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2월 20일 로동신문

 

론 평

범죄적인 미국의 반공화국《인권》공세는 파탄을 면할수 없다

 

유엔무대를 악용하여 신성한 우리 공화국을 《인권유린국》으로 매도한 미국의 강도적행위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분노를 하늘끝에 닿게 하고있으며 천만군민을 미증유의 반미성전에로 불러일으키고있다.

미국과 그 주구들은 지금 《인권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느니,《북조선에 대한 압박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떠드는가 하면 《(미국내외의) 북조선인권단체에 자금지원을 하는 프로그람을 운영해야 한다.》고 악의에 찬 나발을 불어대고있다.

저들의 《인권》기준을 표본으로 하여 우리가 《인권》상황을 개선하라는것이다.가마속의 삶은 소대가리도 웃지 않고서는 못 견딜 얼토당토않은 소리가 아닐수 없다.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인권》기준이란 인민대중의 운명은 안중에도 두지 않는 반력사적이고 반인민적인것으로서 진정한 인권과는 아무런 인연도 없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인민대중을 위한 우리의 인권보장제도가 제일이며 우리 식 사회주의만큼 진정한 인권을 보장해주는 나라는 세상에 없다고 긍지높이 자랑하고있다.

미국은 정치,경제,군사적압력으로도 사상문화적침투책동으로도 이루지 못한 침략야망,주권전복기도를 《인권문제》를 통해 끝끝내 실현해보려는 범죄적목적을 추구하고있다.

인권의 본질은 인간의 자주적권리이며 인간의 자주적권리는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행사에 의해 보장되고 담보된다.

이런 의미에서 인권이자 국권이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떠난 인권이란 있을수 없다.국권이 없으면 상가집 개만도 못한 처지에 빠지게 된다는것을 수십년간의 식민지노예살이를 통하여 뼈저리게 체험한 우리 인민이다.

자주권을 빼앗긴 나라들을 보라.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미국의 침략의 희생물이 되고있는가.나라가 망한탓에 인민들은 도탄에 빠지고 어느 하루도 그칠줄 모르는 종족간,교파간 싸움으로 테로와 보복의 악순환속에 빠져있다.이런 나라들에 어떻게 진정한 인권이 있을수 있으며 그속에서 어떻게 참다운 인권을 향유할수 있겠는가.비참한 현실을 목격하면서 우리가 과연 국권을 팔아 개인의 안락을 살수 있겠는가.절대로 그럴수 없다.용감하고 슬기로운 우리 인민은 그따위 너절한 인생관에 저주를 보낸지 오래다.

자주권수호를 위하여서는 자기의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숭고한 정신과 혁명적신념은 적대세력들에게 철퇴가 되고 뢰성이 되고있다.그에 질겁한 미제와 그 주구들은 어리석게도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굴의 의지와 강의한 정신을 꺾어보려고 갖은 책동을 다하고있다.

다른 나라들을 침략할 때 저 하나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나라와 민족도 서슴없이 팔아먹는자들을 리용하여 《인권문제》를 들고나와 정부와 인민들사이에 리간을 조성하고 정권을 무너뜨리는데서 재미를 본 미국은 우리 공화국에도 그 수법을 적용해보려고 날뛰고있다.

그러나 그것은 망상이다.국권을 잃고 노예살이를 하던 치욕의 력사를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을 끝까지 무자비하게 짓부셔버릴것이다.

사회주의조선의 영상을 깎아내리고 온 세계를 저들의 인권유린대상으로 만들어버리겠다는것이 미국이 《인권》소동을 통해 노리는 목적이다.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는 광범한 근로인민대중의 리익과 권리를 전적으로 옹호하는 제도이다.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지향하는 사회성원들의 요구를 다같이 실현할수 있도록 모든 권리를 보장해주고 법적으로 담보해주는 제도가 우리 식 사회주의이다.

로씨야의 한 인터네트홈페지는 《조선특유의 사회현상》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조선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의사들이 자기가 담당한 주민들의 건강을 전적으로 책임지고있다.

2012년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함에 대한 법령이 채택되였다.중요한것은 이 모든것이 무료라는것이다.

조선에는 실업자가 없다.국가는 인민대중이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마음껏 향유할수 있도록 모든 사회적조건을 보장하여준다.

사회와 집단을 위한 활동이 아름다운 삶으로 평가되고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것을 더없는 긍지로 생각하는것이 바로 조선인민의 정신적특질이다.

조선은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는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세계와 근본적으로 다르다.》

우리 나라에 체류한적이 있는 한 미국인은 하와이를 떠나 이곳으로 올 때 북조선은 지구상의 지옥이라는 말을 들었다,그러나 우리가 들은 말중에서 맞는 말이 하나도 없다,이곳은 좋은 곳이며 사람들도 우리를 잘 대해준다,우리가 서방으로부터 들은 모든것,우리의 상급들이 우리에게 한 모든 말이 완전히 그리고 모두 거짓말이다고 말하였다.

우리 나라에 체류한 꽁고외교관들은 조선에 대하여 이전에 들은 모든것이 완전한 거짓선전이고 사기였다고 하면서 조선사람들처럼 사는것이 대부분의 아프리카인들이 가지고있는 꿈이라고 말하였다.

우리 나라의 현실은 바로 이렇다.

미국은 어떠한가.

돈있는자들의 인권을 부르짖는 미국이야말로 인권불모지,인권페허지대이며 인권의 악랄한 파괴국가이다.

백인경찰이 흑인들을 총으로 쏘아 죽이고 목눌러 죽이고서도 무죄로 인정되고 당국의 반인종주의정책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총칼에 눌리우고 쇠고랑을 차는것이 미국의 엄연한 현실이다.

지난 시기 다른 나라 인민들의 인권을 유린하며 감행한 미국의 야수적만행은 온 세계를 분노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윁남,캄보쟈,라오스,칠레,빠나마,그레네이더,유고슬라비아,이라크,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미국의 행위에 전인류가 치를 떨고있다.

반공화국《인권》소동을 일으키는 미국의 흉심은 사회주의조선으로 쏠리는 세계민심의 흐름을 차단하고 모든 나라들의 국권을 마음대로 유린하자는것이다.미국이 앞잡이들을 내세워 우리의 《인권문제》를 국제화하려는것은 세계의 모든 나라들을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리비아처럼 만들자는데 있다.

저들의 극악한 인권유린행위는 덮어두고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에 《인권유린》의 감투를 뒤집어씌워 세계를 인권유린의 란무장으로 만들려는 미국의 깡패행위는 우리 군대와 인민은 물론 진보적인류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미국의 반공화국《인권》공세는 그 범죄성과 반동성으로 하여 파탄을 면치 못한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미국의 《인권》공세를 풍지박산낼것이다.

사상의지적으로,도덕의리적으로 뭉쳐진 인민의 앞길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없이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가고있는것은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일심단결이 있기때문이다.미국은 우리의 일심단결에 기절초풍하고있으며 갖은 수법과 모략으로 일심단결을 파괴하기 위해 지랄발광하고있다.인간쓰레기들을 《증인》으로 내세우고 추종세력들을 내몰아 강압통과시킨 대조선《인권결의》는 바로 강위력한 우리의 일심단결을 파괴하자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미국이 우리의 일심단결을 그런 너절한 방법으로 허물어버릴수 있다고 보는것이야말로 유치하기 그지없다.

순결한 마음으로 합쳐진 사람들은 승리하고 악한들이 모인 세력은 반드시 패한다는 말이 있다.

천만심장이 하나로 합쳐진 우리의 일심단결은 이 세상 그 어느 나라도 가질수 없고 흉내낼수도 없는 가장 위력한 만능의 보검이다.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려 일심단결을 파괴해보려는 미국불량배들의 망동은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리워보겠다는것과 같은 어리석은 마지막발악에 불과하다.

광범한 근로인민대중의 마음이 위대한 당의 두리에 하나로 합쳐져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돌진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에는 바야흐로 승리의 무대가 펼쳐질것이다.

반공화국《인권》공세로 소중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허물어보려는 미국의 기도는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는 망상이다.

서로 돕고 이끌면서 미래에 대한 꿈을 나누며 화목하게 생활하는 소중한 삶의 요람을 미국이 보란듯이 세상에서 가장 우월하고 휘황하게 꾸려나가겠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속에 자리잡은 신념이고 의지이다.

우리 인민의 마음속깊이 뿌리내린 이 생활터전을 제손으로 파괴하고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제발로 차던지라는 식의 미국의 《인권》소동은 우리에 대한 무지와 체질적거부감으로부터 출발한 승냥이적본성에 근원을 두고있다.

세상에서 제일 우월한 우리 제도,우리의 생명이며 생활인 사회주의 이 제도를 자본주의와는 대비할수 없는 하늘과 땅차이로 만들려는 천만군민의 진군을 비렬한 모략과 음모로 막아보려는 미국이 가소롭기 그지없다.

우리는 미제의 광란적인 반공화국《인권》소동을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으로 짓뭉개버릴것이다.

군사적힘이 약하면 아무리 정의와 진리를 주장하여도 그것은 공허한 메아리로 되고만다.지금까지 수많은 나라들이 세계도처에서 모략과 날조를 꾸미며 감행되는 미국의 인권유린만행을 짓부시지 못한것은 그것을 파탄시킬수 있는 군사적힘이 약했기때문이다.

군력이 약하면 국권을 수호할수 없고 진정한 인권도 보장해줄수 없으며 침략자들에게 자기 인민을 통채로 칼도마우에 올려놓는 결과를 가져오게 한다.

이로부터 자위적군사력을 더욱 강화해나가는것은 그 어느때보다도 사활적인 요구로 제기되고있다.

미국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은 제2의 조선전쟁을 도발하기 위한 사전조치이며 전주곡이다.

미국에 의해 강압채택된 《인권결의》는 저들의 새 조선전쟁도발책동에 대한 국제적《지지》를 얻어내기 위한것으로서 1950년 6월 25일에 침략전쟁을 도발하고 공화국이 《남침》하였다고 하면서 조작해낸 《유엔결의》와 1999년의 유고슬라비아전쟁,2003년의 이라크전쟁전야에 강행된 《유엔결의》들을 방불케 하고있다.

우리는 《인권》공세를 가하다가 《인권옹호》의 간판밑에 새로운 침략전쟁을 일으키려는 미제를 주되는 공격목표로 정하고 자위적전쟁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것이다.

우리가 승리하고 미국이 패하는것은 년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굳어진 법칙적인 두 전통이다.

력사의 이 법칙을 미국은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다.

채일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