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2월 2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온 한해 남녘땅을 진감시킨 위인칭송의 메아리
위대한 령도자 《한 민족의 위대성은 그 수령의 위대성에 달려있으며 한 인민의 미래는 그 수령의 현명성에 달려있다.》 주체103(2014)년이 저물어간다.이 한해를 마감하며 사람들은 지나온 나날들을 더듬어보고있다.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고 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하는 우리 공화국에서는 강한 자주적힘에 대한 높뛰는 자부심과 번영할 래일에 대한 끝없는 신심이 차넘쳤다.하지만 남조선에서는 비참한 굴종과 예속의 운명에 대한 한탄과 허무한 앞날에 대한 비관의 한숨소리가 높아갔다.한마디로 말하여 주체로 빛나고 인덕으로 따사로우며 선군으로 강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와 사대와 매국,반인민적악정이 살판치는 썩어빠진 미국식 《자유민주주의체제》의 차이는 더더욱 뚜렷해졌다. 이해에 북과 남에 펼쳐진 판이한 현실은 절세의 위인을 모셔야 나라가 강하고 민족의 영예가 빛나게 되며 인민의 삶도 행복하고 풍요해진다는 진리를 재삼 확증해주었다. 하기에 남녘겨레의 마음과 마음은 민족의 영원한 태양,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생전의 모습그대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또 한분의 백두산절세위인이신 경애하는
영원한 태양의 력사
기쁨의 추억은 벌써 기쁨이 아니나 슬픔의 추억은 의연히 슬픔이라는 말이 있다.3년전 남녘겨레들은 하늘처럼 믿고 따르던 위대한 장군님을 북녘인민들과 함께 피눈물속에 영결하였다.하지만 그들은 결코 비관에만 잠겨있지 않았다. 생활의 시련속에서 굳어진 믿음만이 그 어떤 폭풍우나 세월의 흐름에도 끄떡하지 않고 영원한 법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도덕의리심에 의해 위대한 장군님께서 백두산대국의 영원한 태양으로 영생하신다는 진리가 확증되고 선군조선의 만년토대가 다져지는 우리 공화국의 벅찬 현실을 목격하며 남녘인민들의 가슴속에서는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의 파도가 더더욱 세차게 일렁이였다.올해에 남조선의 여러 출판물들과 인터네트에 우리 장군님의 위대성을 칭송하고 그이의 불멸의 업적을 격찬하는 글들이 급격히 늘어난 사실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민족최대의 명절인 광명성절과 선군절 등 주요계기들에 남조선언론들에는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는 내용의 글들이 수없이 실리였다. 《 싸우면 언제나 이긴다는 태연자약하고 여유작작한 배짱과 기상으로 적대세력들을 제압하고 화를 복으로,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신 강철의 령장,이것이 남조선인민들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우리 장군님의 위인상이다. 남조선언론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50돐 등 여러 계기들에 진행된 경축행사소식들을 일정별로 따라가면서 신속히 보도하였다.그러면서 이 행사들을 통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이 경애하는 원수님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됨으로써 장군님의 력사가 변함없이 흐르고 무궁토록 이어질것이라는것을 알수 있다고 분석하였다. 《통일뉴스》,《민중의 소리》 등 수많은 인터네트출판물들에는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사랑의 력사를 수놓아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장정을 찬양하는 글들이 차고넘치였다. 당황한 괴뢰패당은 《싸이버세상은 종북바다》라고 아우성쳤다. 《인민들의 먹는 문제에까지 깊은 관심을 보여준 이렇듯 절세의 위인에 대한 다함없는 칭송과 간절한 그리움속에 이해의 날과 달들이 흘러갔다.그 나날들에 남녘인민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해와 달이 다하도록 영원히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을 따라 온갖 시련과 난관을 뚫고 기어이 통일조국을 안아오고야말 맹세로 가슴 불태웠다.
선군은 평화이고 통일
이해에도 조선반도의 정세는 의연 평온하지 않았다.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은 끊임없는 북침전쟁소동과 오뉴월 개꿈같은 체제통일망상으로도 성차지 않아 온통 날조투성이인 《인권》모략놀음까지 벌려놓으면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해보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원쑤들은 감히 우리 인민의 신념의 기둥을 허물어보려고 공화국의 최고존엄을 악랄하게 헐뜯으며 필사적으로 발악하였다.하여 온 한해 어느 한시도 북침전쟁연습의 포성이 멎은적 없었고 대결광신자들의 터무니없는 악담이 그칠줄 몰랐다.험악한 상황은 조선반도의 정세기류를 급속히 대결에로 몰아갔다.하지만 결말은 어떻게 되였는가. 강철의 선군령장의 우뢰같은 불호령에 무모한 헛손질을 하며 미쳐날뛰던 미제와 괴뢰들은 불맞은 시라소니꼴이 되고말았다. 힘을 동반하지 않는 정의는 무효이며 정의를 동반하지 않는 힘은 횡포라는 말이 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강화발전시켜주시고 또 한분의 위대한 선군령장 경애하는 올해 4월초 온 남조선땅은 커다란 충격으로 뒤흔들렸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인민군 련합부대 지휘관들의 결의대회에 참석하시여 력사적인 연설을 하신것이다.남조선언론들은 즉시 이 충격적인 소식을 대서특필하였다. 《련합뉴스》,《KBS》를 비롯한 남조선의 주요언론들은 결의대회에서 연설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사진을 모시고 《 각계의 파문은 물론 컸다. 선군이 몰아온 충격적인 해일은 련이어 남조선을 덮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지도밑에 뜻깊은 태양절에 평양에서 조선인민군 제1차 비행사대회가 성대히 진행된 소식이 전파를 타고 울려퍼진것이다. 진보와 보수 할것없이 남조선 각계가 깜짝 놀랐다.당시로 말하면 남조선미국련합공중훈련으로 남쪽상공에 숱한 공중비적들이 쉬파리떼처럼 덮여있던 시기였다.바로 이런 때에 공화국의 령공을 다 개방해놓고도 전군의 비행사들을 모두 평양에 불러 대회를 진행하도록 하신 원수님의 무비의 배짱과 담력,기개에 누군들 경탄과 경악을 금치 않을수 있겠는가. 하기에 남조선언론들은 《 한편 백두의 칼바람소리와 같은 멸적의 폭음이 금시라도 서울상공에서 울리는듯 하여 분별없이 날뛰던 호전광들은 금시 자라목이 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전승절을 하루 앞두고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력타격부대의 로케트발사훈련을 직접 지도해주신것도 남조선 각계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다.《북이 이례적으로 로케트발사의 목표가 남조선강점 미군이라는것을 밝혔다.》,《로케트발사는 미국이 고고도미싸일방위체계를 남조선에 배치하는데 대한 경고이다.》 등의 보도들이 그칠새없이 쏟아져나왔다. 특히 언론들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조선인민군 륙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전략군 장병들의 결의대회가 진행된데 대해 보도하면서 《북이 미국의 덜미를 잡아 끌고가는 형세》,《북이 미국에 정치적항복과 군사적항복중 량자택일을 요구하며 쥐락펴락하는 형국》,《렬강들을 놀래우는 큰 사변들을 련이어 엮어가시는 북최고지도자의 정치적지도력과 결단성은 참으로 대단하다.》고 탄복을 금치 못하였다. 남조선의 정세평론가들도 최고지도자가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수시로 군사훈련장을 찾아 훈련과정을 직접 지도하는 사례는 세계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다고 하면서 《 각계층 인민들은 올해에 들어와 련속 취해진 우리 공화국의 강력한 자위적조치들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롱락하려는 세력들을 용납치 않으려는 결심이 확고하다는것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고 하면서 민족을 해치려고 불뭉치를 들고 덤벼드는 침략자들을 단호히 저지시키고 겨레에게는 자주와 평화를 가져다주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선군정치를 높이 격찬하였다. 선군의 위력에 의해 미국과 남조선보수패당의 반공화국책동이 걸음마다 분쇄되고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안전이 굳건히 수호되고있는것을 목격하면서 남녘겨레들은 민족운명의 위대한 수호자,불세출의 선군령장을 모신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가슴뿌듯이 느끼였다. 불패의 선군정치가 있어 머지않은 앞날에 이 땅에서 전쟁의 위험이 영영 사라지고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은 반드시 이룩될것이다. 바로 이것이 올해의 격동적인 현실을 체험하면서 남녘인민들의 가슴속에 더더욱 굳어진 확신이며 락관이다.
신심속에 그려보는 민족번영의 래일
올해 조선반도의 북과 남에 펼쳐진 판이한 현실이 사람들을 놀래웠다.남녘에서는 자본중시,인간생명경시 등 괴뢰당국의 반인민적악정으로 수백명의 어린 목숨들이 어이없게 숨진 《세월》호대참사가 일어났다.거의 같은 시기에 우리 북녘에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참석밑에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이처럼 극적인 대조를 이루는 광경은 온 한해동안 끊임없이 펼쳐졌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령도와 자애로운 손길에 의하여 우리 공화국에서 날에날마다 펼쳐지는 인민사랑, 후대사랑의 대화폭은 랭혈동물같은 괴뢰집권층에 대한 울분으로 치떨던 남조선인민들속에서 폭풍같은 반향을 일으켰다.그들은 《 한편 남조선에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과학기술중시정책에 대한 찬탄의 목소리도 높아갔다. 언론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에서 특징적인것은 과학기술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이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계시는것이라고 하면서 《 남조선언론들은 《북의 경제장성률이 해마다 상승하고있다.》,《초강도의 유엔제재를 받고있는 북의 경제가 예상을 깨고 호전된것으로 나타났다.》,《전반적경제분야들에서 생산과 경영이 활성화되고있다.》,《 주체적인 체육강국건설의 활로를 펼쳐주시고 현명하게 령도하시는 경애하는 남조선 각계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여러 체육경기들을 직접 보아주시며 체육인들을 내세워주심으로써 사회에 체육열풍이 일어나고 금메달도 늘어나고있다고 하면서 이번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축구,력기를 비롯한 여러 종목 경기들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이 우승의 영예를 떨친데 대해 《북체육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는 전적으로 련이어 펼쳐지는 놀라운 현실앞에서 남조선인민들은 북은 정녕 《신비의 나라》라고밖에 달리는 표현할수 없다고 격찬하였으며 보수언론들까지도 《최근 북에서는 남조선인민들은 인민대중을 력사의 주인으로,자주적인 존재로 내세워주고 인간다운 삶을 마음껏 향유할수 있게 하여주는 가장 우월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에 대해 《인권》이니 뭐니 하고 떠드는것처럼 무식한것은 없을것이라고,그 무슨 《급변사태》를 기대하는것은 어리석은 개꿈에 불과한것이라고 조소를 금치 못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강성국가건설과 민족번영의 대통로가 활짝 열리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격동적인 현실은 남녘겨레로 하여금 절세위인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의 승리는 필연적이라는것을 심장으로 절감하게 하였다. 허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