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월 16일 로동신문
생명
◇ 과학전선부터 끓어야 온 나라가 들끓는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신년사에서 과학전선이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려 높은 자주정신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적들의 악랄한 제재책동을 짓뭉개버리며 모든 경제부문들이 빨리 전진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과학전선은 그 어느 전선보다 첫자리를 차지하고있으며 우리 과학자들이 맡고있는 임무는 대단히 중요하고도 무겁다.오늘날 과학연구사업은 제국주의와의 첨예한 대결전이며 과학자,기술자들이 내놓는 한건한건의 연구결과는 우리가 강성해지고 잘사는것을 바라지 않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을 단호히 쳐갈기는 위력한 무기로 되며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옹호하고 빛내여나가는 철벽의 성새를 이루고있다. 국가과학원 111호제작소 소장인 인민과학자 교수 박사 류성은동무는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다.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의 구절구절을 새길수록 사회주의 내 조국의 존엄도 부강번영도 다름아닌 우리 과학자들의 손에 크게 달려있다는것을 다시한번 자각하게 된다.》라고 말하였다. 과학전선이 먼저 부글부글 끓어야 온 나라가 기적과 혁신으로 들끓는다. ◇ 과학기술은 혁명과 건설에서 생명이다. 경애하는 《모든 부문,모든 단위들에서 과학기술을 생명으로 틀어쥐고 우리 식의 현대화,정보화를 적극 다그치며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과학기술수준을 높이고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모든 사업을 활력있게 밀고나가야 합니다.》 과학기술이 혁명과 건설에서 생명이라는것은 오늘의 지식경제시대에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존엄을 지키고 빛내이기 위한 길도,모든 부문,모든 단위들의 존재와 발전을 위한 길도 다름아닌 과학기술에 있다는것을 의미한다. 오늘의 시대에 과학기술을 틀어쥐면 강자가 되지만 놓치면 약자가 된다. 우리 나라를 상대로 벌리는 제국주의자들의 첨단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악랄하고 비렬한 제재책동의 궁극적목적도 다름아닌 우리의 명줄을 어떻게 하나 끊어놓으려는데 있다.원쑤들의 극악한 봉쇄와 압력,제재책동으로 하여 우리 조국과 혁명앞에 부닥치고있는 엄혹한 난관들을 우리의 힘으로 과감히 뚫고나갈수 있는 길은 과학으로 승리하는 길이다. 과학기술이 더이상 과학자,기술자들에게만 국한되지 않고있는 오늘까지도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사업을 조건이 좋을 때 보자는 식으로 대한다면 언제 가도 남을 앞설수 없으며 살아도 죽은 목숨이나 같은 기술식민지노예의 운명을 피할수 없게 된다. 시대와 력사가 묻고있다. 자주적인민으로 살겠는가,노예가 되겠는가. 공화국의 공민이라면 이 물음앞에 애국의 량심,공민의 의무감으로 대답해나서야 한다. 누구나 어디서나 과학기술로 승리하는 자주적근위병이 되자. ◇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총공격대오의 앞장에 서야 할 기수,전위투사들은 일군들이다. 과학자,기술자들의 고심어린 탐구끝에 마련된 과학기술성과들이 어떻게 훌륭하게 동원리용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들에게 달려있다.우리 과학자,기술자들이 생눈길과도 같은 탐구의 길을 걸으며 내놓는 소중한 연구결과들이 경제강국,문명국건설의 생명선을 이루는 세포가 되고 우리 일군들이 바쳐가는 사랑과 정,진취적인 노력이 그것을 튼튼하게 하는 자양분이 될 때 우리 조국은 지식과 기술의 약동하는 생명력으로 최첨단을 돌파하며 미래를 향하여 더욱 활력있게 전진할것이다. 일군들은 어디에서 무슨 일을 맡고 사업하든 누구나 과학전선의 지휘관이라는 자각을 안고 과학기술발전을 최우선시하고 과학기술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며 자기 부문,자기 단위의 근로자들을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로 한사람같이 일떠세워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더 높이,더 빨리 비약함으로써 력사적인 올해를 위대한 승리의 해로 빛내여야 한다. |