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월 9일 로동신문

 

하늘도 머리숙일 숭고한 도덕의리의 세계

 

승리의 경축광장으로 향한 힘찬 진군길을 다그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기세는 충천하다.

조국해방 70돐과 조선로동당창건 70돐!

우리 당과 조국의 영광스러운 력사를 돌이켜볼수록 천만군민의 가슴속에서는 절세의 위인들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흠모의 정이 솟구쳐오른다.

조국해방의 은인이시며 우리 당의 창건자이신 어버이수령님과 주체의 선군태양이시며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이신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시고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갈 우리 군대와 인민의 결심과 각오는 날을 따라 억세여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를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고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가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혁명적의무이고 숭고한 도덕의리이다.》

주체104(2015)년 1월 1일 0시,

뜻깊은 새해가 시작되는 력사적인 시각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찾으신 곳은 금수산태양궁전이였다.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위대한 대원수님들께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면서 삼가 새해의 인사를 드리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의 거룩하신 모습을 우러르며 사람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히 높이 모시고 수령님과 장군님의 생전의 념원을 활짝 꽃피워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성국가를 기어이 일떠세우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다시금 가슴깊이 새기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상과 위업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는것,이것이 경애하는 원수님께 있어서 모든 사색과 활동의 출발점으로 되고있다.

금수산태양궁전을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존엄을 상징하는 수령영생의 대기념비로 훌륭히 꾸려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업적을 무슨 말로 다 칭송할수 있으랴.

주체101(2012)년 4월 11일에 소집된 조선로동당 제4차 대표자회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시였다.

뜻깊은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적들은 우리 혁명가들의 도덕관이 얼마나 숭고한것인지 알수도 없고 그것을 리해할래야 할수도 없습니다.…

정녕 그랬다.적들은 물론 온 세계가 아니 우리 군대와 인민모두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니고계시는 위대한 충정의 폭과 깊이를 헤아릴수 없었다.

그를 증언하듯 그로부터 2일후인 4월 13일에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5차회의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공화국의 영원한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모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공화국의 최고직책에 영원히 높이 모시여 선군령장의 특출한 혁명령도업적이 태양조선의 무궁한 력사에 천추만대 빛나게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고결한 도덕의리의 세계에 인류는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지금도 만수대언덕에 백두산천출위인들의 동상을 정중히 모시던 감격의 그날 선군조선의 앞길을 축복해주시며 환히 웃으시는 대원수님들의 태양의 모습을 경건히 우러르시며 북받쳐오르는 그리움속에 눈굽을 적시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을 잊을수 없다.

강계시,함흥시를 비롯한 도소재지들에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동상이 정중하게 모셔지고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절세의 위인들의 태양상이 숭엄하게 모셔지게 된데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언제나 심장깊이 간직하고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념원을 꽃피워가는 길에서 혁명적의리를 다하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웅심깊은 뜻이 깃들어있다.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하는것을 최대의 사명으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조국이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상과 존함으로 끝없이 빛을 뿌리도록 정력적으로 이끄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다》,《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가자》,김정일동지의 위대한 선군혁명사상과 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자》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은 태양의 위업을 순결하게 계승해나갈수 있게 하는 생명선으로 되고있다.

특히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혁명사상을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신것은 우리 당과 혁명,조국과 민족의 번영을 위한 길에서 쌓으신 가장 특출한 업적으로 된다.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던 세해전 1월 1일,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방문하시고 인민군장병들을 축하하시였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날의 사변을 두고 세계의 언론들은 이렇게 평했다.

김정은최고사령관의 첫 시찰지로 105땅크사단을 선택한 배경에는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선군로선계승을 강조하려는 목적이 있는것 같다.》,《김정은최고사령관의 땅크부대시찰은 이 나라의 새 령도자가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선군정책을 고수할것이라는 명백한 메쎄지를 내외에 전하는 동시에 김정은최고사령관의 사업방식을 시사해주고있다.》…

력사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내가 피눈물속에 맞이한 새해 첫날 아침에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방문한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뜻을 그대로 이어받아 선군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들고 이 땅우에 강성부흥하는 주체의 사회주의를 기어이 건설하겠다는 나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철석같은 의지를 내외에 보여준것입니다.…

모든것을 위대한 수령님식,위대한 장군님식대로!

이것은 혁명과 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드놀지 않는 신조이다.

민족의 대국상을 당한 시련의 시기에 인민군부대들을 찾으신 그날로부터 끊임없는 선군장정을 이어가시며 총대로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시고 강성부흥의 길을 열어나가시는 백두령장의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선군승리의 서사시가 수놓아지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식,위대한 장군님식에는 모든것을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풀어나가는 독창적인 혁명방식이 있고 혁명앞에 가로놓인 시련과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가 하는 묘술도 있으며 원쑤들을 어떻게 때려부셔야 하는가에 대한 백승의 진리도 다 있다.

지난해 12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늘 인민들속에 계신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는 인민들의 목소리를 들으시며 그것을 당의 로선과 정책에 담으시였다고,우리 일군들은 수령님식,장군님식 사업방법과 작풍을 따라배워 인민에 대한 옳바른 관점을 가지고 혁명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 어느 단위를 찾으시여도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혁명사적교양을 강화할데 대하여 간곡하게 가르쳐주시고 절세위인들의 유훈관철과 령도업적을 빛내이는 사업이 잘되는데 대하여 그처럼 만족해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고결한 풍모에 의하여 이 땅에서는 위대한 태양의 력사가 오늘도 줄기차게 흐르고있는것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에서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숨결과 체취를 그대로 느끼고있으며 원수님의 고매한 인덕에서 끝없는 매혹과 흠모심을 간직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위대한 태양의 위업을 굳건히 계승해나가자,이것이 뜻깊은 새해의 진군길에 힘차게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철석같은 신념이고 의지이다.

본사기자 김승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