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월 11일 로동신문
우리 식으로 우리의 멋이 나게
◇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의 총진군대오에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이 세차게 높뛰고있다.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우리의 힘과 기술,우리의 자원으로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려는 애국헌신의 기풍이 온 나라에 차넘치고있다. 굴지의 화학공업기지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주체비료생산의 동음이 세차게 울려나오고 대동강식료공장,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비롯하여 여러 공장,기업소들에서도 인민이 좋아하고 우리의 멋이 나는 질좋은 제품들을 생산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새해에 들어와 첫 5일동안에 300여만t의 거름을 생산하여 포전에 실어내고 석탄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생산적앙양을 일으키며 기운차게 내달리고있다. 온 나라에 나래치는 총공격전의 기상,이것은 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과감히 뚫고 모든것을 우리의 힘,우리 식으로 창조하고 발전시켜나가려는 천만군민의 강한 민족적자존심과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의 거세찬 분출이다. ◇ 자기 힘을 믿고 자기 식으로 창조해나가는데 참된 애국이 있고 번영의 지름길이 있다. 위대한 령도자 《자기의 힘을 믿고 이악하게 투쟁하는 인민은 어떤 어려운 일도 해낼수 있지만 자기 힘을 믿지 못하고 남만 쳐다보는 인민은 아무 일도 잘할수 없습니다.》 예로부터 남의 집의 금덩이보다 제 집의 쇠덩이가 낫다고 하였다.남의것이라면 무턱대고 환상적으로 대하면서 사다쓰려고 하여서는 언제 가도 참다운 번영을 이룩할수 없다.민족허무주의와 사대주의가 가져다줄것이란 치욕과 망국뿐이다. 우리 인민은 형언할수 없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주체의 신념과 기술로 만든 인공지구위성을 련이어 성과적으로 쏴올렸고 CNC기술에서 최첨단을 돌파하는것과 같은 특기할 기적들을 창조하였다.남들처럼 좋은 조건과 환경속에서가 아니라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악랄한 제재와 포위속에서,남의 힘,남의 손을 빌려서가 아니라 자기의 힘과 기술,자기의 피땀과 노력으로 눈부신 성과들을 이룩한 바로 여기에 우리 인민의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이 있다. 우리의 장구한 부강조국건설력사가 실증해주듯이 행복과 번영의 열쇠는 남의 손이 아니라 자기자신의 손에 쥐여져있다. ◇ 우리 식으로 우리의 멋이 나게,이것이 혁명의 요구이고 시대의 부름이다. 우리 땅에 있는 우리의것을 가지고 우리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총발동하여 남들이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성국가를 일떠세우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결심이다.이 보람찬 애국의 길을 남의 옷을 입고 남의 힘을 빌어 갈수는 없다. 우리는 무슨 일이나 우리 인민의 지향과 리익,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우리 식으로 설계하고 우리의 력량과 기술,우리의 자원과 자재로 해나가야 한다.창조와 건설에서 국산화비중을 높이며 수입병을 대담하게 털어버려야 한다.제품을 하나 만들고 건축물을 하나 일떠세워도 우리의것이라고 떳떳이 자부할수 있게 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최신과학기술성과들을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을 근기있게 밀고나가야 한다.조선인민군 2월20일공장의 로동계급처럼 강한 민족적자존심과 자신만만한 배짱을 가지고 우리 식의 새롭고 혁신적인것들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