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월 12일 로동신문
위대한 백두령장 따라 선군승리 한길로
주체104(2015)년! 또 얼마나 위대한 변혁들과 빛나는 승리들이 희망찬 올해를 금문자로 장식할것인가. 위대한 당의 령도를 높이 받들고 새해의 첫 진군길에서부터 힘차게 내짚은 천만의 발걸음에 활력을 더욱 백배해주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신년사의 구절구절이 커다란 진폭으로 메아리쳐온다. -우리는 올해에 혁명무력건설과 국방력강화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 군사강국의 위력을 더 높이 떨쳐야 하겠습니다. 새해의 첫 기슭에서 인민군구분대들의 포사격경기대회를 지도하시며 전군에 백두산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켜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을 우러르며 천만군민은 군사강국의 위력에 대하여 다시금 절감하였으며 위대한 선군령장을 모시여 굳건할 조국의 래일에 대하여 확신하였다. 경애하는 《인민군대를 사상과 신념의 강군,백두산혁명강군으로 더욱 억세게 준비시켜야 합니다.》 조국의 운명과 미래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을 지니시고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불멸의 영웅서사시적행로를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야말로 강철의 의지와 무한대한 정력을 지니신 또 한분의 백두령장이시다. 하늘처럼 믿고 따르던 위대한 장군님을 너무도 뜻밖에 잃고 온 나라가 피눈물속에 잠겨있던 력사의 그 나날로부터 우리 공화국에 가해진 미제와 온갖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실로 상상을 초월하였다.그토록 엄혹한 시련속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국의 부강번영을 총대로 담보하는 군건설의 새로운 장을 펼치시며 선군혁명령도의 길을 이어가시였다. 수령님께서 걸으시였고 장군님께서 헤치시였던 선군혁명의 그 길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내가 꼭 가야 할 길이다.나는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한평생 걷고걸으신 선군혁명의 길을 끝까지 이어나갈것이다.… 선군의 한길로 조선을 이끄실 이런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헤쳐가신 선군혁명의 강행군길,총대로 수놓으신 선군혁명실록의 갈피마다에는 백두산혁명강군의 최전성기가 얼마나 위대한 헌신과 불면불휴의 로고에 의하여 마련된것인지 그대로 새겨져있다. 혁명적인 사상공세에 의거한 전략전술적우세를 보장하는것을 불변의 원칙으로 내세우시고 군인들을 오직 당이 가리키는 한방향으로만 총구를 내대고 곧바로 나가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키우신 경애하는 원수님, 지금도 우리의 눈앞에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부르심을 받아안고 붉은기 높이 날리며 백두의 행군길을 다그치던 조선인민군 련합부대지휘관들의 모습이 안겨온다. 악랄한 원쑤들이 울리는 군사연습의 폭음이 중단없이 들려오고 우리를 겨냥한 추종세력들의 행위도 여느때없이 로골화되던 그 시각 백두의 행군길에 오른 인민군지휘성원들의 가슴속에 뜨겁게 넘쳐난것은 무엇이였던가. 백두산혁명강군의 영원한 사상적무기인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만장약하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 따라 총대의 위력으로 최후의 승리를 기어이 안아오려는 신념이였다. 마두산혁명전적지를 찾으신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오래도록 보아주신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의 구호문헌,그것은 그대로 우리 군인들의 심장마다에 억년 드놀지 않는 신념으로 새겨졌으며 그이께서 맞으신 백두산칼바람은 병사들의 가슴마다에서도 세차게 일어번지였다. 인민군대를 백번 싸우면 백번 다 이기는 무적의 최정예강군으로,이것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늘 강조하시는 문제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군령도일지에 새겨진 하많은 사연들이 뜨겁게 어려온다. 총대를 강화하지 않으면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킬수 없다고,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이며 국력인 군력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오랜 시간에 걸쳐 군인들의 훈련을 지도해주신 날도 있었고 몸소 어뢰정에 오르시여 해병들과 함께 사나운 풍랑길을 헤치시며 전술훈련을 지도해주신 사실도 있다.적들이 화약내나는 침략전쟁연습에 광분하고있던 때에 적진의 코앞에까지 나가시여 전군을 조국결사수호와 싸움준비강화에로 산악같이 불러일으키신 이야기도,파도사나운 웅도방어대까지 찾으시여 군인들의 포사격훈련을 보아주시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포병들과 어깨나란히 기념사진을 찍어주신 사실도 력사는 기록하고있다. 지금도 그려보느라면 력사적인 조선인민군 제3차 대대장,대대정치지도원대회를 몸소 지도하시며 전군에 백두산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이 눈에 삼삼히 어려온다. 인민군대에 있어서 싸움준비,훈련보다 더 중요하고 더 절박한 과업은 없다고,싸움준비에서 래일이란 있을수 없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가 훈련을 소홀히 하면 총대에 녹이 쓸고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칠성판에 오르게 된다는 혁명의 철리를 정대로 쪼아박듯 뼈속깊이 새기고 언제 어디서나 훈련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백두의 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는 여기에 백두산혁명강군의 싸움준비를 빈틈없이 완성하고 불패의 위력을 더 높이 떨치는 길이 있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흙먼지날리는 포사격훈련장과 해풍에 옷자락이 날리는 전투함선,바람세찬 비행장활주로에 거룩한 자욱을 새겨가시며 백전백승의 지략과 슬기,일당백의 묘술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그 나날에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항공륙전병구분대들의 야간훈련을 지도하시면서 적들과의 대결전은 가장 극악한 조건속에서 진행된다고 하시며 군인들이 언제 어떤 정황과 조건이 조성되여도 자기앞에 맡겨진 전투임무를 원만히 수행하자면 높은 사상적각오를 안고 훈련을 실전처럼 진행하여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신 날도 있다. 사격경기들도 몸소 조직해주시며 명사수,명포수운동의 불길을 지펴주시고 군종,병종들의 전투훈련도 직접 지도하시며 진짜싸움맛이 나게 훈련형식과 내용,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해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는 선군령장의 손길을 떠나 어떻게 인민군대의 강화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있겠는가. 우리 원수님의 선군길에서 인민군대가 그 어떤 대적도 감히 범접 못하는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자라났고 조국과 인민의 자주권과 안녕은 믿음직하게 수호되였다. 진정 경애하는 한 나라 군대와 인민의 력사에서 3년이라는 기간은 그야말로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이 길지 않은 나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국수호와 번영을 위한 선군혁명령도의 길에서 남들이 몇십년이 걸려도 성취할수 없는 참으로 거대한 업적을 이룩하시였다.선군혁명령도로 가장 치렬한 반제대결전에서 련전련승하며 최후승리를 위한 돌파구를 열어놓으신 불멸의 업적으로 하여,강의한 의지와 뛰여난 군사적예지,탁월한 령군술을 완벽하게 지니신 그 위인적풍모로 하여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오늘 장군형의 령도자로,또 한분의 선군태양으로 높이 칭송받고계신다. 령장의 슬하에는 약졸이 없다.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 수호하고 계승완성해나가는 경애하는 결사옹위의 노래 높이 부르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루고 힘차게 전진해가는 우리 인민군대의 앞길을 그 누가 막을수 있겠는가. 올해에 백두의 넋과 기상을 안고 사상과 총대,과학기술의 위력을 높이 떨쳐 사회주의 내 조국의 존엄과 부강번영을 위한 총공격전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의도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올해신년사에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전체 인민군장병들은 인민의 행복과 안녕을 지켜,백두산대국의 존엄을 지켜 서리발총창을 번뜩이며 조국보위초소들에서 위훈으로 날과 달을 빛내여가고있다. 본사기자 백영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