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월 23일 로동신문

 

사설

뜻깊은 올해에 경제강국건설과 문명국
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

 

오늘 우리앞에는 경제강국건설과 문명국건설에서 전환을 일으키며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공격전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올해에 과학기술을 확고히 앞세우고 사회주의경제강국,문명국건설에서 전환을 이룩할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이를 위한 부문별과업들과 수행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우리 혁명의 주객관적조건과 환경,우리 인민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주체적힘을 총발동하여 뜻깊은 올해에 최상의 성과를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바로 여기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의 무한대한 견인력이 있다.

우리는 경제강국건설과 문명국건설에서 승리의 포성을 힘차게 울려 조국해방 일흔돐과 당창건 일흔돐을 혁명적대경사로 빛내여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올해에 우리는 과학기술을 확고히 앞세우고 사회주의경제강국,문명국건설에서 전환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해와 두번째 해에 이어 지난해에도 우리는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였다.우리 군대와 인민이 당의 령도따라 제국주의반동들의 온갖 도전과 방해책동을 짓부시고 경제강국,문명국건설의 시대적본보기와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해놓은것은 자랑할만 한 성과이다.

우리 당이 내세운 경제강국,문명국건설의 기준과 목표,과업은 비상히 높고 방대하다.이미 거둔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순간의 침체와 답보도 없이 보다 큰 승리를 향하여 전진,전진,투쟁 또 전진해나가는데 최후승리를 앞당기는 길이 있다.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올해에도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는 세기적인 기적과 변혁을 창조하며 광명한 미래에로 폭풍쳐달려나가야 한다.

올해 경제강국,문명국건설에서 전환을 일으키는것은 우리 당의 높은 령도적권위를 더욱 빛내이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다.

우리 당은 창건된 첫날부터 70성상 력사에 류례없는 거창한 사회적변혁들을 이룩하며 혁명과 건설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왔다.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존엄과 영예가 온 누리에 빛을 뿌리고있는것이다.위대한 당,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자주시대의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쥐고 주체혁명,선군혁명의 한길로 억세게 전진하여온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크나큰 긍지이다.

불패의 정치군사강국의 지위에 올라선 우리 조국을 경제와 문화에서도 세계를 압도해나가는 천하제일강국으로 빛내이려는것은 우리 당의 투쟁목표이다.피눈물의 언덕을 넘어 력사의 생눈길우에서 남들같으면 엄두도 내지 못할 사회주의경제강국,문명국건설의 웅대한 구상을 펼치고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새겨가는 조선로동당의 령도의 위대성과 전투적위력에 대하여 세계가 찬탄을 금치 못하고있다.

올해에 맞이하는 당창건 일흔돐은 자기의 성스러운 기폭에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조선로동당이 강국건설의 리상을 어떻게 훌륭히 실현해나가며 우리 군대와 인민이 당의 위업을 얼마나 충직하게 받드는가를 만천하에 과시하는 중요한 계기로 된다.경제강국건설,문명국건설에서 전환을 일으키는것이야말로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에 드리는 자랑찬 선물이다.

올해 경제강국,문명국건설에서 전환을 가져오는것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더 높이 떨치기 위한 장엄한 투쟁이다.

백두산절세위인들께서 찾아주시고 빛내여오신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은 우리 인민의 삶과 행복의 보금자리이다.우리 식 사회주의를 떠나서 우리 인민이 누리는 높은 존엄과 권리,영예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오늘의 세계에서 인간의 본성적요구와 리상을 완전히 실현해주는 진정한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라는것이 더욱더 뚜렷이 실증되고있다.

미제를 비롯한 온갖 적대세력들이 력사의 흐름을 되돌려세우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지만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생명으로,생활로 간직된 우리 식 사회주의는 금성철벽이다.선군혁명의 폭풍우속에서 다진 천하무적의 정치군사적힘을 천백배로 강화하고 경제강국건설,문명국건설에 최대의 박차를 가함으로써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차이를 하늘과 땅처럼 만들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은 확고부동하다.

경제와 문화전선은 강성국가건설의 기본전선이며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이다.적들과의 대결과 경쟁이 첨예하게 벌어지는 이 두 전선에서 제국주의를 압도해나가야 사회주의의 절대적진리성과 우월성을 더욱 힘있게 떨칠수 있다.70년전 온 나라를 진감하던 조국해방의 만세소리가 뜻깊은 올해에 사회주의만세소리로 끝없이 메아리치게 하자면 우리의 힘과 노력,우리 식으로 경제강국,문명국건설의 승전고를 높이 울려나가야 한다.

올해 경제강국,문명국건설에서 전환을 일으키는것은 인민생활향상에서 전변을 가져오고 강성번영의 새 력사를 펼쳐나가기 위한 보람찬 투쟁이다.

우리가 경제강국,문명국을 건설하는것은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전체 인민이 륭성번영하는 조국땅우에서 사회주의만복을 마음껏 누리면서 풍부한 과학기술지식과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건강한 체력을 지닌 혁명인재로 자라나도록 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웅지이다.

지난 3년간은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르고 《마식령속도》에 이어 조선속도창조의 불길속에 건설의 최전성기가 건설의 대번영기로 이어지며 우리 조국이 한해한해가 다르게 문명세계에로 솟구쳐오른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나날이였다.이 기간 지식경제강국의 면모에 맞는 생산적토대와 현대화의 본보기들이 마련되고 인민생활향상의 밝은 전망이 펼쳐졌을뿐아니라 과학과 교육,보건,체육분야에서도 획기적인 발전이 이룩되였다.

우리가 뜻깊은 올해에 인민들의 생활수준을 한단계 높이자고 해도 그렇고 황금산,황금벌,황금해의 새 력사,21세기 문명개화기를 펼치자고 해도 경제강국건설과 문명국건설을 본때있게 벌려나가야 한다.사회주의경제강국,문명국건설에서 끊임없는 대비약,대혁신을 일으킬 때 10월의 대축전장은 인민들의 기쁨과 행복의 웃음소리로 차넘칠것이며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우리 당기발이 더욱더 찬연한 빛을 뿌리게 될것이다.

올해 총공격전의 목표는 뚜렷하고 승산도 확고하다.당이 제시한 휘황한 설계도가 있고 위대한 혁명정신,투쟁정신이 있으며 결사관철의 의지,애국적열의로 심장을 불태우는 천만군민이 있는 한 승리는 우리의것이다.

우리는 뜻깊은 올해에 경제강국건설과 문명국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려는 당의 의도를 심장깊이 새기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며 계속혁신,계속전진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전투적과업을 투쟁목표로,절대적기준으로 삼고 그 관철을 위하여 총돌진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는 올해에 우리가 틀어쥐고나가야 할 승리의 작전도이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하고 당정책을 하나도 놓침이 없이 수행하면 경제강국,문명국건설에서 큰걸음을 내짚을수 있다.

우리는 지난해 농산과 축산,수산부문에서 거둔 귀중한 성과와 경험을 잘 살려 이미 마련해놓은 생산기지들이 올해에 실질적인 은을 나타내도록 하며 높이 세운 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여야 한다.각지 경공업공장들에서 조선인민군 2월20일공장,갈마식료공장을 표준,본보기로 삼고 현대화를 적극 다그치며 질좋은 제품들을 생산보장하여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군민협동작전,집단적혁신운동으로 절박한 전력문제를 어떻게 하나 원만히 풀어나가며 금속공업과 화학공업부문을 비롯한 중요공업부문에서 우리의 원료와 연료에 의거하여 생산을 추켜세우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건설부문에서 중요대상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치고 평양시를 비롯한 도,시,군들에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창조물들을 더 많이 일떠세워야 한다.전당,전군,전민이 떨쳐나 올해에 산림복구전투의 돌파구를 열어놓아야 한다.

지금 우리 당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진군의 요구에 맞게 문화건설분야에서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혁명적인 조치들을 취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나가고있다.교육과 체육,문학예술,보건을 비롯한 문명국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토대와 잠재력을 최대로 동원리용하여 신년사에 제시된 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기수인 인민군대를 따라배워 사상관점과 투쟁기풍,일본새에서부터 일대 혁신을 일으켜야 한다.

지난해 인민군대 수산부문에서는 물고기대풍으로 우리 나라 바다에는 물고기가 없다고 하던 패배주의자들에게 사상적타격을 주었다.현실은 조건이나 환경이 문제로 되는것이 아니라 당의 사상과 방침을 어떻게 접수하고 어떻게 관철하는가 하는 관점과 투쟁기풍에 문제가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무조건 해내려는 결심을 품고 이악하게 달라붙으면 막혔던 길도 열리지만 흥정이나 말공부를 해가지고는 침체와 답보에서 벗어날수 없다.

우리는 일단 명령을 받으면 진펄도 격랑도 맞받아 폭풍처럼,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내달리는 인민군군인들처럼 살며 투쟁하여야 한다.경제문화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패배주의에 빠져 우는소리나 하면서 당정책을 말로만 접수하고 집행을 태공하는 현상,책임지기를 꺼려하고 걱정만 하면서 보신주의에 빠져있는 현상,제힘을 믿지 못하고 수입병에 포로되여 남의것만 쳐다보는 현상을 비롯한 구태의연하고 흐리터분한 낡은 사상관점과 일본새를 타파하고 혁명가적인 사업태도와 창조기풍을 발휘하여야 한다.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불굴의 기상인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과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며 빛내여나가는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고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누구나 당의 사상과 의도를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받들겠다는 투철한 신념,남들이 못한다는것도 반드시 제힘으로 해내려는 만만한 배짱,당정책이 실지 은이 나고 인민들이 덕을 볼 때까지 끝까지 집행하려는 완강한 실천력,민족의 존엄을 걸고 모든 분야에서 세계를 디디고 올라서겠다는 강한 자존심으로 심장을 불태워야 한다.조선인민군 제567군부대관하 18호수산사업소와 같은 당정책결사관철의 전형단위들을 본보기로 삼고 자기 부문,자기 단위의 사업에서 혁신을 일으키며 완강하게 투쟁해나가야 한다.

사회주의경제강국,문명국건설에서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근본담보는 과학기술을 확고히 앞세우는것이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모든 부문을 빨리 발전시키고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이다.

지난해 그처럼 불리한 조건에서도 높은 알곡소출을 낸 배천군과 안악군 오국협동농장,운전군 운하협동농장의 경험은 목표가 높고 애로가 많을수록 현대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고 과학기술의 위력을 최대로 높일 때 극복 못할 난관,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는 과학기술발전에 기적과 혁신의 근본비결이 있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고 경제강국건설과 문명국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과학기술의 힘으로 풀어나가야 한다.생산계획이나 전투목표도 과학기술중시의 원칙에서 세우며 생산과 건설에서 최신과학기술성과들을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을 확고히 선행시켜야 한다.과학자,기술자들은 시대적사명감을 깊이 간직하고 최첨단돌파전을 드세차게 벌려 경제강국,문명국건설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연구성과들을 더 많이 내놓아야 한다.경제와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과학기술적요구대로 생산과 건설,현대화를 다그치며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과학기술수준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

경제강국건설과 문명국건설에 대한 당적지도를 잘해나가야 한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경제강국건설,문명국건설의 키잡이,송풍기이다.지난해에 진행한 력사적인 대회들의 정신이 철저히 관철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당조직들과 일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경제와 문화전선의 당일군들은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장을 결사옹위,결사관철의 불도가니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는 정치일군들처럼 전투장한복판을 타고앉아 대중과 일도 함께 하면서 그들의 심장을 쾅쾅 울리는 화선식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당조직들은 당이 제시한 로선과 방침이 하나도 놓침이 없이 정확히 집행되도록 정책적지도를 잘 짜고드는것과 함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한몫 단단히 하도록 잘 이끌어주어야 한다.누구나 신년사에 제시된 과업과 방도들을 뼈속깊이 새기고 철저히 구현해나가도록 하는데 모를 박고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며 5대교양을 틀어쥐고 혁명적인 사상공세를 힘있게 들이대여 모든 전투장마다에서 애국충정의 불길,창조와 혁신의 불바람이 세차게 나래치게 하여야 한다.

모두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경제강국건설과 문명국건설에서 대비약적혁신을 일으키며 경사스러운 10월의 대축전장을 향하여 폭풍쳐내달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