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2월 12일 로동신문

 

론 평

반공화국《인권결의》조작의 범죄적진상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유엔무대를 어지럽히면서 강압통과시킨 대조선《인권결의》를 전면거부,전면배격하고 그를 짓부셔버리기 위한 초강경대응전에 진입한다는것을 선포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성명은 국제적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이에 당황망조한 미국과 그 하수인들은 지금 저들의 범죄를 변호해보려고 허튼 나발을 불어대고있다.그들은 《조사위원회의 보고서》가 《국제사회의 노력을 반영하는 매우 중요한 자료》라느니,《인권결의》가 《조선의 인권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타당한 관심》을 보여준다느니,《우려외에 다른 목적은 없다.》느니 뭐니 하며 온갖 궤변을 다 늘어놓고있다.

이것은 정의앞에 질겁한 교활한 음모군들,진실을 무서워하는 추악한 범죄자들이 필연적으로 가지게 되는 공포심의 발로로서 한갖 구구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이와 함께 《국제사회》라는 외피를 씌워 우리의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정치화,국제화하여 계단식으로 더욱 확대함으로써 사태를 극단으로 끌고가려는 악랄한 술책이기도 하다.

미국의 강권과 그에 적극 동조해나선 유럽동맹과 일본의 책동이 《국제사회의 노력》으로 분칠될수 없고 맹종과 맹동에 물젖어 허재비처럼 손을 든 나라들의 비굴한 처사가 《국제사회의 타당한 관심》으로 미화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일이다.

우리의 인권상황을 《조사》한다고 하는 《위원회》를 유엔에 내오도록 한것도,유령같은 그 기구가 《탈북자》들이 주어섬기는 악의와 비방중상으로 일관된 《증언》에 기초하여 《보고서》를 만들도록 조종한것도 바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다.

유엔에 세계적범위에서 인권문제를 다루는 기구들은 있어도 평화적이고 안정된 한 나라의 인권상황을 전문적으로 《조사》하는 독립기구를 따로 내온것은 력사상 처음이다.전범국도 아니고 분쟁국도 아닌 우리 나라를 상대로 하여 굳이 별도의 《조사위원회》를 내온것 자체가 우리 공화국에 대한 극악한 모독이고 로골적인 도전일뿐아니라 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을 위주로 한 유엔의 활동원칙에 심히 배치되는 매우 불순하고 위험한 망동이다.

유엔은 69년의 력사를 기록하고있다.이 기간 유엔이 권위있는 국제기구로서의 체모를 상실하고 공정성과 형평성이 없이 특정한 나라와 세력의 롱락물로 되여온것은 사실이지만 주권국가의 내정에 간섭하면서 당사국과 대화도 나누지 않고 당사국에 대한 한차례의 방문도 없이 독선적인 《결의》를 채택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것으로 하여 유엔의 이름은 심히 어지럽혀졌다.

우리는 유관국들과 인권대화를 할것을 주동적으로 제기하였고 관계성원들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도록 초청도 하였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우리의 정당한 제기와 의견들을 모두 무시하고 짝자꿍이를 하면서 한사코 《결의》조작에 달라붙었다.《조사위원회》는 뒤골방에 앉아 꾸며낸 허위날조의 너절한 《보고서》를 제출하였으며 그에 기초하여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유엔에서 《결의안》을 강박과 회유,기만과 매수의 방법으로 끝끝내 통과시킴으로써 유엔헌장에 완전히 어긋나는 불법비법의 날조품을 만들어냈다.

허위가 진리로 탈바꿈하고 불의가 정의를 심판하는 력사의 희비극,날강도적인 국권유린행위가 다름아닌 유엔무대에서 감행되였다.

모든 사실은 미국의 강권과 전횡이 어느 지경에 이르렀고 유엔의 공정성과 형평성이 어느 정도로 무참히 짓밟히고있는가를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

그 어떤 감언리설로도 감출수 없는것이 이번 유엔총회 3위원회 반공화국《인권결의》조작의 범죄적진상이다.

이번 《인권결의》조작에 모든 나라들이 찬동해나선것은 결코 아니다.

우리의 인권현실을 잘 알며 정의를 지향하는 많은 유엔성원국들은 범죄적인 대조선《인권결의》조작과 채택을 견결히 반대하였다.쁠럭불가담운동성원국들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인권결의》를 반대해나선것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모략책동이 국제사회의 비난,배격을 받고있다는 뚜렷한 실증으로 된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국제사회의 노력》이니,《관심》이니 하는 말들을 함부로 입밖에 내지 말아야 한다.그렇게 말한다고 하여 저들이 저지른 죄악이 정당화될수 없다.

미국이 이번 《인권결의》조작을 놓고 우리의 《인권상황에 대한 우려외에 다른 목적은 없다.》고 낯간지러운 소리를 늘어놓고있는데 이것이야말로 얼리고 등골 빼려는 황당한 수작이다.그따위 어처구니없는 궤변은 추종국가들과 강권에 눌리워 허재비처럼 놀아난 나라들에나 대고 줴치는것이 좋을것이다.

그렇다면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있지도 않는 우리의 《인권문제》를 꾸며내고 정치화,국제화하기 위해 그토록 악을 쓰고있는것은 무엇때문인가.

여기에는 절대로 용납할수 없고 용납하여서는 안될 극악한 범죄적목적이 숨겨져있다.

첫째로 그 목적은 《인권문제》를 무기로 하여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전복하자는것이다.

지난해 2월 12일 우리의 제3차 지하핵시험성공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우리에게 핵위협을 가하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다는 엄숙한 선포인 동시에 오바마정권의 《전략적인내》정책에 내린 종말선고였다.

미국은 핵공갈에 기초한 압력과 강도높은 제재로도 우리의 의지를 꺾을수 없었다.

그로부터 미국이 본격적으로 들고나온것이 바로 우리의 《인권문제》였다.

우리의 핵시험이 있은 다음날 미국회 상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은 미행정부가 우리의 《대량살상무기계획》과 《인권문제》에 대한 정책과 해당한 대안을 마련할것을 요구하는 《2013년 북조선전파방지와 책임법안》을 국회 상원에 발의하였다.14일에는 미행정부가 직접 나서서 《북조선인권문제》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유엔《조사》기구설립을 지지한다는 립장을 공개적으로 발표하였다.

이러한 움직임들은 우리의 제3차 지하핵시험으로 대조선적대시정책실행에서 궁지에 빠지게 된 미국이 이미전부터 준비해오던 《인권문제》로 우리를 압박하기 위한 새로운 모략전을 정식으로 개시하였다는것을 시사해준다.

미국은 대조선적대시정책실행의 초점을 단순히 우리의 《선 핵포기》가 아니라 우리 제도의 《질적변화》 즉 사회주의제도의 붕괴에 맞추었다.미국의 계획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압살,붕괴시키지 않고서는 우리를 무장해제시킬수 없다는 타산으로부터 세워진것이다.

미행정부의 비호조종을 받고 남조선괴뢰정권과 깊숙이 련결된 미국 《북조선인권위원회》라는 반동단체의 사무총장이란자가 《대화로도 제재로도 북조선핵개발을 저지할수 없다면 인권문제에서 하나의 돌파구를 마련할수 있을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미국정부가 유엔과 각국정부를 《북조선인권문제》에 동참시키도록 해야 한다고 떠벌인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그때부터 미국은 핵위협공갈과 제재,사상문화적침투뿐아니라 《인권문제》도 대조선적대시정책실행의 제1차적무기로 내세웠다.

《전방위공세》로 우리 공화국을 압박하여 사회주의제도를 완전붕괴시키는것,이것이 바로 미국이 다급히 준비하고 본격적으로 실행해온 대조선적대시정책의 기본골격이다.

둘째로 그 범죄적목적은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며 우리 혁명의 만능보검인 일심단결을 파괴하자는데 있다.

지난해에 괴뢰패당이 우리의 나어린 청소년들을 유인랍치하여 남조선에 집단적으로 끌고가려 하다가 발각된 사건은 반공화국대결광신자들이 《인권보호》라는 구실밑에 우리 혁명대오에서 사람들을 떼여내기 위해 얼마나 발광하고있는가를 적라라하게 폭로해주었다.

유인랍치,강제억류,강제압송,이것이 그들이 떠드는 《인권보호》이다.

그 사건의 공범자,배후조종자는 다름아닌 미국이다.미국의 《북조선자유련합》 대표라는 년이 《미국무성과 긴밀하게 공조》하였다고 토설한것은 우리의 일심단결에 파렬구를 내고 《인권문제》를 조작하는데 미행정부가 깊숙이 개입되여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지금도 종교의 탈을 쓴 인신매매업자들이 우리 주민들을 남녀로소 관계없이 유인랍치하여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국제적으로 부각시키는데 써먹으려고 우리 나라 북부국경과 잇닿은 지역들을 쏘다니고있다.

인권문제는 우리에게 있는것이 아니라 바로 미국과 남조선괴뢰패당에게 있다.

지금도 미국에서는 백인경찰이 감행한 흑인청년사살만행에 항거하는 시위자들의 투쟁으로 온 사회가 밑뿌리채 뒤흔들리고있다.

숱한 인권허물을 통채로 안고있는 미국이 제 손아귀에 틀어쥔 유엔인권리사회를 리용하여 우리의 인권상황을 《조사》하는 《위원회》라는것을 날치기로 만들어내고 유엔에서 반공화국《인권결의》를 조작해낸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행위가 아닐수 없다.

보다 엄중한것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이번 《인권결의》를 조작하면서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거론한것이다.

우리 공화국에 있어서 최고존엄은 일심단결의 중심이고 승리의 기치이며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운명의 전부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여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인 일심단결을 파괴함으로써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붕괴시켜보려는 극악무도하고 어리석은 망상을 하고있다.

이번 《결의조작》에 가담한 주범과 공범자들은 천추에 용서 못할 대범죄를 저질렀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이제 벌어지게 될 초강경대응전의 과녁에는 미국을 비롯하여 이 범죄적만행에 가담한 세력들이 다 들어있다.

셋째로 그 범죄적목적은 우리 나라에 대한 무력침공의 합법적명분을 마련하자는데 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조사위원회》를 내온것은 무력침공을 전제로 한것이다.그것은 남조선의 《동아일보》가 《조사위원회》조작과 관련하여 《국제사회가 무력개입할수 있는 근거자료들이 유엔의 이름으로 쌓이는셈이다.》라고 평한것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실지로 그 《조사위원회》는 박근혜패당이 품을 넣어 길들인 악질적인 《탈북자》들의 《증언》만을 적어 기초자료로 쌓아놓았다.

세계는 미국이 만전쟁과 발칸전쟁 등을 《인권문제》를 걸고 감행한데 대하여 잊지 않고있다.

미국은 이번에 조작한 반공화국《인권결의》를 유엔총회 전원회의에서 통과시키고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까지 상정시키려 하고있으며 우리의 《인권문제》를 정치화,국제화하는것을 장기적인 전략으로 틀어쥐고나가겠다고 떠벌이고있다.

총적으로 말하여 이번 대조선《인권결의》조작은 승승장구하는 우리 공화국을 지구상에서 완전히 없애버리려는 미국의 범죄적인 압살전략의 총적산물이다.

미국의 《인권》공세는 로골적인 군사적침략의 전주곡이다.

이번 일을 통하여 우리는 미국이야말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철천지원쑤,백년숙적이라는것을 다시한번 절감하게 되였다.

유엔은 자유롭고 정의로운 새 세계건설을 지향하는 시대의 흐름에 배치되게 주권존중의 기본원칙을 버리고 미국의 패권주의정책실행의 란무장으로 되여가고있다.계속 그런 식으로 놀다가는 유엔의 존재자체가 위험에 빠질수 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한사코 유엔의 이름을 빌어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 하고있는 조건에서 우리는 자기 주권과 제도,최고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다.

미국이 우리 제도를 붕괴시키려는것은 영원히 실현될수 없는 개꿈이다.우리의 핵억제력강화가 그것을 똑똑히 보여줄것이다.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모든것을 앗아가려는자들은 그 어떤 용서도 자비도 바라지 말아야 한다.

우리 혁명무력은 극악한 범죄적만행을 저지른 범죄자들을 미증유의 초강경대응전으로 단호히 쓸어버릴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있다.

우리는 진리가 어떻게 수호되고 정의가 부정의를 짓누르고 어떻게 승리하는가를 실천행동으로 보여줄것이다.

론평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