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월 5일 로동신문

 

사설

10월의 대축전장을 향하여 총공격 앞으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신년사를 받아안고 온 나라 천만군민이 산악같이 떨쳐나섰다.모든 초소와 일터,모든 부문과 단위가 기세충천하여 일제히 새해의 첫 전투에 진입하였다.

올해 우리가 틀어쥐고나가야 할 투쟁목표와 과업,수행방도는 뚜렷하다.우리의 사상과 위업,우리 힘에 대한 확신이 맥박치고 백두산대국을 더욱 부강하게,더욱 눈부시게 할 창조와 변혁의 작전도가 우리앞에 펼쳐져있다.

령도자의 결심은 곧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의지이고 실천이다.당이 번개를 치면 한결같이 떨쳐나 총진군의 뢰성으로 화답하는 훌륭한 혁명적풍모를 지닌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가슴은 지금 비상한 각오와 열정으로 끓어번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올해에 백두의 혁명정신과 기상으로 적대세력들의 도전과 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사회주의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역에서 승리의 포성을 높이 울려 조국해방과 당창건 일흔돐을 혁명적대경사로 빛내여야 하겠습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한해한해가 그러하지만 올해의 투쟁은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서 더없이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

피눈물의 언덕을 넘어 력사의 생눈길을 헤치며 우리는 지난 3년간 남들같으면 10년,100년이 걸려도 상상하지 못할 기적과 변혁의 년륜들을 아로새기였다.특히 지난해 태양조선,태양민족의 강대성과 불패성을 힘있게 과시하고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련전쾌승을 이룩한것은 크나큰 긍지이고 자랑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신년사에는 신들메를 더 바싹 조여매고 백두의 행군길을 따라 기운차게 나아가며 사회주의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역에서 승리의 포성을 힘있게 울려나갈데 대한 계속혁명,계속혁신의 정신이 맥박치고있다.우리의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슬하에서 키워온 혁명신념,혁명투지,혁명배짱을 더욱 높이 발휘하며 올해를 김정은시대에 특기할 위대한 승리의 해,혁명적대경사의 해로 빛내여나가야 한다.

올해의 총진군은 우리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하는 장엄한 진군이다.

당의 위대성이자 우리 조국과 인민의 위대성이며 당의 강화발전이자 우리 혁명과 건설의 승리적전진이다.백두산절세위인들께서 창건하고 이끌어오신 주체의 혁명적당,강위력한 정치적참모부가 향도하기에 오늘 조선혁명은 자주,선군,사회주의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하고있으며 우리 공화국은 인민의 존엄과 권리를 참답게 보장해주는 진정한 어머니품으로 되고있다.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선군조선의 종합적국력이 최강의 지위에 올라서고 새 세기 강성부흥의 찬란한 전성기가 펼쳐지게 된것도 당의 세련된 령도에 원천을 두고있다.세상에는 우리 당과 같이 그처럼 오랜 력사와 높은 령도적권위,백전백승의 전통을 가지고있는 위대한 당은 없다.

올해는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조선로동당창건 70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밑에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일대 전환이 일어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맞게 되는것으로 하여 당창건 70돐은 사변적의의를 가진다.조선로동당창건 70돐은 자주시대 혁명적당건설의 시대적모범을 창조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천추만대에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단결의 중심,령도의 중심으로 높이 모신 우리 당의 참모습과 전투적위력을 만천하에 과시하는 력사적계기로 된다.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당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당의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충직하게 받들어나가고있다.당이 가리키는 한길로 곧바로 나아가며 당의 구상과 결심을 현실로 활짝 꽃피워 당창건 70돐에 가장 값높은 위훈의 선물을 드리려는 천만군민의 신념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올해의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 당창건 7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일 때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선군혁명의 강력한 참모부,참다운 어머니당으로서의 조선로동당의 존엄과 권위는 비할바없이 높아지게 될것이다.

올해의 총진군은 사회주의조선의 강대성과 우월성,강성번영의 기상을 만천하에 떨쳐나가는 영웅적진군이다.

조국해방의 환희와 기쁨으로 온 나라가 들끓던 때로부터 70년이라는 오랜 세월이 흘러갔다.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던 우리 인민은 조국이 해방됨으로써 자기 운명,국가와 사회의 진정한 주인이 되여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 력사를 펼쳐올수 있었다.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정치와 군사,경제와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절대적우월성과 무진막강한 위력을 지니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강국의 리상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나가는 조국의 장엄한 현실을 통하여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조국해방,조국건설업적을 가슴뜨겁게 절감하고있다.

우리 조국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태양의 존함과 업적으로 길이 빛날 김일성,김정일조선이며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한생이 어린 사회주의 내 나라,내 조국을 하루빨리 천하제일강국으로 세계에 높이 떨치는것보다 더 중대하고 성스러운 임무는 없다.우리가 올해의 총진군에서 승리의 만세소리를 높이 울려야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애국업적을 더욱 빛내이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남김없이 떨칠수 있다.

지금 강성국가건설위업의 승리적전진을 달가와하지 않는 온갖 적대세력들은 우리를 정치군사적으로 압박하며 전대미문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 광분하고있다.현실은 우리가 선택한 사회주의의 길,제국주의와 끝까지 초강경으로 맞서나가는 우리의 원칙적립장이 천만번 정당하다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적들이 발악하면 할수록 백두의 칼바람처럼 사회주의건설의 진격속도에 더 큰 박차를 가해나가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전투적기질이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고난의 행군,강행군에서의 승리도 백두의 공격정신으로 안아왔고 새로운 주체100년대진군의 비약의 활로도 백절불굴의 영웅적투쟁으로 열어왔다.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최대의 애국유산인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온 누리에 빛내이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백두의 산악처럼 억세다.

우리는 올해에도 최후승리의 진군가를 높이 부르며 순간의 주저나 답보도 없이 공격,공격 또 공격해나가는 영웅적인민의 기질과 본때를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천만군민이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다시한번 대비약,대혁신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갈 때 선군조선의 존엄과 기상은 더 높이 떨쳐지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면적승리의 그날은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위대한 당의 전투적호소가 천만군민을 새로운 투쟁,보다 큰 승리에로 부르고있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억척불변의 혁명신념과 필승의 기상을 안고 10월의 대축전장을 향하여 공격속도를 최대로 높여나감으로써 사회주의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역에서 승리의 포성을 더욱 높이 울려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오늘의 총진군의 진두에 서계시기에 최후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신심과 락관을 간직하고 억세게 싸워나가야 한다.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웅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부강조국건설의 가장 빛나는 전성기를 펼치시며 김일성,김정일조선의 찬란한 미래를 열어나가고계신다.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는 비상히 풍부한 투쟁경험과 우리 인민의 지향,모든 잠재력과 가능성을 타산한데 기초한 가장 과학적인 로선이고 대비약적혁신의 설계도이며 원수님께서 이끄시는 오늘의 공격전은 승산이 확고한 투쟁이다.우리 조선이 세계를 앞서나갈수 있는 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는 기적의 새 력사를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특출한 령도력은 이 땅우에 선군조선의 대번영기가 펼쳐지게 하는 근본원천으로 되고있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결심은 곧 승리라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지니고 원수님께서 진두지휘하시는 오늘의 총진군에 산악같이 떨쳐나서야 한다.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자자구구 학습하여 자신들의 뼈와 살로 만듦으로써 올해투쟁에서 원수님과 뜻과 지향,맥동을 함께 하는 사상과 신념의 동지가 되여야 한다.경애하는 원수님의 강행군속도에 발맞추어 하루를 백날,천날맞잡이로 내달리며 올해 총진군의 순간순간을 수령결사옹위정신,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수놓아가야 한다.전당과 온 사회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며 원수님의 혁명신념,혁명투지,혁명배짱이 총진군대오에 힘있게 맥박치게 하여야 한다.

천만군민이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살며 싸워나가야 한다.

인민대중의 사상정신력은 기적창조의 원동력이다.지난날에도 그러하였지만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도 우리가 제일 믿는것은 사상의 힘,강의한 혁명정신이다.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맞받아뚫고나가고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인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과 발은 자기 땅에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며 자기 힘,자기 노력,자기 식으로 주체의 강성국가를 건설하려는 강한 민족적자존심은 오늘의 총진군승리의 근본담보이다.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과 민족자존의 정신력이 활화산처럼 분출될 때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

오늘의 총진군대오에는 언제나 백두산을 마음에 안고 백두의 기상과 담력,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가는 기풍이 꽉 차넘쳐야 한다.우리는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는 구호를 정대로 쪼아박듯 뼈속깊이 새기고 백두의 칼바람으로 온갖 낡은 사상관점과 패배주의적경향을 쓸어버리며 드센 공격전으로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들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야 한다.제힘을 믿고 자체의 토대와 력량을 남김없이 동원한다면 그 어디서나 공격전의 속도를 높일수 있다.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주체의 신념과 투지,열렬한 애국심과 헌신성이 깃든 자력갱생의 창조물들을 안고 10월의 대축전장에 떳떳이 들어서려는 자신만만한 배짱을 가지고 떨쳐나서야 한다.사색을 해도 조선식환상을 펼치고 최첨단돌파,현대화목표를 세워도 자체력량의 지혜와 기술에 튼튼히 의거하여 세우며 무엇을 하나 생산하고 건설해도 우리의것을 적극 살려나가야 한다.

오늘의 총진군의 전렬,최전방에서 기관차적역할을 해나가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우리 일군들이다.

지금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과 혁명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력사의 생눈길을 진두에서 헤치시며 순간의 휴식도 없이 초강도현지지도강행군길을 이어가고계신다.위대한 김정은시대의 혁명의 지휘성원이라면 경애하는 원수님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관철하는 길에 말이나 맹세가 아니라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고 사나운 격랑도,만난시련도 맨 앞장에서 뚫고나가야 한다.

오늘의 총진군에서 일군들이 설 위치는 책상머리나 사무실이 아니라 제일 어렵고 힘든 격전장이며 일군들이 해야 할 역할은 당정책을 전달이나 하고 지지만 하는것이 아니라 인민군대 지휘성원들처럼 즉시에 집행대책을 세우고 전투장의 한복판을 타고앉아 완강한 실천으로 결사관철해나가는것이다.모든 일군들은 총공격전의 지휘처를 전투현장에 정하고 자신의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을 힘있게 이끌어나가야 한다.신년사에 제시된 과업을 놓고 자기 부문,자기 단위의 투쟁목표를 대담하게 높이 세우며 모든 사업을 현장에서 즉시에 포치하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나가야 한다.지금 우리에게 있어서 자재나 원료,설비가 부족한것보다 더 절박한것은 당정책관철을 두어깨에 걸머지고있는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것이다.일군들은 자신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오늘의 총진군의 운명이 달려있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고 당정책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나가는 실천가형의 투사가 되여야 한다.당에서 결심하고 내미는 중요대상건설들과 자기 부문,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정책적과업들을 하나도 놓치는것이 없도록 작전과 전투조직들을 빈틈없이 하고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야 한다.

오늘의 총진군에서 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높이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인 신년사를 받아안고 새해의 총진군길에 떨쳐나선 천만군민의 기세는 충천하다.문제는 오늘의 이 기세,이 열의를 계속 고조시켜나가는것이다.

각급 당조직들은 총공격전이 개시된 새로운 환경에 맞게 당사업을 화선식으로 참신하게 해나가야 한다.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에 담겨진 사상과 의도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깊이 심어주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5대교양사업을 비롯한 혁명적인 사상공세,집중적인 선전선동공세로 대중의 정신력을 적극 발동시키고 온 나라가 전투적인 분위기로 끓어번지게 하여야 한다.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의 정치사업,선전선동사업을 강력하게 벌려 전투장들마다에서 승리의 진군가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

모두다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최후승리를 위한 올해의 총진군에 박차를 가하여 10월의 대축전을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해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