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2월 23일 로동신문

 

론 평

제 처지도 모르고 날뛰는 푼수없는자들의 망동

 

미국이 《인권문제》를 거들며 우리 공화국을 헐뜯는 나발을 계속 불어대고있다.심지어 미국무성의 고위인물들이 직접 인간오작품들인 《탈북자》들을 끌고다니면서 집회를 조직한다,설명회를 한다 어쩐다 하며 돌아치고있다.

얼마전에는 미국무성 민주주의,인권,로동담당 차관보와 인권 및 인도주의문제담당 특사라는자들이 우리 조국과 인민앞에 용서받지 못할 범죄를 저지르고 제 고향,제 부모처자마저 저버린채 도망간 인간쓰레기들과 마주앉아 《북이 최악의 인권기록을 가지고있다.》느니 뭐니 하는 악의에 찬 궤변을 늘어놓았다.이것은 의도적으로 현실을 외곡하고 여론을 오도하여 사태를 와전시켜보려는 고의적인 행동이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미국의 속심은 어떻게 하나 우리에게 《인권유린국》의 감투를 씌워 반공화국망동을 합리화하고 불순한 목적을 실현하자는것이다.하지만 그따위 수법은 오늘과 같은 세상에서 절대로 통할수 없다.

미당국자들에게 묻건대 과연 세상형편이나 알고 그런 황당무계한 넉두리를 늘어놓으며 싸돌아다니고있는가.

지금 참다운 인권보장을 위한 모든 법률제도적장치들을 마련해놓고 그를 실생활에 구현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현실은 세계 많은 나라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있다.그처럼 악랄한 미국의 대조선고립압살책동속에서도 인간의 모든 권리와 참된 삶을 확고히 보장해주는 공화국의 모습은 세계를 경탄시키고있다.

반대로 미국은 가장 극악한 인권유린국으로 몰려 비난의 대상으로 되고있다.최근에는 미중앙정보국의 중세기적인 고문만행이 미국회에서 폭로되여 전세계의 경악을 자아내고 《고문선진국》으로 악명을 떨치고있는 미국에 대한 국제적규탄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세계 많은 나라들은 미국의 인권유린만행이 이미전에 알려진것보다 훨씬 더 야만적이고 잔혹한것이라고 비평하고있으며 유엔반테로,인권문제담당 특별보고관은 고문행위에 관여한 미중앙정보국과 정부의 관리들에게 법적처벌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지어 동맹국들에서도 미국의 고문만행을 묵과할수 없다는 지탄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있다.

외신들은 퍼구슨사태에 뒤이어 미중앙정보국의 수감자고문만행사실이 폭로되면서 미국이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인권유린지대,인권범죄국이며 미국은 국제무대에서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운운할 자격을 상실한 나라라고 비난하고있다.세상은 바로 이렇게 돌아가고있다.

그래도 《초대국》의 외교문제를 다룬다는 인물들이 눈과 귀가 있다면 응당히 이런것쯤은 알고 경우에 맞게 처신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그들의 사고방식은 완전히 삐뚤어졌다.항시적으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체질적이며 병적인 거부감에 빠져있던 나머지 이제는 제 처지도 분간 못하고 우리의 현실도 똑바로 알지 못하면서 정신분렬증환자처럼 망동을 부리고있다.구태여 인권에 대해 론한다면 그것은 우리 나라를 비롯한 세계가 미국에 대고 할 소리이다.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인권허물을 안고있는 미국은 다른 나라의 인권에 대해 어쩌구저쩌구할 명분도 자격도 없다.미국으로 말하면 인권유린으로 자기의 존재를 유지하는 세계최악의 인권유린국,악의 제국이다.

미국에서의 인권유린실태만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겉으로는 번창한것 같지만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보장되지 못하고있는것이 바로 미국사회의 현실이다.인간의 가장 초보적인 권리인 먹고 입고 쓰고살 권리조차 황금만능,약육강식의 생활방식이 판을 치는 미국에서는 유명무실한것으로 되고있다.

미국에서는 피부색과 민족별,남녀별,나이에 따르는 차별행위가 극심한것으로 하여 정치,경제,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불평등이 만연되고있다.온갖 사회악이 판을 치고 범죄자들이 늘어나고있으며 수감자수와 사형자수에서 세계에서 단연 앞자리를 차지하고있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국민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켜주어야 할 사법당국이 도리여 인권유린범죄에 앞장서고있는것이다.외신이 전한데 의하면 미국에서는 해마다 약 400명이 경찰들의 전횡때문에 죽고있으며 사람을 죽인것과 관련하여 피고석에 앉거나 유죄로 인정받는 경찰은 거의나 없다.감옥들에서는 사법당국의 묵인하에 수감자들에 대한 강간과 욕설,구타 등 폭력행위들이 그칠새 없이 벌어지고 이로 하여 수감자들속에서 자살을 시도하거나 정신병에 걸리는 현상이 계속 나타나고있다.이것자체가 미국의 인권실태가 어떠한가 하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미국은 자국내에서뿐아니라 세계도처에서 가장 악독하고 잔인한 인권유린만행을 감행하고있다.아직도 계속되고있는 미국의 《반테로전》으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파키스탄 등지에서 무고한 민간인들이 생죽음을 당하고있다.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미국의 만행은 명백히 특대형인권침해범죄이다.그런데도 미국은 저들의 반인륜적행위를 《테로분자소탕》을 위한것이라고 정당화하고있다.

입만 벌리면 《인권》을 운운하는 미국의 진짜모습은 바로 이렇다.

자국내는 물론 세계도처에서 살륙과 고문 등 불법무도한 행위를 일삼는 인권교살국인 미국이 다른 나라들의 《인권문제》에 대해 떠드는것은 그야말로 철면피성의 극치이며 진정한 인권에 대한 우롱이며 모독이다.

지금 미국은 《탈북자》들까지 끌어들여 반공화국《인권》소동에 열을 올리면서 핵소동으로 이루지 못한 우리의 제도전복을 《인권》을 무기로 이루어보려 하고있다.이런것을 놓고 개꿈이라고 말한다.미국이 《인권문제》를 가지고 우리를 어째보겠다는것은 망상이다.

미국이 불순한 정치적목적달성을 위해 인간쓰레기들까지 끌어들여 어리석은짓을 하고있는데 언제인가는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것이다.

리학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