린만행을 덮어버리고 정윤회국정개입사건에 쏠린 남조선민심을 딴데로 돌려 통치위기를 모면해보려는 교활한 흉심도 깔려있다.

파쑈폭압으로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가 무참히 유린당하고 반인민적악정으로 민생이 도탄에 빠져 도처에서 무고한 주민들이 떼죽음을 당하고있는 남조선에서는 박근혜《정권》하에서 인권이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다는 절규가 련일 터져나오고있다.

괴뢰패당이 진정으로 인권문제에 관심이 있다면 있지도 않는 《북인권》나발을 불어대며 공연히 헛수고를 하지 말고 백일하에 드러난 미국의 인권유린범죄부터 문제시하고 망조가 든 집안꼴이나 바로잡는것이 좋을것이다.

아무런 자주권도 없고 남조선을 세계최대의 인권불모지로 만든 괴뢰패당은 인권을 운운할 체면도 자격도 없다.

남조선괴뢰들은 미국상전과 야합하여 극악한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매달리면 매달릴수록 파멸의 구렁텅이에 더 깊숙이 빠져들게 된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