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월 14일 로동신문

 

인민대중제일주의의 빛나는 력사를 펼쳐주시여

 

이 나라의 천만아들딸들 누구나가 소중히 간직하고있었다.

우리모두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설인사를 제일먼저 드리고싶은 간절한 소원을.

그런데 모두가 바라던 그 소원을 우리 아이들이 먼저 꿈같이 이루게 될줄 누가 알았으랴.

조국해방 일흔돐과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 가셔야 할 곳도 많으셨지만 첫 현지지도의 거룩한 자욱을 평양육아원,애육원에 새기시고 원아들의 밝은 미래를 따뜻이 축복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 쟁쟁히 울려온다.

잊지 못할 력사의 그날 귀여운 아이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며 지난해 10월 완공된 평양육아원,애육원을 돌아보면서 설날에 오겠다고 약속하였는데 아이들과 한 약속을 꼭 지키고싶어 신년사를 마치는 길로 찾아왔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말씀이.

바로 여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니신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숭고한 뜻이 얼마나 뜨겁게 빛발치고있는것인가.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령도자도 많다.

하지만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 우리 원수님처럼 평범한 로동자로부터 애육원의 철부지어린이들에 이르기까지 인민들과 한 약속이라면 그것을 곧 법으로 여기시며 어김없이 지켜주시는 그런 령도자가 과연 있어본적 있었던가.

한방울의 물에 온 우주가 비끼듯이 평양육아원,애육원에 새겨진 사랑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니신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숭고한 뜻이 얼마나 열렬한것인가를 절감할수 있다.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인민존중의 숭고한 뜻을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기에 올해신년사에서 우리 당사업전반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일관시킬데 대하여 그리도 뜨겁게 강조하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머니당의 본성에 맞게 당사업전반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일관시켜 전당에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을 사랑하며 인민에게 의거하는 기풍이 차넘치게 하고 당사업의 주되는 힘이 인민생활향상에 돌려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인민대중제일주의!

돌이켜보면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이 땅에는 얼마나 가슴뜨거운 인민존중,인민사랑의 자랑찬 력사가 장엄히 흘러왔던가.

지금으로부터 두해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에서 하신 말씀이 오늘도 이 나라 천만군민의 심장을 쿵쿵 울린다.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이며 인민을 하늘처럼 숭배하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사람이 바로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입니다.

우리 원수님이 아니시라면 과연 그 누가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라는 그렇듯 천금같은 정의를 내릴수 있으랴.

인민은 선생이고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다는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뙤약볕이 내리쪼이는 한낮에도,별들이 총총한 깊은 밤에도,삼라만상이 아직은 조을고있는 이른새벽에도 인민사랑의 현지지도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그 머나먼 길에 새겨지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의 세계를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언제인가 일군들이 경애하는 원수님께 문수물놀이장건설과 관련한 형성안을 보고드리였을 때이다.

일군들은 형성안을 올리면서 물놀이장에 설치할 물미끄럼대가 그만하면 세계적수준에서 작성되였다고 자부하고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이런 생각은 오래가지 못하였다.

문수물놀이장형성안을 주의깊게 보아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문수물놀이장에 설치할 물미끄럼대수가 적다고,몇개 더 마련하여 설치해주어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물미끄럼대를 더 설치해주되 일반적인것이 아니라 더 아찔하고 난도가 높은것으로 설치해주자고,그러면 새것에 민감한 우리 청년들이 좋아할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며칠후 물미끄럼대들을 더 추가한 형성안을 다시 보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매우 만족해하시면서 이제 문수물놀이장이 건설되면 우리 인민들이 대단히 좋아할것이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제일 귀중히 여기시며 그들에게 무엇을 하나 마련해주어도 세계최상의것을 안겨주시기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문수물놀이장에는 현대적인 물미끄럼대들이 설치되게 되였다.

언제인가 황해북도당위원회에서 육아원,애육원,학원,양로원들에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의 선물을 전달한 정형과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원수님께 정중히 보고올리였을 때의 일은 또 얼마나 우리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여주는것인가.

그때 일군들이 올린 문건을 받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도당책임일군에게 한결 마음이 놓인다고,도당위원회가 항상 관심을 두고 육아원,애육원,학원,양로원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수시로 료해하면서 책임적으로 풀어주도록 하라고,이제는 춥다,춥다고들 하는 겨울이라고,아이들과 늙은이들의 건강을 잘 돌봐주고 특히 아이들을 부모잃은 설음을 모르게 밝게 키워야 하겠다고,이것은 도당책임비서와 도안의 시,군당책임비서동무들에게 자신께서 직접 주는 과업이라고 은정깊은 친필을 보내주시였다.

이것은 인민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렬한 사랑을 전하는 일화들중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새집들이한 평범한 근로자들의 가정을 찾으시여 사랑의 축배도 부어주시고 인민들이 리용할 유원지의 의자모양까지도 몸소 그림으로 그려주시였으며 아이들을 위한 현대적인 의료봉사기지를 최상의 수준에서 완성하기 위하여 비내리는 건설장의 진창길을 앞장에서 걸으신 그 하많은 사연을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다.

정녕 인민이 누리게 될 사회주의만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열정과 헌신의 바탕에는 이렇듯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는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숭고한 뜻이 뜨겁게 깔려있다.

오늘 전당이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모든 일군들이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절대시하며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고있는 자랑찬 현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니신 인민중시,인민존중의 사상이 낳은 빛나는 결실이다.

기업소종업원들을 위한 후방사업을 혁신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여 커다란 성과를 이룩한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당책임일군의 사업경험,뜻밖의 사고로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고 고통을 겪던 대관군의 한 로동자처녀를 위해 8년세월 정성다해 치료하여 끝끝내 얼굴을 찾아준 조선적십자종합병원 의사 림현단동무와 그 처녀가 일하는 공장의 초급당비서 리춘일동무가 발휘한 아름다운 소행은 우리 당사업전반이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일관될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가 얼마나 현명하고 정당한것인가를 뚜렷이 립증해주고있다.

어디 그뿐인가.

선군시대 기념비적건축물로 훌륭히 일떠선 위성과학자주택지구,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연풍과학자휴양소를 비롯하여 인민의 꿈과 리상을 현실로 꽃피우는데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그 모든 창조물들도 바로 태양의 열과 빛에도 비기지 못할 우리 원수님의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숭고한 사랑과 정이 낳은 고귀한 결정체이다.

하기에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우리 운명 우리 행복 원수님께 달려있기에 아침저녁 소원은 하나 원수님의 안녕입니다라는 흠모의 노래를 절절히 부르면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언제나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불타는 맹세를 다지고 또 다지는것이다.

지난 1월 1일 평양육아원,애육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혁명을 하는 이 땅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는 더 높이,더 힘차게 울릴것이다!

그렇다.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숭고한 뜻을 이 땅에 활짝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세계가 우러러보는 백두산대국에서 사회주의만복을 마음껏 누리려는 우리 인민의 꿈과 리상은 더욱 활짝 꽃펴날것이며 이 나라 천만군민이 심장으로 부르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는 이 세상 끝까지 더 높이 울려갈것이다.

본사기자 정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